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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기숙

최근작
2022년 12월 <이름 없는 여자들, 책갈피를 걸어 나오다>

최기숙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전문학과 한국학, 젠더와 감성 연구를 한다. 영역을 횡단하며 글을 쓰는 창의활동가를 지향한다. 세계화 시대에 한국고전문학의 역할과 연결성을 탐구한다. 젠더, 연령, 신분 등의 차이가 규정하는 소수문화, 하위주체의 문화적 실천에 대해 성찰적 시각에서 아이디어 디자인을 한다.
저서로 『계류자들』(2022), Classic Korean Tales with Commentaries (2018), 『처녀귀신』(2011) 등이 있고, 『일곱 시선으로 들여다본 <기생충>의 미학』(2021), Bonjour Pansori! (2017), 『集體情感的譜系』(2018), 『韓國, 朝鮮の美を讀む』(2021), Impagination (2021) 등의 공저를 서울, 파리, 타이페이, 도쿄, 베를린에서 출간했다. 「조선시대(17세기-20세기 초) 壽序의 문예적 전통과 壽宴 문화」(2012), 「신자유주의와 마음의 고고학」(2014), 「고통의 감수성과 희망의 윤리」(2015), ?텍스트의 힘과 이야기의 형이상학?(2020), ?말한다는 것, 이른바 ‘왈(曰)’을 둘러싼 한글 소설 향유층의 의사소통 이해와 실천?(2021), 「여종의 젖과 눈물, 로봇-종의 팔다리: ‘사회적 신체’로서의 노비 정체성과 신분제의 역설」(2022) 외 다수의 논문을 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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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문밖을 나서니 갈 곳이 없구나> - 2007년 2월  더보기

이 책은 18, 19세기 조선 문인들이 신분이 낮은 사람들에게 눈길을 주고 그들에 대해 남긴 기록인 전(傳)을 우리말로 옮기고, 필자의 생각을 보태 적은 것이다. 집도 없고 가족도 없는 거지에서부터 뛰어는 재능을 지녔어도 천민으로 취급받던 장인, 기질대로 살아 미치광이 소리를 들어야 했던 화가, 남몰래 숨어 산 궁녀,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기생, 살인을 하고도 석방된 부인, 요절한 천재 시인, 의로운 싸움꾼, 거리의 방탕아, 피 냄새 나는 백정, 부모 성을 함께 쓴 할아버지, 독학으로 명의가 된 사내, 유괴된 소년 등 조선 시대에 주목받지 못했던 마이너리티의 인생 이야기들을 모았다. 낮고 천한 사람들이 강고한 신분제 사회의 틀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키며 살 만한 생애를 꾸려 냈는지 경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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