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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방민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5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

최근작
2024년 1월 <구보의 구보>

방민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4년 『창작과 비평』 제1회 신인 평론상 수상하면서 비평 활동 시작하였고, 대표 저서로 『이광수 문학의 심층적 독해』, 『문학사의 비평적 탐구』, 『감각과 언어의 크레바스』, 『행인의 독법』, 『문명의 감각』 등이 있다. 2001년 『현대 시』로 시 부문 등단, 2012년 『문학의 오늘』에 「짜장면이 맞다」를 발표하며 소설가로도 등단하였다. 주로 일제 강점기 한국 근대 문학을 연구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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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감각과 언어의 크레바스> - 2007년 3월  더보기

최근의 나는 서로 잡아끄는 감각과 관념 사이에서 몸이 찢어지는 것 같은 괴리를 맛본다. 내 삶의 전 부면에 이러한 괴리가 고루 삼투되어 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이런 괴리야말로 인간 존재들의 보편적 속성일 것이다. 둥근 원처럼 모순 없는 완전함은 인간의 끝없는 갈망일 뿐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차라리 이 괴리를 향유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나의 몸과 마음을 몹시 낭비하게 될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시를 쓰고 또 시에 관해서 쓰고 한 것은 나로 하여금 지금도 어둡고 춥게만 느껴지는 대학원 시절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중요한 거점이었다. 그때 나는 시도 시에 관해서도 모두 숨어서 썼다. 그때 나의 시와 시에 관한 비평에는 비명이 담겨 있다. 이 비평집의 마지막 글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나는 점차 회복되어 갔다. 시를 쓰는 일, 시에 관해서 쓰는 일은 '비명적'인 행위가 아니라 언어로서의 문학을 사유하는 공간이 되었다. ... 최근에 나는 특히 문학 작품에서 근본적인 것에 대한 사유를 발견하는 일에 관심이 간다. 그러나 현상을 외면하고 근본에만 치우치는 것 또한 문학에서 벗어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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