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김미현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5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문학평론가 대학교수

최근작
2020년 6월 <그림자의 빛>

김미현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으로 등단하여 평론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한국여성소설과 페미니즘』, 『판도라 상자 속의 문학』, 『여성문학을 넘어서』, 『젠더프리즘』, 『번역트러블』 등이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평론 부문), 팔봉비평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수상내역

저자의 말

<그림자의 빛> - 2020년 6월  더보기

“자학적으로 말해 본다면 평론은 작가나 작품, 이론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반대로 자긍심을 가지고 말해 본다면 평론이 작가나 작품에 빛을 더해 줄 수도 있다. ‘그림자의 빛’이라는 이 평론집의 제목은 그런 평론의 자학과 자긍 사이에서, 그리고 그림자와 빛 사이에서 제 위치를 찾으려 했던 과정의 산물이다. (중략)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그림자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빛도 제대로 보아야 한다. 강렬한 빛은 오히려 눈을 망친다. 그래서 빛도 그림자를 필요로 한다. 그림자가 없는 빛의 문학이 공허한 이유이다. 아예 존재하지 않는 그림자는 볼 수 없지만, 가장 짧은 그림자는 빛을 통해 볼 수 있다. 그림자를 상실한 문학은, 그래서 그림자가 짧은 문학보다 비문학적이다. 때문에 이 평론집에서 추구하는 ‘그림자의 문학’은 정오에도 그림자를 보려는 문학이다.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문학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평론집에서 다루는 모든 텍스트들은 ‘정오의 바깥’으로서의 그림자를 소환해 주는 텍스트들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이 평론집의 제목이 ‘그림자의 빛’인 이유를 대변해 주는 텍스트들이기도 하다. ‘빛의 그림자’는 너무 절망적이다. 하지만 ‘그림자의 빛’은 모순 안에 내재하는 열린 가능성이고, 절망 속에서도 힘들게 작동하는 희망이다. ‘부정 속의 긍정’이 아니라 ‘부정 자체의 긍정’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 책머리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