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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이다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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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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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재난이 벌어지는, 아무것도 그냥 잊히는 법이 없는 신기술의 세계에서, 『사랑 사건 오류』는 독창적인 진혼곡을 쓴다. 상실은 애달프도록 영구적이구나. 이것은 이야기의 종결이자 시작. SF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퍼즐은 완성 직전에 몇 번이고 흐트러진다. 인공지능과 호랑이가 영검한 존재감을 동등하게 발휘한다면 우리는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까? 타인의 고통 앞에서 소리 죽여 통곡해본 이들을 위한 소설이다.
2.
  •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 좋아서 찍는 내 사진의 즐거움과 불안, 욕망 
  • 황의진 (지은이) | 반비 | 2024년 4월
  • 18,000원 → 16,200 (10%할인), 마일리지 9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430
젊은 여성이 자기자신을 찍는다는 행위에 대해 묻고, 듣고, 생각한다. 의미는 없다는 말의 의미를, ‘나’를 발견해나간다는 말의 진심을 조심스럽게 탐색한다. 『빈틈없이 자연스럽게』는 ‘모던걸’, ‘뻐스걸’, ‘어린녀자직공’이 찍힌 100여 년 전에서부터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사진을 찍는 지금까지를 살피는데, 자기사진의 ‘갬성’을 둘러싼 경험은 젊은 여성의 복잡한 속사정으로, 삶의 조건으로 이어진다. 카메라를 든 사람인 동시에 찍히는 사람으로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사려 깊은 경청의 태도를 보여주는 책이다.
3.
덕질로 일본어를 배웠다. 그런데 그 사람 직업이 대학교수라면? 언어 연구를 업으로 삼은 저자가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갑자기 일본에 취업하게 되면서 생긴 여러 일을 따라가다 보면, 언어의 개념은 결국 사전 너머에 있다는 데 생각이 미친다. 어린 시절의 덕질 덕에 시도 때도 없이 벅차오르는 언어를 구사했던 에피소드와 데이팅 앱 사용기만큼이나, 일본어와 일본인의 정서적 특징을 정확히 짚어내는 대목들에 눈길이 간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낯선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까지 더해주는 책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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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올바른 욕망이란 무엇인가. 직설적인 질문은 독자를 피할 곳 없이 몰아간다. 무엇을 예상하든 그 예상을 시원하게 빗겨 간다. 읽는 것만으로도 문제에 휘말리는 느낌이다. 소설이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문제의식을 당신은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가. 전력으로 직구를 던지는 소설. 도입부를 읽고 판단해 버린 독자들에게 중후반부의 전개는 충격이고 어쩌면 위로일 것이다.”
5.
할 수만 있다면 책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이 유머 감각을 사랑한다.
6.
조예은의 세계는 애틋하다. 무너진 세계에서도 빛바래지 않는 기이한 낭만의 흔적. 고어가 순정과 엮여들고, 죽음은 새로운 관계를 낳는다. 비극이 있어서 비로소 온전해지는 세계를 몇 번이고 경험하게 한다. 일상적인 풍경은 어떤 사건으로 완전히 짓이겨지고, 그 이후에 비로소 만나지는 세게가 주인공을 새롭게 살게 한다. ‘알 수 없음’의 세계를 유머와 낙관으로 그려 보이는 조예은의 방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세계다.
7.
제목에 책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젊은, 여성, 과학자. 스물한 살에 MIT 에서 석사 학위를 마치고도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데 시간이 지연된 이유부터, 가족사에 얽힌 슬픔과 기쁨, 배움의 발견과 과학계 #미투, 건강과 관련된 우여곡절, 엄청난 좌절을 감수하면서 우주 프로젝트에 장기간 헌신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삶은 묵직하게 린디 엘킨스탠턴의 이야기를 끌어가는 두 개의 축이 된다. 과학계에서 여성이 공부하고 가르치고 팀을 이끄는 과정 전반에 대해 엘킨스탠턴은 자신이 쌓아 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눈다. 그가 여상하게 풀어내는 삶의 국면들은, 미처 다 보도될 수 없었을 사건의 이면이기도 하고 가족에게도 다 털어놓기 어려웠을 애끓는 고뇌이기도 하다. 멀리 내다본다는 말의 뜻을 이 책을 통해 배운 듯한, 충만한 기분이 든다. 엘킨스탠턴은 위대한 탐험가들 이야기를 읽으며 자랐다고 적었다. 이 책 또한 독자들에게 위대한 탐험가의 모험담이 되어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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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세상에 태어나 첫울음을 터뜨리는 순간부터 우리는 어느 쪽인지 질문받습니다. 여자인가요? 남자인가요? 그러나 폴리는 쉽게 대답할 수 없습니다. 폴리는 특별한 성을 가지고 태어났으니까요. 부모의 결정에 따라 남자로 키워지지만, 이 질문은 끊임없이 폴리를 따라다닙니다. 《폴리》를 읽는다는 것은 세상의 잣대에 우리를 끼워 맞추는 대신, 태어난 그대로의 삶을 끌어안는 일입니다. 푸른색 잉크가 은은히 퍼져 나가 노란색과 뒤섞이고 마침내 붉은 생을 만날 때, 우리는 구분 짓는 것보다 값진 삶의 순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9.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신간을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간직했다 읽어왔다. 무슨 사건이 등장하든 그 안에서 마르틴 베크의 지독한 피로를 느끼곤 했지만, 동시에 쾌감이 있었다. 정의의 쾌감이라기보다는 성실함의 쾌감, 신뢰의 쾌감 말이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을 읽으며, 이 세계로 처음 진입하는 독자들이 진심으로 부러워진다.
10.
"SF이자 스릴러이자 러브스토리. 봉준호 감독이 영화화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미키7』을 읽었다. 기억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신체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죽은 뒤에도 기억을 모두 갖고 다시 깨어날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일까.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죽음을 무릅쓰고(실제로 죽는다) 일하기 위해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죽어도 살 수 있게 되고, 여섯 번의 죽음을 반복해 미키7이 된다. 문제는 “내 생에 가장 멍청한 죽음”을 맞은 뒤 소멸하지 않은 채 미키8이 생성되고 만다. 미키가 고단한 노동자로서의 자의식을 갖고 있다는 면에서 봉준호 감독과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결국 이 이야기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긴장하며 보게 된다. 종종 터지는 유머도 『미키7』을 인상적으로 기억하게 만든다."
11.
그 많던 단골집들은 다 어디 갔을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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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번역하면서, 내가 수없이 들은 문장을 다시 만나기도 했고 처음 보는 문장에 감탄하기도 했다. 어떤 말에 수긍하고 나면 곧이어 전혀 반대되는 주장이 등장하곤 한다. 이 책을 읽는 재미는 거기에 있다.”
13.
몇십 년 뒤, 이 소설을 가리켜 예언서라고 부르게 되는 건 아닐까? 『한 사람을 더하면』 속 미래의 한국을 들여다보면 마음이 조여든다. 삶의 모든 순간에 점점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소설 속 미래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는 철저히 경제 논리에 종속된다. 이야기가 예상을 벗어나 질주하는 순간에 이르러서는 마지막 장면까지 기분좋게 몰입해 읽었다. 근데 이거, 소설인 거지? 현실 아니지? 아직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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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제3회 문윤성 SF 문학상에서 장편과 단편 모두에서 수상작을 내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SF라는 장르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이야기의 장이 될 수 있는지, 다양한 시도를 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다만 인공지능과 마인드 업로딩, 로봇을 비롯해 SF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때, 풍성하게 창작된 한국 SF소설들이 이미 보여준 다양한 시도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참신함도 완성도도 더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지리라는 판단이 들기도 했다. 창작되는 SF 작품이 많아질수록, 장르에 대한 애호와 성실한 학습이 오히려 새로움으로 가는 열쇠일 수도 있겠다. 중단편 부문 대상에 선정된 〈물의 폐〉는 상실과 노스탤지어의 정서를 차분하게 풀어낸 수작이다. SF가 아득한 과거, 혹은 그리운 미래를 재현하는 방식은 이제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읽는 이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이러한 분위기를 지니고 태어난다.
15.
엘리엇 페이지는 성공에 가까워질수록 자기혐오가 심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 살았다. 연예계란 그런 곳이고, 그 바깥의 세상도 다르지 않다. 그는 “나는 내가 여자가 아니라는 걸 애초부터 알았다.”는 젠더 디스포리아에 대한 회고에 더해,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 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낱낱이 밝혀 간다. 트랜스남성이 되는 성확정수술, 사랑과 우정, 가족과 직업, 혐오와 백래시, 그리고 행복. 울퉁불퉁한 대로의 진실을 전력을 다해 살아가는 엘리엇 페이지의 언어가, 마침내 찬란한 삶이 된다.
16.
고통과 슬픔이 아름다움과 한데 깃들 수 있을까? 하퍼는 이를 해낸다. 가정폭력의 현장으로, 이혼을 회상하는 순간으로, 언제나 삶과 죽음이 오가는 응급실로 이야기가 오가는 동안 책을 손에서 떼어놓기가 어려웠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갔던 응급실을 떠올렸고, 의학 드라마의 숨 막히는 긴장감도 기억해냈다. 저자의 사려 깊은 문장을 따라 때로 울고 때로 안도했다. 또한, 사랑에 마음을 놓았다.
17.
일은 중요하다. 그런데 일이 너무나 중요한 나머지, 때로는 나 자신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조차 있다. 일이 자신의 일부가 아니라 일이야말로 곧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라면 『워킹 데드 해방일지』에 빠져들지 않을 도리가 없을 것이다. 일은 일이고 나는 나고 여가는 여가라고 말하면서도 삶의 희노애락 많은 부분이 일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았을 때 번아웃을 경험한 나로서는, 이 책이 들려주는 이 시대의 ‘일중심주의’라는 화두가 나의 것이라고 느꼈다. 또한 나의 친구들의 것이라고도. 신 대신 일에 의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권한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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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자기다운 삶을 향한 열 갈래의 가능성, 길은 반드시 생긴다!” 『이번 여행지는 사람입니다』에 폭 빠져들어 읽었다. 유명세가 아니라 자기다운 삶을 사는지를 기준으로 인터뷰이를 선정한 이 책에서, 공동체를 건강하게 이끌고, 가치관에 맞는 일을 직업으로 탐색하는 일을 비롯해 책 속 목소리를 따라가며 열 갈래 가능성의 실현을 만났다. “길은 반드시 생긴다”는 저자의 말이 든든하다. 이 책은 내게도 용기가 되었다.
19.
천재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마와 함께 죽음을 맞는다. 《듀얼》은 파괴적인 죽음으로 포문을 연다. 숙적 두 사람은 동시에 죽고 또한 환생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을뿐더러 사건을 해결하기에 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숨 막히는 서스펜스가 이어진다. 되살아난 살인마가 과연 누구인지를 밝혀내는 미스터리와 그렇게 밝혀낸 숙적과의 최후의 결전. 참담한 살인사건이 연달아 벌어지는 가운데 “아무도 믿지 마”라는 한마디가 예언처럼 실행되는 과정이 긴장을 더한다. 영상을 보는 듯 빠른 속도감도 매력적이다.
20.
SF 소설을 읽는 즐거움에 더해, 독창적인 전개와 뒷맛이 특이한 결말이 인상적이었다. 대상작을 결정한 뒤, 같은 작가가 출품한 중단편 여러 작품이 본심에 올랐음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작가가 쓸 작품들을 기대한다.
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읽는 생활』은 둥그런 책벌레 임진아 작가가 어린이 시절부터의 추억을 담은 독서록이자 “쓰는 독자”가 되는 경험의 책이다. 느리지만 단단한 호흡으로 오늘의 성실을 전한다. “쉬워 보이는 것에서 느껴지는 특별한 온기는 가만히 있는 개인을 움직이게 한다. 내 글의 모양은 평범한 누군가의 마음처럼 아주 흔했으면 좋겠다.” ‘오늘’, ‘마음’, ‘서점’이라는 단어가 유달리 자주 등장하는데, 그 까닭은 임진아 작가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기 때문. 그것이 임진아 작가의 산문이다. 책 속 모난 데 없이 둥글려진 인물이 스트레칭을 하며 책을 읽는다. 그림과 같은 자세로 임진아 작가의 글을 읽어본다. 임진아 작가의 산문은 그림과 더불어 박동한다. 오늘의 좋은 점을 찾으려는 그의 태도가 페이지마다 빛나기 때문에 문득, 당신 역시 오늘의 작은 기적을 발견하며 반짝하고 미소 짓게 될 것이다. 『읽는 생활』이 좋은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얘기를 하는 중이라는 걸 알아서다.
22.
“여기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성들의 목록이 있다. 복잡한 생김의 슬픔과 고통, 갈등이 연루된 애정의 대상이다. 1950년대 이후 미국의 여성 인권 이슈와 철학, 시, 소설, 비평을 망라하는 여성 작가들의 궤적을 엮어낸 이 책은 반복되는 갈등과 후퇴에 대한 통찰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언어를 찾고자 하는 여성들의 의지를 우리에게 건넨다. 실비아 플라스, 토니 모리슨, 앤 카슨을 좋아한다면 특별한 즐거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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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우리는 대한민국 서울, 노 휴먼스 랜드에 도착했다.” 이 문장에 도착하는 순간 우리는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이 되어 버린 서울의 모습을 마주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SF 모험 영화를 보는 듯한 시각적 긴박감 속에서 비밀과 거짓말이 드러나고 실종과 죽음이 이어진다. 살풍경 속을 걷는 이 작품을 읽으며 주인공의 독특하게 차분한 목소리에 동화된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모험 소설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 보시기를!
24.
“우리는 대한민국 서울, 노 휴먼스 랜드에 도착했다.” 이 문장에 도착하는 순간 우리는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이 되어 버린 서울의 모습을 마주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SF 모험 영화를 보는 듯한 시각적 긴박감 속에서 비밀과 거짓말이 드러나고 실종과 죽음이 이어진다. 살풍경 속을 걷는 이 작품을 읽으며 주인공의 독특하게 차분한 목소리에 동화된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모험 소설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 보시기를!
25.
  • 개의 설계사  choice
  • 단요 (지은이) | 아작 | 2023년 6월
  • 16,800원 → 15,120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15) | 세일즈포인트 : 4,583
신세기의 엔터테인먼트와 우울에 대한 이야기를 감정형 인공지능이라는 소재와 엮어낸 소설이다. 감정과 관계를 탐사하는 이야기는 종종 현실을 비추어내는 듯 위태롭다. 기술의 끝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것과 끝내 얻기 어려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작가의 탐색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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