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정재환

최근작
2023년 9월 <우리말 비타민>

정재환

문학박사
1979년 개그맨으로 방송에 데뷔했다. 7, 8년 무명을 거쳐 쪼금 유명해졌고, 방송 사회자로 일하다가 한글 운동에 뛰어들었다. 현재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우리말글 역사를 공부하며 글 쓰고 강의 하며 하고 싶은 일 하며 즐겁게 살고 있다.

<저서>
한글의 시대를 열다 (경인문화사), 나는 오십에 영어를 시작했다 (보누스), 나라말이 사라진 날 (생각정원)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우리말은 우리의 밥이다> - 2000년 8월  더보기

서울대학교 이익섭 교수는 '국어사랑은 나라사랑' 이라고 했습니다. 국어사랑은 나라사랑? 그런 진부한 얘기를 꺼내느냐고 지청구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짧은 문구가 곧 진리임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새천년을 맞아 온 지구는 세계화의 열풍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어는 물론이고, 일본어나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세계 속에 한국이 우뚝 서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현실을 보면 분명 지나친 점이 있습니다. 세계화의 미명 아래 영어로 대표되는 외국어는 더욱 활개를 치고, 특히 이도 저도 아닌 얼치기 외국어의 사용으로 우리말은 점점 찌그러져 왜소해지고 초라해져만 갑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듯합니다. 사실 이 책에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엄청난 이야기가 적혀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제가 지난 1년간 방송 현장에서 보고 느낀 우리말에 관한 자그마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 실린 작은 글들이 독자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말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국민 모두가 우리말 지킴이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