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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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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서울리뷰오브북스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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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언젠가 읽게 되기를 기다려 온 학술서는 이런 종류의 것이다. 첫째, 학술서답게 황당한 이야기 말고 타당성을 따질 수 있는 주장을 담을 것. 둘째, 기존 논의를 요령 있게 종합할 것. 셋째, 새로운 주장을 할 것. 넷째, 방법론적으로 세련될 것. 다섯째, 난삽한 비문을 남발하지 말고 가독성 있는 문장을 구사할 것. 여섯째, 역사성과 당대성을 함께 갖출 것. 일곱째, 비전공자가 읽어도 재미있을 것. 여덟째, 다음 책이 기대될 것. 아홉째, 이상의 요건을 갖추되 한국에 대한 책일 것. 열째, 한국에 대한 책이지만, 한국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충분히 흥미를 느낄 만할 것. 한 권의 학술서가 이 열 가지 요건을 다 갖추기란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올해는 이와 같은 요건을 거의 갖춘 것으로 느껴지는 책을 한 권 읽는 데 성공했다.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교수 이정의 <장인과 닥나무가 함께 만든 역사, 조선의 과학기술사>가 그것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나는 매사를 긍정하는 연쇄긍정마連鎖肯定魔들에게 마틴 맥도나의 <필로우맨>을 권하고 싶다. 온몸이 온통 베개로 이루어진 필로우맨은 아이들에게 인생의 비참함을 미리 보여주고, 아이들이 자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사를 부정하는 연쇄부정마連鎖否定魔들에게는 무루의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를 권하고 싶다. 그림책을 한아름 안은 무루 작가는 우리에게 자신이 겪은 고통과 슬픔과 상처와 후회와 기쁨과 행복을 보여주고, 모험과 성장은 살아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당신은 계속 살아가도 괜찮다고.
3.
시시각각의 체험은 이내 흩어진다. 글로 써내기 전까지는, 경험은 좀처럼 자신의 일부가 되지 않는다. 자꾸 흩어지기만 하는 자기 삶의 조각들을 거두어 투명한 병에 담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은령 선생님의 책을 권한다.
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나는 매사를 긍정하는 연쇄긍정마連鎖肯定魔들에게 마틴 맥도나의 <필로우맨>을 권하고 싶다. 온몸이 온통 베개로 이루어진 필로우맨은 아이들에게 인생의 비참함을 미리 보여주고, 아이들이 자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사를 부정하는 연쇄부정마連鎖否定魔들에게는 무루의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를 권하고 싶다. 그림책을 한아름 안은 무루 작가는 우리에게 자신이 겪은 고통과 슬픔과 상처와 후회와 기쁨과 행복을 보여주고, 모험과 성장은 살아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당신은 계속 살아가도 괜찮다고.
5.
나는 매사를 긍정하는 연쇄긍정마連鎖肯定魔들에게 마틴 맥도나의 <필로우맨>을 권하고 싶다. 온몸이 온통 베개로 이루어진 필로우맨은 아이들에게 인생의 비참함을 미리 보여주고, 아이들이 자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사를 부정하는 연쇄부정마連鎖否定魔들에게는 무루의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를 권하고 싶다. 그림책을 한아름 안은 무루 작가는 우리에게 자신이 겪은 고통과 슬픔과 상처와 후회와 기쁨과 행복을 보여주고, 모험과 성장은 살아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당신은 계속 살아가도 괜찮다고.
6.
  • 외롭지 않을 권리 - 혼자도 결혼도 아닌 생활동반자  choice
  • 황두영 (지은이) | 시사IN북 | 2020년 3월
  • 16,000원 → 14,400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 (16) | 세일즈포인트 : 1,486
『외롭지 않을 권리』를 쓴 황두영 작가는 예전에 내 수업을 들은 학생이었다. 종강 후 파스타를 사주었더니, 흘리지 않고 맛있게 먹던 그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파스타를 다 먹은 그는 기운을 내어 졸업을 했고,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제법 긴 시간 활동했다. 그 기간 동안 황두영 작가가 특히 집중해서 탐구한 주제가 바로 생활동반자법이다. 이제 그 탐구의 결실인 이 책을 펴내면서 황두영 작가는 옛날에 파스타를 사 주었던 선생에게 추천사를 부탁했다. 왜 하필 나였을까? 내 직장에는 나보다 멀쩡한 선생들도 많을 뿐더러, 이 책의 주제인 생활동반자법에 대해 나는 충분히 알지도 못한다. 고가의 파스타를 사준 인연 때문이라면, 이러한 부탁은 거절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지만, 나는 결국 이 책의 추천사를 쓰기로 결심했다. 지난 10여년 간, 한국 사회에는 가족, 젠더, 번식 등 제반 영역에서 광범위한 변화가 일어났다. 그 변화는 크고 깊은 것이어서, 새로운 삶의 조건에 발맞추어 스스로를 다시 계몽하지 않으면, 사회든 개인이든 자멸의 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나 역시 이제는 한심해 보이는 과거의 내 자신으로부터 멀어지고 싶다. 이렇게 멍청하게 늙어 죽을 수는 없다. 낡은 인식에 얽매이지 않고,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조건의 변화를 따라잡고 싶다. 가족, 젠더, 번식에 대한 내 생각을 더 갱신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더 배우고 싶다. 그러한 현재의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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