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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김중미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3년, 대한민국 인천

최근작
2024년 2월 <소설의 첫 만남 1~10 세트 - 전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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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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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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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김유, 오승민, 두 작가가 만났다는 것만으로 설렜던 작품이고 기대처럼 따뜻했다. 작품은 여기저기 솔기가 터지고 빛이 바랜 의자에 깃들어 있는 시간과 이야기를 버릴 수 없던 할머니, 그 할머니의 마음을 품은 의자가 서로 돌보게 된 생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누구든 이 그림책을 보고 나면 고양이 슈퍼로 가 할머니에게 의자에 얽힌 이야기를 청해 듣고 싶어질 거다.
2.
책장을 넘기는 순간 초록빛 무성한 낡은 집으로 초대되고, 주인공들과 함께 낯선 소리와 냄새에 이끌려 그 집에 깃든 비밀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오래된 이곳은 누군가가 살던 자리였다. 그리고 누군가의 삶이 무너진 자리였다. 그 자리에서 다른 누군가는 다시 시작한다.” 이 소설은 얼핏 ‘나’와 동생 혹은 ‘자작’과 ‘종려’의 가족 이야기로 읽힌다. 그러나 책장을 덮고 나면 그들에게 머물 곳을 제공해 준 시공간이 주인공이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인물들은 그 시공간에서 몸과 마음이 자라고 또 다른 시공간으로 갈 용기를 얻는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과 함께.
3.
아이의 눈물 한 방울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 저자의 글을 읽으며 여러 번 소리 내어 웃고, 여러 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글 어디에도 독자들을 향한 훈계나 일침이 없지만 나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고 밝은 희망을 선물 받았다. 학교가 지식만 전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팬데믹을 겪으며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또래와 놀며 배우고 성장하는 곳, 믿을 만한 어른과 상호작용을 하며 타인의 자리를 알고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곳. 학교는 그런 곳이다. 아이들을 만나는 모든 어른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4.
이 책은 한국 사회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어떻게 대하는지, 그들이 살아가기에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그들의 미래를 어떻게 빼앗는지 보여준다. 저자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좋은 사람인가? 아직도?” 나는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아이들에게 좋은 사람이어야만 한다고 믿는다. 그래야만 우리에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미래가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않는 기자의 마음이 읽혀 수시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덕분에 나 또한 다시 울고 있는 아이에게 말을 걸 힘이 생겼다.
5.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이름과 달리 곰이 한 마리도 살지 않는다는 베어 아일랜드. 그곳의 마지막 북극곰에게 에이프릴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뭐라도 할게. 약속해.” 곰을 고향 스발바르에 데려다주기로 결심한 에이프릴의 말은 지구와 지구의 모든 생명들에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말입니다. 『라스트 베어』의 두 주인공, 에이프릴과 곰은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들, 우리가 애써 외면해 온 것들을 마주하게 합니다. 가진 거라곤 해변에 버려진 낡은 나룻배 한 척이 전부지만 에이프릴과 곰은 알고 있습니다. 지구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모두 더 늦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4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지나온 시간과 세상을 만나고, 낯설기 짝이 없는 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만나게 된다.
7.
  • 다시 학교를 읽다 - 공교육의 역할을 되돌아보며 
  • 옥영경 (지은이) | 한울림 | 2021년 8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6) | 세일즈포인트 : 4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30년 동안 대안교육에 몸담아 왔던 저자는 2020년 팬데믹 시기에 공교육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비판했던 공교육의 역할을 새롭게 발견한다. 자유학교 ‘물꼬’를 아는 이들은 ‘공교육은 더욱 공고해져야 한다!’고 말하는 그가 변했다고 느낄지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는 학교가 아니라 아이들이 중심이다. 그는 교육은 어떤 곳에서 이루어지든 아이들을 온전히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는 일이라 믿는다. 그래서 공교육이 해 왔고 앞으로 해 가야 할 역할에 대해 숙고한다. 팬데믹으로 맞게 된 낯설고 이상한 세상,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 내지 못하는 세상을 보면서도 그는 냉소하거나 체념하는 대신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다시 희망을 꿈꾼다.
8.
한국어로 말하고, 한국어로 생각하고, 한국어로 소통하며 살아온 그들은 30년이 넘도록 투명인간이다. 대한민국은 이주노동자들의 값싼 노동력만을 원했지만 그들은 기계가 아니었으므로 이주민으로, 이주가족으로 우리 이웃이 되었다. 소설은 ‘외국인산업기술연수생제도’로 시작해 다시 ‘고용허가제’로 이어지는 30년간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주목한다. 오로지 기업가의 이익만을 위한 제도로 미등록이 되고 불법이 된 존재, 로지나, 라주, 나라의 목소리가 되고 투명 옷을 벗게 한다. 『로지나 노, 지나』는 우리 곁의 또 다른 우리를 만나게 한다.
9.
읽는 내내 감탄했다. 계급 갈등, 인종차별, 다문화, 성소수자 등 복잡한 문제를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게 다뤘다. 내가 아는 모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빨리 이 책을 읽히고 싶어 안달이 났다.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볼 용기, ‘엠퍼시’를 갖게 되길 바란다. 그러면 세상이 더욱 따뜻해질 테니까.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800원 전자책 보기
학교는 세상의 거울이다. 세상과 담 쌓고 살 수 있는 학교는 없다. 학교의 온갖 규율과 교칙, 억압과 통제도 세상과 학교를 분리시키지 못한다. 곧 아이들을 세상과 분리시키지 못하는 것과 같다. 《우리 반 일용이》는 교사들이 쓴 교단 일기다. 교사와 아이가 만나 관계를 맺는 곳은 교실이다. 그러나 교사는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교실 너머의 암울한 현실을 함께 만나야 한다. 그래서 글 속의 교사는 아파하고, 절망하고, 회의하고, 머뭇거린다. 그런 교사를 치유하고, 희망을 품게 하고, 움직이게 하고, 깨어나게 하는 것은 결국 아이들이다. 《우리 반 일용이》의 첫 번째 글이 황금성 선생님의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라는 글이 아니었다면, 남수의 그 따뜻한 마음이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지 않았다면, 남수의 희망이 내게도 희망을 품게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을 거다. 김은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호민이 이야기나 박선미 선생님의 미영이 이야기, 김경해 선생님의 일용이 이야기를 먼저 읽었더라면 나는 이 책을 차마 끝까지 읽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도 나는 그리고 우리는 공부방에서, 학교에서 호민이와 미영이, 일용이를 꼭 닮은 아이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 품을 수 없는 아이들 때문에, 어른들과 탐욕스럽고 무심한 세상에 상처받는 아이들 때문에 교사의 역할에 회의를 품고 절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아이들의 아픔을 보는 교사들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그 교사들의 마음을 알아채고 마음을 여는 아이들 때문에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이상석 선생님과 구자행 선생님의 글 속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은 내게 또다시 '희망'을 품게 하고, "그래, 우리가 언제 세상 보고 살았나? 아이들만 보고 살았지." 하게 한다. ‘아침 교문에서’ 원종찬 선생님이 싸워야 했던 보이지 않는 권력의 맛은 이제 초등학교까지 내려왔다. ‘일등’ ‘힘’ ‘성공’의 가치가 초등학생들까지 사로잡은 현실에서 가끔은 어른보다 더 무서운 아이들을 만나 당황하지만 이내 그 아이들을 만든 것이 바로 우리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니 잘못된 것을 바꿀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우리 반 일용이》에서 만나는 아이들에게는 아직도 순정이 살아 있다. 우리가 믿을 것은 그 아이들의 순정뿐이다. 2013년 첫 시작을 가슴 뭉클한 《우리 반 일용이》로 시작한 것은 참 잘한 일 같다. 이 책이 나뿐만 아니라 많은 교사들과 아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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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은 가난한 이들의 성자인 '프란치스코'를 이름으로 선택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가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대대로 교황들이 살던 바티칸 궁전이 아닌, 그 근처 작은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또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가진 자의 편에 섰던 교회의 과거를 공개적으로 반성하고, 잘못된 것을 하나씩 바꿔 가는 용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통해 '우정과 사랑과 신뢰의 길'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12.
학교는 세상의 거울이다. 세상과 담 쌓고 살 수 있는 학교는 없다. 학교의 온갖 규율과 교칙, 억압과 통제도 세상과 학교를 분리시키지 못한다. 곧 아이들을 세상과 분리시키지 못하는 것과 같다. 《우리 반 일용이》는 교사들이 쓴 교단 일기다. 교사와 아이가 만나 관계를 맺는 곳은 교실이다. 그러나 교사는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교실 너머의 암울한 현실을 함께 만나야 한다. 그래서 글 속의 교사는 아파하고, 절망하고, 회의하고, 머뭇거린다. 그런 교사를 치유하고, 희망을 품게 하고, 움직이게 하고, 깨어나게 하는 것은 결국 아이들이다. 《우리 반 일용이》의 첫 번째 글이 황금성 선생님의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라는 글이 아니었다면, 남수의 그 따뜻한 마음이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지 않았다면, 남수의 희망이 내게도 희망을 품게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을 거다. 김은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호민이 이야기나 박선미 선생님의 미영이 이야기, 김경해 선생님의 일용이 이야기를 먼저 읽었더라면 나는 이 책을 차마 끝까지 읽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도 나는 그리고 우리는 공부방에서, 학교에서 호민이와 미영이, 일용이를 꼭 닮은 아이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 품을 수 없는 아이들 때문에, 어른들과 탐욕스럽고 무심한 세상에 상처 받는 아이들 때문에 교사의 역할에 회의를 품고 절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아이들의 아픔을 보는 교사들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그 교사들의 마음을 알아채고 마음을 여는 아이들 때문에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이상석 선생님과 구자행 선생님의 글 속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은 내게 또 다시 '희망'을 품게 하고, "그래, 우리가 언제 세상 보고 살았나? 아이들만 보고 살았지." 하게 한다. 「아침 교문에서」 원종찬 선생님이 싸워야 했던 보이지 않는 권력의 맛은 이제 초등학교까지 내려왔다. ‘일등’, ‘힘’, ‘성공’의 가치가 초등학생들까지 사로잡은 현실에서 가끔은 어른보다 더 무서운 아이들을 만나 당황하지만 이내 그 아이들을 만든 것이 바로 우리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니 잘못된 것을 바꿀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우리 반 일용이》에서 만나는 아이들에게는 아직도 순정이 살아있다. 우리가 믿을 것은 그 아이들의 순정뿐이다. 2013년 첫 시작을 가슴 뭉클한 《우리 반 일용이》로 시작한 것은 참 잘한 일 같다. 이 책이 나뿐만 아니라 많은 교사들과 아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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