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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김형경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 (물병자리)

직업:소설가

기타: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최근작
2019년 3월 <[큰글자도서] 오늘의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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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의 미덕은 작가가 분명한 자기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 목소리가 도발적이고 발칙한 점이 더욱 매혹적이다. 그런 목소리로 가장 원초적인 인간애를 이야기하다니, 그 불협화음적인 충돌에서 기이한 감동이 증폭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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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에는 우울증의 근간이 되는 인지 왜곡, 즉 정신의 착각이 열 가지로 정리되어 있다.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태도, 하나의 부정적 사건을 총체적인 패배로 인식하는 태도, 긍정성보다는 부정성에 치우치는 태도, 독심술가나 점쟁이처럼 마음대로 결론짓는 태도, 어떤 일을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인식하는 태도 등등. 생각해보면 내게도 우울증이 찾아올 때면 의식의 왜곡 현상이 늘 함께 오곤 했다. 무엇보다 압도적으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들끓어 올랐다. 초라하고 보잘것없다는 자기 비하감, 근거를 알 수 없는 죄의식, 아무 일도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무력감, 전망이 보이지 않는 절망감…… 바로 그런 생각이 인지 왜곡, 즉 마음의 착각이며 유아기의 환상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우울증은 내 마음이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난장판이며, 정신의 착오일 뿐이었다. 이렇게 사소한 심리적 메커니즘을 깨닫는 데, 이처럼 손쉬운 대처법을 터득하는 데 그토록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게 가끔 약 오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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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1,040원 전자책 보기
《열외인종 잔혹사》를 읽는 동안 내면에서 깨어나는 낯선 인격들과 만나는 듯한 기시감을 느낀다. 매혈로 생계를 꾸리는 노숙자, 정규직을 꿈꾸는 임시직 노동자, 서바이벌 게임에 몰입하는 청소년이 낯익고 정겹다. 그들이 욕망의 집결지인 거대 쇼핑몰에서 양머리 집단과 빚어내는 폭동의 해프닝은 그러므로 개인의 내면, 집단 무의식의 밑바닥에서 출렁이는 분노와 불안 충동을 선연하게 드러내 보이는 효과가 있다.
4.
  • 보헤미안 랩소디 - 2014년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리커버 개정판 
  • 정재민 (지은이)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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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는 악몽에 관한 소설로 읽힌다. 개인의 꿈이 결핍과 분노를 먹이로 자라나며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개인들의 악몽이 모여 세상을 뒤덮는 부패의 그물이 되고, 개인은 다시 그 그물에 포획되어 벗어날 길 없는 악몽을 꾼다. 현실이 너무 잔혹해서 악몽이라는 표현도 부족한 듯한, 정의라는 말이 너무 높아서 꿈조차 꿀 수 없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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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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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족속은 지상에 유배된 천사가 아닐가 싶은 때가 있다. 신현림 시인은 특히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다. 이 책이 감동적인 인유는 거기서 천사의 목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많은 독자들이 그 소리를 들었으면 싶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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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왜 운동권 내부에서는 자기 성찰적 글이 나오지 않을까 궁금하곤 했다. 그러던 차에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을 읽으면서 오래 기다려온 바로 그 책을 만난 듯한 반가움이 있었다. 저자의 성찰에서 아직 식지 않은 열기와 덜 풀어진 회한을 보는 일은 마음 아팠지만 그 성찰이 도달한 결론이 '개인에 대한 인식'이라는 사실은 안심이 되었다.
8.
  • 여자전 - 한 여자가 한 세상이다  choice
  • 김서령 (지은이) | 푸른역사 | 2017년 3월
  • 13,900원 → 12,51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8) | 세일즈포인트 :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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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은 남의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데 특별한 재능을 가진 작가다. 《여자전》에 대해 무엇이든 덧붙이는 글은 너절한 사족이다. 전쟁, 가난, 분단 등 현대사의 진창을 건너오신 그분들의 삶 앞에서 언어는 초라하고 우리는 부끄럽다.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그분들의 삶을 몸으로 느끼고, 자생력과 자기치유력을 기억하며, 용기와 지혜를 배울 뿐이다. 이따금 눈물을 찍어내고 한숨을 내쉬면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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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7,000원 전자책 보기
책이 나오기 전, 천이즈 시인의 시를 원고 상태에서 읽을 기회가 있었다. 세상이 기호처럼 보이는 청춘기 열정과, 인간이 풍경처럼 보이는 노년의 관조가 어떻게 한 시집 속에 공존할 수 있는지 놀라웠다. 시적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은 더욱 감탄스러웠다. 간결한 시어 몇 개를 나열했을 뿐인데 그 속에서 세계의 비밀과 인간의 속내가 속절없이 드러나곤 했다. 놀랍고 감탄스러웠다는 독후감을 말했더니 그 감회를 추천사로 써 달라는 청이 돌아왔다. 감동적으로 읽은 시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청탁을 수락했지만 이번처럼 쓰기 어려운 원고는 처음이었다. 시가 그 자체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데 사족을 붙일 필요가 있을까, 40년 경력 시인의 문학에 무슨 말을 얹을 자격이 있을까 싶었다. 평생 한길을 걸으며 묵묵히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온 시인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을 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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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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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심사 작품을 펼칠 때마다 은밀하게 기대하는 것이 있다. “발칙한 상상력, 전복적 세계관, 당돌한 말투를 가진 작품 하나 없을까?” 그것은 진부한 세상을 산뜻하게 재해석해 보여주는 소설 본래 기능에 대한 소망이자, 한 작가가 구현하는 개성에 대한 상찬이다.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를 읽으면서 그 기대들이 골고루 충족되는 것을 느꼈다. 작가의 내면에 만화경 같은 세상이 들어 있을 거라 예상되는 점도 좋았다.
1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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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조카가 ‘여자 친구 잘 사귀는 법’에 대한 책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점에 가서 십대들이 읽을 만한 사랑에 관한 책을 찾아보았으나 마땅한 것을 만날 수 없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조카에게 보내 주면 안성맞춤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 조카가 애먹고 있는 여자 친구 마음 얻는 법, 데이트하는 법, 고백했다가 퇴짜 맞기, 이별의 뒤처리 등의 문제에 대한 답이 들어 있었다. 학교 선생님들이 생생한 현장감과 청소년에 대한 애정을 담아 쓴 책이어서 더욱 신뢰가 간다.
15.
『보헤미안 랩소디』는 악몽에 관한 소설로 읽힌다. 개인의 꿈이 결핍과 분노를 먹이로 자라나며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개인들의 악몽이 모여 세상을 뒤덮는 부패의 그물이 되고, 개인은 다시 그 그물에 포획되어 벗어날 길 없는 악몽을 꾼다. 현실이 너무 잔혹해서 악몽이라는 표현도 부족한 듯한, 정의라는 말이 너무 높아서 꿈조차 꿀 수 없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1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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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개정판 
  • 박현욱 (지은이) | 문학동네 | 2013년 1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3) | 세일즈포인트 :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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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발상에 비해 주제를 풀어가는 방식은 진중하고, 진지한 문제제기에 비해 당돌한 문체가 매력적이다.
20.
21.
  • 그림 너머 그대에게 - 세상 속 당신을 위한 이주향의 마음 갤러리 
  • 이주향 (지은이) | 예담 | 2012년 5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13) | 세일즈포인트 :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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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이성을 신봉하는 시대가 인간 정신의 반쪽을 억압해왔다는 사실을 이제는 모두 알고 있다. 감성, 직관, 신비의 영역을 사장함으로써 인간의 잠재력, 창의력, 에너지 등을 제대로 발현시키지 못하도록 했다는 사실에도 동의하고 있다. 그래서 융 학파 심리학자들은 꿈, 신화, 예술 작품에서 인간의 집단 무의식을 읽어내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 “신비주의로 돌아가라”는 해법을 제시한다. 《그림 너머 그대에게》에서 이주향은 융 학파 심리학자처럼 그림들을 읽어준다. 그림 속에 담긴 집단 무의식을 통찰해내고, 신화 속에 갇힌 생의 지혜를 풀어내고, 종교 속에 숨겨진 세상의 비밀을 들춰 보인다. 에드워드 번 존스의 〈코페투아왕과 거지 소녀〉 그림에서 왕이 사랑한 거지 소녀는 사실 왕 자신의 직관(그림자이자 아니마)과 마주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클림트의 〈다나에〉에서 아버지의 탑에 갇힌 소녀에게 접근한 제우스는 바람둥이 신이 아니라 인간에게 생의 원초적 의미와 에너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라 설명한다. 이주향이 읽어주는 그림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우선 저자의 깊은 사유와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에 감동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의 목소리에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이 배어 있다는 따스한 느낌을 받는다. 또한 저자 자신이 과학과 이성과 동등한 질량으로 감성, 직관, 신비 등의 요소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22.
  • 미실 -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무삭제 개정판 
  • 김별아 (지은이) | 해냄 | 2012년 2월
  • 14,800원 → 13,320 (10%할인), 마일리지 740원 (5% 적립)
  • (56) | 세일즈포인트 : 425
작가는 이 소설에서 여성을 통제하는 제도가 확립되기 전, 현대와 같은 성 모럴이 정립되기 전의 여성을 되살려냈고, 그녀를 통해 가장 자연스러운 여성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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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윤고은의 「해마, 날다」는 현대인의 내면에 바야흐로 불붙어 오르기 시작한 서사 욕망에 관한 이야기로 읽힌다. 소설은 돈을 지불해야만 자기표현이 허용되는 시대, 아무리 많은 말을 해도 의미가 소통되지 않는 시대, 뜻 없는 언어들이 파편화 되어 허공에 흩뿌려지는 시대를 눈앞에 잡힐 듯 잘 그려 내고 있다. 허공에 떠도는 언어를 주워 마음 위에 옷처럼 껴입으면 그 언어가 바야흐로 새 정체성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현실의 한 지점을 잘 포착하고 있는 점, 그것을 인물의 삶 속에 적절히 녹여 내는 방식, 그러면서도 조금만 이야기하고 슬그머니 빠지는 기술이 아름다워 보인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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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족속은 지상에 유배된 천사가 아닐까 싶은 때가 있다. 신현림 시인은 특히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다. 이 책이 감동적인 이유는 거기서 천사의 목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많은 독자들이 그 소리를 들었으면 싶다. 많이 팔려서 천사가 편한 상황에서 자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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