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소설가, 번역가, 전직 외교부 대사
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관이 되었다. 미국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국방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주이탈리아 참사관, 주일 총영사,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하였다. <현대문학>으로 문단에 데뷔 한 후, <내 영혼의 노래> <굿모닝 커피> <얼빠진 세상> <얼빠진 시대> <얼빠진 나라> 등 25권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영문판 시집 <Song of My Soul>은 독일 Peperkon사에서 출간하였다.
희곡집 《금관의 예수》 《독신자 아파트》, 장편소설 《우리가 사랑하는 죄인》 《외교관》, 평역서 《한 권으로 읽는 밀레니얼 삼국지》, 번역서 《장미의 이름으로》 《걸리버 여행기》 《제2의 성서》(신약•구약) 《링컨의 일생》 《명상록》 《역사를 바꾼 세계 영웅사》 《1분 군주론》 등 수십여 권이 있다.
이곳 요루바족의 속담에 "야자나무 기둥은 아무리 커도 목재가 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바탕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의미다. 우리도 아프리카에 대한 인재양성, 조직관리, 경험과 지식의 축적 및 지속적인 연구 등 체계적인 대비가 없다면, 언젠가 큰 이익을 놓치고 말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아프리카를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