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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박시교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봉화

최근작
2022년 8월 <동행>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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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80년대 초 박기섭 시인을 처음으로 만났다. 물론 시집을 통해서였고,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런데 그 첫 만남의 신선했던 충격을 오랫동안 간직하다가 지난봄에서야 어떤 사화집에 쓴 글에 그때 읽었던 작품 중에서 언급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그 글을 쓰면서 참으로 오래 간직했던 묵은 빚을 조금은 갚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것은 첫 만남으로부터 10년 동안 일관된 자세를 보여주었던 그의 뛰어난 작품에 대해 필자는 끝내 독자로서 안주할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다. 같은 길을 가는 한 사람으로서 마냥 그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기보다는 어떤 형태로든 얘기할 의무 같은 것을 강하게 느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정작 실제의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 필자는 인색하고 게을렀다. 부끄럽다. 이러한 마음을 그는 이미 간파했던 것인지, 첫 시집의 말미에 이 글을 보태게 하였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5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뒤늦은 출발이었지만 어언 열다섯 해, 결코 적지 않은 해 넘김이 있고 난 오늘에도 시인은 신인의 자세를 흩트리지 않는 모습을 여러 작품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칠판 삼은 하늘’을 펼쳐놓고 ‘지상의 큰 화선지’(「뒤처진 수업」)에는 수묵화를 그려 넣는 그런 자세, 모름지기 시인의 시적 보폭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벽 없는 그 드넓은 교실, 그곳에서 시 쓰기 교과과정을 짜기 바쁜 오늘의 일상이 어쩌면 의학자로서의 지난했던 연구 과정 못지않게 행복할 것이라 믿게 된다. 그리고 또한 뒤처진 수업을 그렇게 해서 극복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시적 자세와 우렁우렁한 큰 목소리를 비로소 갖게 된 것이다. ‘무엇을 쓸 것인가, 자신만의 개성 있는 특출한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라는 명제 앞에서 시인이 분명한 자세와 어떤 힘을 보여주고 있는 시집이 바로 『유빙流氷의 바다』였다. ‘시인은 늙지 않는다. 다만 그 궁리窮理가 깊어갈 뿐이다’라는 평소 생각을 실제로 실천해 보이고 있는 정평림 시인의 행보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5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공허하거나 과장되지 않은 일상의 시편들 옥영숙 시인이 일상에서 거둬들인 시어들로 엮은 시편은 우선 친근감이 느껴진다. 그 울림이 공허하거나 과장되지 않고 읽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시가 우리들 삶의 이야기이어야 한다는 명제와 관련지었을 때도 그의 시는 보다 감각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그만큼 그의 시는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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