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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김민섭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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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교사는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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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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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어떤, 클래식 
  • 차무진 (지은이) | KONG | 2024년 3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2) | 세일즈포인트 :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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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차무진 작가는 저에게 ‘낭만’이라는 한 단어로 기억됩니다.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저에게는 대단히 유일하며 독보적인 낭만가입니다. 그는 소설가이면서 클래식 애호가이고, 두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소설가도 많고,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좋은 아빠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셋의 교집합으로 이루어진 사람은 제가 알기로는 차무진 작가뿐입니다. 이 책은 그런 사람이 쓴 낭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클래식이라고는 고등학생 시절 음악 시간에 들어본 게 전부인 사람입니다. 누군가가 클래식을 보러 가자고, 자신이 표까지 다 준비해 두었다고 하는데도 몇 차례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고루한 음악을 비싼 돈 주고 숨죽인 채 몇 시간이나 들어야 한다는 게 싫었습니다. 그러나 차무진 작가가 말하는 클래식과 자신의 삶의 이야기는 고루한 대신 자극적이었고, 비싼 대신 고작 책 한 권 가격을 지불하는 게 전부였고, 숨죽여 오래 듣는 대신 종종 감탄하며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이별이 직감되는 상대가 있습니다. (...) 조금은 재미있어집니다. 정신없이 빠져드는 연애가 아닌, ‘한 번 지켜볼까. 어떻게 사랑이 진행되는지.’라는 기대가 살짝 스며들거든요.” 과연, 낭만가란 그런 것입니다. 이별이 직감되어 사랑을 시작하지 않는 게 아니라, 어떻게 진행될지 스며드는 기대를 붙잡는 사람. 이런 상황이 되어 본 일은 없지만 이런 태도를 가져 본 일이 없는 저로서는 차무진이라는 사람의 삶을 대하는 방식도 태도도 감탄스럽습니다. 그러고 보면 클래식이라는 것도 저에게는 이별이 직감되는 대상이지만 이렇게 이 책과 만나게 되어 뭐라도 좀 들어볼까 하는 마음이 됩니다. 적당한 기대가 스며드는 걸 보니, 저도 차무진 작가의 낭만에 동참하는 듯합니다. 이 책에는 제가 한 번 등장합니다. 그날 차무진 작가와 저는 종로의 전집에서 만나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왜 그랬는지 그날은 둘이 노래방에 갔고, 그날 그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쯤되니 ‘그놈의 낭만’이라는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듯도 하지만, 그가 부른 노래가 실제로 그랬다는 건 그의 글과 태도의 일치를 보여주는 것 같아 굳이 부연해 둡니다. 그가 언제까지고 소설가로, 클래식 애호가로, 좋은 아빠로, 그리고 유일하며 독보적인 낭만가로 남아 있길 바랍니다. 본디 낭만이란 변하지 않는 것이 미덕인 법이니, 그는 언제든 그러한 사람으로 제 곁에 있을 듯합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은 사람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민자, 노동자, 무직자, 예술가, 모두는 시스템 속에서 외로워지고 만다. 그들을 비추는 것은 결국 사람, 태양만큼 밝거나 뜨겁지 않지만 자유의지를 가진 빛이다. 이 사회의 시스템과 같은 태양은 공전하고 자전하는 지구를 균일하게 비출 뿐이지만, 사람은 문 바깥으로 나아가 그림자 뒤의 사람을 발견하고 그를 밝힌다.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외로움의 물결, 그 그림자를 걷어낼 수 있는 것 역시 사람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사랑하면서, 연결되면서, 싸우고 실망하기도 하면서, 결국 문을 열고 나아가는 모든 것,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
이 책은 사람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민자, 노동자, 무직자, 예술가, 모두는 시스템 속에서 외로워지고 만다. 그들을 비추는 것은 결국 사람, 태양만큼 밝거나 뜨겁지 않지만 자유의지를 가진 빛이다. 이 사회의 시스템과 같은 태양은 공전하고 자전하는 지구를 균일하게 비출 뿐이지만, 사람은 문 바깥으로 나아가 그림자 뒤의 사람을 발견하고 그를 밝힌다.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외로움의 물결, 그 그림자를 걷어낼 수 있는 것 역시 사람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사랑하면서, 연결되면서, 싸우고 실망하기도 하면서, 결국 문을 열고 나아가는 모든 것,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내가 쓰고 싶었던 책과 만나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세상의 모든 청년』을 읽으면서도 그랬다. ‘아, 내가 쓸걸.’ 그러나 그 감정은 아쉬움보다는 고마움에 가깝다. 이 책과 만났기에 비로소 내가 언젠가 이러한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정지우 작가를 비롯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세상에 필요한 책을 써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세상이 규정해 온 ‘청년’이란,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덕체를 모두 갖춘,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몸과 마음과 기반을 가진 사람인 듯하다. 이 ‘청년’이라는 단어는 탄생하고 번역되던 100여 년 전부터 그래왔다. 그러고 보면 이만큼 폭력적인 단어도 별로 없는 셈이다. 이제는 이 용례를 확장해야만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청년들을 발견하고, 세상으로 견인하고, 푸르고 반짝이게 하는 역할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 그리고 읽는 일부터일 것이다. 한 개인의 서사를 이해할 때 비로소 제도의 변화도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보내는 ‘언젠가 내가 쓰고 싶었던 책’이라는 표현은, 내가 작가로서 할 수 있는 최상급 추천의 언어다. 마음을 다해 이 책을 당신에게 보낸다.
5.
여섯 살이 된 나의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동안, 문득 한 권을 꺼내 혼자 읽는 동안, 마치 그림처럼 모든 시간이 멈추는 때가 있다. 좋은 그림책은 읽는 사람의 모습을 더 나은 방향으로 그려 나간다. 그렇게 한 개인은 어른으로 성장해나가고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준 경험이 있는 어른, 특히 엄마에게 이 책을 권한다.
6.
이 글은 글쓰기를 통해 구원받은, 아니 받고 있는 한 사람의 삶의 기록이다. 이수아 작가와는 글쓰기 수업에서 만났다. 그는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이었고 그의 언어는 그의 정서를 닮아 있었다. 이수아의 언어는 자신을 지켜내는 언어이고 자신을 닮은 사람들에게 잘 가서 닿을 것이다. 그가 자신의 바람처럼 꽃처럼 피어나기를 나도 바란다. _김민섭(『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작가, 북크루 대표)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0,500원 전자책 보기
내가 그렇듯 누구에게나 간절히 택배기사를 기다려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택배기사에게 온갖 희로애락을 쏟아 내기도 쉽다. 하루에도 수백 번씩 다양한 감정과 대면할 그들은 우리를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 택배만큼이나 우리가 간절히 기다려야 할 택배기사의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물건만 오는 게 아니라 물건을 든 사람이 함께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조금 더 다정한 사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도 타인의 삶과 노동에 대해 몰라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읽자.
8.
내가 쓰고 싶었던 책과 만나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세상의 모든 청년』을 읽으면서도 그랬다. ‘아, 내가 쓸걸.’ 그러나 그 감정은 아쉬움보다는 고마움에 가깝다. 이 책과 만났기에 비로소 내가 언젠가 이러한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정지우 작가를 비롯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세상에 필요한 책을 써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세상이 규정해 온 ‘청년’이란,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덕체를 모두 갖춘,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몸과 마음과 기반을 가진 사람인 듯하다. 이 ‘청년’이라는 단어는 탄생하고 번역되던 100여 년 전부터 그래왔다. 그러고 보면 이만큼 폭력적인 단어도 별로 없는 셈이다. 이제는 이 용례를 확장해야만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청년들을 발견하고, 세상으로 견인하고, 푸르고 반짝이게 하는 역할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 그리고 읽는 일부터일 것이다. 한 개인의 서사를 이해할 때 비로소 제도의 변화도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보내는 ‘언젠가 내가 쓰고 싶었던 책’이라는 표현은, 내가 작가로서 할 수 있는 최상급 추천의 언어다. 마음을 다해 이 책을 당신에게 보낸다.
9.
누구에게나 자신의 세대를 규정하고픈 욕망이 있는 듯하다. N세대, M세대, W세대 등 여러 알파벳으로 호칭되어온 나도 기성세대가 나의 세대까지 규정하는 것이 불만이었다. 김민희 작가 역시 ‘나의 세대는 내가’라는 자세에서 출발한다. 그는 X세대에 대한 애정을, 아니 정확히는 애틋함을 드러내며 자신의 세대를 규정해나간다. 이 책은 여전히 미지의 세대로 남아 있는 그들을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해준다. 그에 더해 한 세대의 역사는 그 세대 모두의 개인사의 총합이며 평균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듯하다. 나는 M세대로서 X세대와 Z세대의 양면을, 부연하자면 장점을 적절히 닮았다고 여기고 있으나, 김민희 작가가 앞선 86세대와 분명히 선을 그어두는 부분은 매우 흥미롭다. 86세대가 그만큼 여전히 헤게모니를 놓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X세대도 나의 세대도 그러지 않기를 바랄 뿐.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김동식의 책을 세상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그동안 없던 작가다. 10년 동안 녹인 아연을 조심스레 부으면서, 300개가 넘는 이야기들을 거기에 함께 녹여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뜨거운 글들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이, 공장 바깥을 부유하고자 했던 그의 자아가, 노동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감각이 아연과 함께 녹고 굳었다. 무엇보다도 단편 「회색 인간」을 추천한다. 우리에게 문학과 예술이 어째서 여전히 필요한지에 대해, 그 어느 명작들보다도 절실하게 전한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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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김동식의 책을 세상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그동안 없던 작가다. 10년 동안 녹인 아연을 조심스레 부으면서, 300개가 넘는 이야기들을 거기에 함께 녹여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뜨거운 글들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이, 공장 바깥을 부유하고자 했던 그의 자아가, 노동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감각이 아연과 함께 녹고 굳었다. 무엇보다도 단편 「회색 인간」을 추천한다. 우리에게 문학과 예술이 어째서 여전히 필요한지에 대해, 그 어느 명작들보다도 절실하게 전한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김동식의 책을 세상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그동안 없던 작가다. 10년 동안 녹인 아연을 조심스레 부으면서, 300개가 넘는 이야기들을 거기에 함께 녹여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뜨거운 글들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이, 공장 바깥을 부유하고자 했던 그의 자아가, 노동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감각이 아연과 함께 녹고 굳었다. 무엇보다도 단편 「회색 인간」을 추천한다. 우리에게 문학과 예술이 어째서 여전히 필요한지에 대해, 그 어느 명작들보다도 절실하게 전한다.
13.
  • 끄적이행시 : 학교편 -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 박수경 (지은이) | 북크루 | 2022년 3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3) | 세일즈포인트 : 3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끄적이행시>를 읽으면서, 처음에는 어른(직장인)으로서 공감하며 웃다가, 나중에는 청소년(학생)으로 잠시 돌아가 추억에 잠겼다가, 결국엔 나로 돌아와 조금 울고 말았습니다. 1교시부터 방과후까지 저자의 이행시와 에세이를 따라오는 동안 나를 온전히 이해해 주는 한 선생님의 교실에 앉아 있는 듯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이해하며, 그리고 스스로를 추억하고 기억하며 함께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방과후의 이행시 ‘행사’를 읽으면서는, 마지막 학기에 강의실에서 함께했던 학생들이 떠올라서, 그리고 언젠가의 나의 선생님들이 떠올라서, 눈물이 났습니다. “행복하니 그럼 됐다, 사고만 나지마라 제발.” 어쩌면 모든 교사들의 바람이 이 이행시에 담겨 있지 않을까요. 모두가 학생들의 행복을 바랍니다. 교실에서 행 복하기를, 나와 함께하는 동안 행복하기를, 그리고 어디에서든 스스로 행복하기를. 그에 더해 한 가지 바람을 더합니다. 그들의 평안을, 안온을, 짧은 이행시에 굳이 들어간 ‘제발’이라는 부사처럼, 그들이 제발 사고 없이 잘 성장해 나가기를. 이 책을 읽을 이행시의 모든 주인공들의 행복과 평안을 바랍니다. ‘이행시’라는 단어로 저도 그런 바람을 담아 보냅니다. “이제, 행복하기를, 시를 쓰는 마음으로 당신에게 전합니다.” _김민섭 (작가, 북크루 대표)
14.
좋은 글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렇게 믿고 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그러한 나의 믿음을 또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사람을 쉽게 미워하거나 단죄하지 않고, 용서가 결국 모두의 삶을 진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선한 마음과 태도는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지 묻는 듯하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끔 만드는 아름다운 책이다.
15.
  • 이름이 법이 될 때 - 법이 되어 곁에 남은 사람들을 위한 변론 
  • 정혜진 (지은이) | 동녘 | 2021년 9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18) | 세일즈포인트 : 2,407
한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책이 있다.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단단케 하고, 내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그런 책. 그래서 읽는 내내 저자에게 고마웠다. 독자로서뿐만 아니라 작가로서도 그랬다. ‘이런 필요한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에 더해, ‘아, 내가 쓰고 싶었던 책이 이것이었구나’ 문득 알게 된 것이다. 누군가의 책임을 대신 져준 저자에게 감사를 보낸다.
1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100원 전자책 보기
우리가 쉽게 만나는 외국인의 기록이란 불닭볶음면을 먹고 BTS의 음악을 듣는 영상이 전부인지도 모른다. 그것을 보고 만족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열병의 나날들》의 저자, 안드레스 솔라노는 코로나와 마주한 한국 사회의 모습을 탐사하는 가운데 우리가 당연시하는 정상성에 대해 끊임없이 뒤돌아보게 만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유튜브의 ‘국뽕’ 콘텐츠가 아니라 이처럼 일상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타인의 기록이다.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0,300원 전자책 보기
“현타가 온다. 변호사가 글까지 잘 쓰면 나 같은 ‘생계형 작가’들은 어쩌란 말인가. 어느 법조인의 진솔한 기록이자 고백인 이 책은 반짝반짝 빛나 보이는 그들의 삶을 유쾌하게 엿볼 수 있는 재미만으로도 본전을 뽑는다.”
1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8,400원 전자책 보기
동네책방은 그저 주변인들의 호의로만 완성되는 공간이 아님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됐다. 나도 모르게 “이야, 대박이네”라고 말하며 놀랐을 만큼 재미와 감동이 컸다. 무엇보다 ‘사람을 만난다’는 감각이 한 개인과 공간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에 대해서 잘 보여 주는 책이다.
19.
“꽤 괜찮은 어른이 알려주는 싸움의 방식”
20.
  • 퇴사 말고, 사이드잡 - 월급에서 자유롭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 번째 밥벌이 가이드북 
  • 원부연 (지은이) | 카시오페아 | 2020년 1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28) | 세일즈포인트 :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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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창업과 퇴사는 지난 몇 년간 출판업계를 비롯해 우리 시대의 주요하고 뜨거운 키워드였다. 그러나 무리한 창업과 대책 없는 퇴사는 개인에게 행복을 주지 못했다. 핑크빛 미래를 꿈꾸며 시작했으나 악몽으로 끝나는 사람들을 보며 사람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었다. 《퇴사 말고, 사이드잡》은 그러한 두려움에 현실적인 대안과 제안을 동시에 주는 책이다.
21.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밀레니얼 선언》은 미국의 젊은 세대에 대한 세대론적 규정이지만, 이것은 거의 그대로 대한민국의 밀레니얼들에게도 적용된다. 저자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 학교, 회사, 사회, 그리고 국가 권력으로부터 부단히 감시받는 가운데 철저하게 기획·육성되어 왔다. 전에 없는 경쟁 속에서 성장한 세대가 어떤 돌파구를 만들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으면 한다.
22.
“정지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이름이다. 타인에게 ‘좋은 글쓰기’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으면, 나는 그때마다 정지우 작가의 글 한 편을 함께 읽는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많지만 나는 그처럼 자신의 내면을 고요하고 단단하게 내어 보이는 작가를 별로 보지 못했다. 정지우 작가는 분노와 상처를 드러내고 자신의 정의로움을 내세우는 대신 감정의 틈새를 찾아 누구도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글을 써낸다. 그는 그것으로 요란하게 쓰는 그 누구보다도 이 세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의 글에는 ‘알지 못한다’라거나 ‘모른다’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나는 그때마다 독자를 자신의 옆으로 초대하는 그의 글쓰기 방식에 괜히 감동한다. 그런 정지우의 글을 추천하게 되어 기쁘다.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답고 단단한 글쓰기를 하는 작가의 글을 당신과 함께 읽고 싶다.”
23.
  • 어떤, 시집 
  • 공가희 (지은이) | KONG | 2019년 8월
  • 9,000원 → 8,100 (10%할인), 마일리지 450원 (5% 적립)
  • (1) | 세일즈포인트 : 7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나는 대학에서 소설 연구자였고 시를 읽을 기회는 별로 많지 않았다. 나에게 시는 '아름답게 축약한 것' 정도로, 잘 찾아 읽지 않는 장르였다. 한동안 그랬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어느 한 개인의 삶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일 임을 안다. 좋아하는 시인들도 생겼다. 공가희 작가의 시를 읽으면서도 그랬다. 부끄러움, 즐거움, 외로움, 괴로움 등, 그가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나와 닮은 사람인 것을 알고 기뻤다. <어떤, 시집>은 그의 일상, 노동, 감정, 사랑 등 을 순차적으로 독자에게 보낸다. 여기에는 내가 가진 여러 물음표들이 담겨 있다. "무엇을 해야 할까?/누구를 만나야 할까?/인생에 가장 큰 두 가지 물음표"(물음표)라는 시는, 지금 나에게 가장 절실한 물음표이기도 하다. 일정표에 무엇들을 충실하게 적어두어도 정작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 수가 없고,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은 욕망이 언제나 있으면서도 누구를 만나야 할지도 알 수가 없다. 그렇게 무엇도 하지 못하고 물음표로만 채워진 하루가 지나간다. 그러나 "답이 없는 오늘은 쓸쓸한 인생/내일도 답은 없지만 즐거 운 인생이길..."(다짐1)이라는 시는, 그 쓸쓸함이 지속되더라도 적어도 즐거운 인생이길 바라는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준다.
2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000원 전자책 보기
“문화류씨가 그려내는 귀신, 그 요망한 존재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다. 그 시대 사람들이 가진 가장 큰 불안과 공포, 그리고 욕망의 모습 그대로, 귀신은 각각 다른 페르소나를 쓰고서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1990년대의 나에게는 달걀귀신과 홍콩할매귀신이, 화장실을 배회하는 다리 하나뿐인 귀신과 예뻐지고 싶은 빨간마스크를 쓴 귀신이 필요했나 보다. 그것은 기성세대의 걱정을 적당히 품고서도 한 시대의 서사로 자리 잡았다. 지나고 보니 모두 내가 가졌던, 내가 가지게 될 욕망들이었다. 귀신이라는 존재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작가는 우리에게 조곤조곤 들려준다. (…) 두 권의 괴담집으로 세상에 나온 문화류씨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눌러 담은 그 글로 당신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다. ‘당신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2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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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류씨가 그려내는 귀신, 그 요망한 존재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다. 그 시대 사람들이 가진 가장 큰 불안과 공포, 그리고 욕망의 모습 그대로, 귀신은 각각 다른 페르소나를 쓰고서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1990년대의 나에게는 달걀귀신과 홍콩할매귀신이, 화장실을 배회하는 다리 하나뿐인 귀신과 예뻐지고 싶은 빨간마스크를 쓴 귀신이 필요했나 보다. 그것은 기성세대의 걱정을 적당히 품고서도 한 시대의 서사로 자리 잡았다. 지나고 보니 모두 내가 가졌던, 내가 가지게 될 욕망들이었다. 귀신이라는 존재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작가는 우리에게 조곤조곤 들려준다. (…) 두 권의 괴담집으로 세상에 나온 문화류씨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눌러 담은 그 글로 당신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다. ‘당신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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