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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스탠리 빙 (Stanley Bing)

최근작
2017년 12월 <개를 읽는 시간>

스탠리 빙(Stanley Bing)

스탠리 빙은 인문.사회학적 사유와 경영학적 사고의 절묘한 통섭을 이룬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책들은 따뜻한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냉철한 분석과 비판을 잃지 않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관심과 지식은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부터 사회와 역사를 아우르는 거시적 정치관계에 이르기까지 투쟁과 화합, 대경과 상생의 근원적 원리를 종횡으로 관통한다.

특유의 시니컬한 문체에 유머 코드까지 더해진, 날카로우면서도 위트 넘치는 ‘스탠리 빙식 화법’을 구축한 그는, 「포춘」의 인기 칼럼리스트이며 소설가로도 유명하다.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사실 그는 누구나 알 만한 유명 다국적 기업의 중역이다. 평소에는 성실한 모범 직장인이지만, 글을 쓸 때만큼은 촌철살인의 비유와 통쾌함이 작렬하는 살인적인 위트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처세법을 제안하는 등 야누스 적인 삶을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키아벨리라면 어떻게 했을까?>, <코끼리 던지기>, <크레이지 보스>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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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크레이지 보스> - 2008년 8월  더보기

대중은 말 없는 스승이라고 했다. 많은 경우 보스들은 사회적.경제적인 지배계층이다. 칼자루를 쥔 자, 힘을 가진 자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우월한 사회적 지위에 따른 책임과 도덕적 의무)는 망각한 채, 귀족 행세를 하거나 엉뚱한 곳에 힘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스 스스로가 경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보스라면, 이제까지 보스라서 잊고 지내왔던 것들, 과거에 당신의 보스를 바라보며 '저러지는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으나 지금 똑같이 복제 재생산하고 있는 점들에 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삼길 바란다. 그렇다면 필자로서 더 바랄 것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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