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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나태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5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천 (물고기자리)

직업:시인

최근작
2024년 4월 <그래, 네 생각만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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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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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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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지혜와 유쾌함 “이 작품들에는 삶의 지혜가 인생의 연륜과 함께 충분히 녹아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이러한 글이 좋은 글이요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짐짓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비범한 글입니다. 우리는 평범 속에 비범을 찾아야지 비범 속에 평범을 찾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에 입상한 작품들에서 느끼는 특징은 촌철살인寸鐵殺人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에게 지혜와 유쾌함을 이 작품들이 충분히 선사할 것으로 믿습니다.”
2.
나같은 소인배가 이렇게 훌륭한 책에 꼬리표를 달아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감히 송구한 마음으로 몇 말씀을 달아보면 이러하다. 사람은 자기 삶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게 되어 있다. 성공이나 행복보다는 실패와 불행을 통해 배우게 되어 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제법 무언가를 아는 사람이 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많이 늦은 때이다. 만시지탄(晩時之嘆)이 있게 마련이다. 좀 더 일찍 알았어야 했다. 그래야 그 배운 것을 써먹을 수 있지. 그것이 현명이고 지혜다. 내 삶을 보다 좋은 쪽으로 안내하고 함께하는 능력! 일생의 실패와 불행을 통해 얻지 못할 지혜와 현명을 이 책이 가져다줄 것이다. 그래서 책이 필요한 것이고 좋은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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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시 쓰는 걸 자기 자랑삼아, 잘난 척하기 위해 쓰는 사람이 있다. 또 여기餘技 삼아 취미 삼아 쓰는 사람도 있다. 심심풀이로 쓰는 사람도 있을까? 하지만 정말로 시를 쓰는 사람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시를 왜 쓰는가?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쓰고,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쓴다. 말하자면 살기 위해서 시를 쓴다. 그래서 시인이고 그런 사람이 정말로 시인이다. 여기, 우리가 시집으로 보는 위영금 시인이 바로 그런 시인이다. 한번 누구라도 위영금 시인에게 물어보시라. 왜 시를 쓰는가? 대번에 그는 ‘네, 살기 위해서 씁니다’라고 답할 것이다. 시인이 쓴 시가 다른 사람을 살린다면 그 시를 쓰는 시인은 시를 쓰면서 자신이 먼저 산다. 아, 이것은 얼마나 위대한 인간의 일인가? 그러기에 헤르만 헤세는 14세에 이미 ‘나는 시인 아닌 사람은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위영금 시인은 귀가 매우 밝은 시인이다. 한마디를 들려주면 열 마디를 알아차리는 귀를 가졌다. 그 세미한 귀를 가지고 앞으로 더욱 가늘고도 깊은 소리를 들어 더 좋은 시를 쓸 것이 분명하다. 어려운 고비를 넘어 왔지만 아직 충분한 에너지가 남아 있고 축적된 기량이 또한 충분하다. 앞으로 더욱 좋아질 그의 시를 기대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동안 산문을 많이 쓴 것 같은데 좋은 시를 쓰는 시인으로 다시 태어남을 축하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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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김남권 시인의 시들은 매우 부드럽다. 어조가 부드럽고 글의 내면에 흐르는 정조가 부드럽다. 그리고 화사하다. 이러한 부드러움과 화사함이 독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힘을 줄 것으로 믿는다. 지금은 너나없이 위로와 축복이 필요한 세월. 우리들의 짧은 문장인 시들이 그러한 일을 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디 김남권 시인의 시들이 그러한 일들을 자임하여 잘 견디고 승리하는 자리에 서기를 축원한다. 세상에 시가 있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크나큰 축복이며 소망이고 또다시 위로이다. 부디 우리들의 시들이 자존감 잃은 분들에게 자존감의 터전이 되었으면 좋겠다.
5.
우리 딸 나민애 교수는 어려서 책 읽기를 좋아했고 지금은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쓴 책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고민한 내용, 자기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 삼아 국어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꿀팁’을 담았습니다. 대를 이어온 노하우를 합쳤으니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믿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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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영혼의 울림이 강한 윤동주 백석 이상 세 분 청년시인들의 시만으로도 감동적인데, 여기에 정지용 시인의 시가 합해진다니, 다시 한 번 시로써 세상을 아름답게 해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7.
  • 그 맘 알아 - 햇살 한 자락을 목에 두르고 너에게 간다 
  • 서윤덕 (지은이) | 솔과학 | 2024년 2월
  • 13,000원 → 12,350 (5%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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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시는 본래 짧은 언어의 그릇 안에 담겨진 정서적인 내용입니다. 술로 친다면 맥주나 막걸리보다는 독한 소주 한잔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 효력은 빠르고 강력합니다. 그러기에 한방 치료법인 ‘일침(一針) 이구(二灸) 삼약(三藥)’에서 일침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의 몸이 아플 때 가장 급하고도 속한 치료 방법은 뜸이나 약이 아니라 침이라는 말이 그 말입니다. 그러기에 시는 마음의 급소를 치는 침과 같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말하자면 강력한 에너지를 숨긴 짧고 간결한 언어 형태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에 읽는 서윤덕 시인의 시들이 이러한 주문에 딱 맞는 작품들입니다. 물론 시인도 이전에는 조금쯤 길고 느슨한 작품을 썼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품의 길이가 짧아지고 응축된 형태의 시에 근접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일입니다. 짧고 맵고 간결한 시. 서윤덕 시인이 이룬 눈부신 발전과 성취를 멀리, 축복합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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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세상 모든 존재는 그를 진정으로 사랑해주고 받아주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공주의 주인 또한 그렇습니다. 공주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공주의 주인입니다. 버려진 골목길, 낡은 집을 가까이하며 비로 쓸고 걸레로 닦고 망가진 부분을 새롭게 고쳐서 사는 사람이 그 골목길, 그 집의 주인이 아니고 누가 주인이겠습니까!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정겨운 공주의 골목길 어귀, 언제부턴가 다정하게 골목에 말을 걸어 주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석미경 씨. 하지만 이제 그의 긴 기다림은 끝이 났습니다. 새롭게, 많은 사람들이 공주의 골목길로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그들은 어울려 공주의 골목길을 더욱 사람 살맛 나는 골목길로 꾸며갈 것입니다. 나도 가끔은 자전거를 타고 그 골목길을 오가는 사람이 되기도 하겠지요. 반가워요. 고마워요. 오늘도 안녕히! 우리 정답게 인사 나눠요. 우리 그때 기쁜 마음으로 공주의 골목길에서 만나요. 반갑게 악수도 해요.
9.
그래, 살아보자. 살아보는 거다. 숨이 남아 있는 순간까지 열심히 살아보는 거다. 아니, 숨을 쉬어 보는 거다. 그보다 더 좋은 방책은 아무것도 없다. 가까운 것을 사랑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될수록 즐겁게 아름답게 살아보는 거다. 아마 그것이 욘니의 삶의 방식이 될 것이고 나의 삶의 방식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지구 위에서 어렵게 만나 친구가 되었고, 인생이라는 낯설고도 먼 길을 함께 가는 사람들이 되었다. 욘니의 부모에게 위로와 축복을 드리면서 욘니에게도 힘겹지만 아름답고 유익한 인생 여행을 잘해주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독자분들도 이 책을 통해서, 욘니의 삶과 생각, 고백과 충고를 통해서,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자신의 인생을 따스하게 보듬어 안는 정다운 사람,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모두 지구에 잘 온 사람들이다. 이 한 번뿐인 지구 여행을 아주 열심히 아름답게 마치고 나서 지구를 떠날 일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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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은 단순한 세계문학 리뷰가 아니라 ‘은현희’라는 작가가 작가로서 성장해 오는 과정에서 만난 명작들과의 교감을 그대로 담았다. 무엇보다도 문장에 생동감이 있다. 힘이 느껴진다. 문체를 가졌음이리라. 그러한 그녀의 문장이 우리를 세계문학 속으로 빠르게 안내한다. 그녀의 문장은 우리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개안을 주고 희열을 선물한다.”
11.
문장이 우선 살갑고 감성적입니다. 시와 산문을 겸하는 사람답습니다. 문장이 살갑다는 건 우선은 장점이요 좋은 점입니다. 독자들과 가까이할 수 있는 요소와 능력이 거기에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살가움을 앞세워 독자들과 충분히 친해지고 소통을 많이 하시어 이 시대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청춘들의 길벗이 되시기 바랍니다.
12.
인생이 인생으로 끝나지 않고 문학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문학도 문학으로 끝나지 않고 인생으로 환원되곤 한다. 그러나 모든 인생이 문학으로 바뀌고 모든 문학이 인생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오직 좋은 문학, 선한 문학만이 그렇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은 좋은 안내자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징검다리다. 더욱이 오늘날 흔들리며 방황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해서는 그런 좋은 선순환이 필요하고 좋은 문학의 안내자가 필요하다. 이 책이 세상을 조금 더 맑게 해줄 것을 믿는다. 사막 같은 이 세상, 떠돌이 같은 인생길, 이 책이 목마른 사람들의 맑고 시원한 샘물이 되어 주기를 소망한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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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미지 중심의 삽상한 시 이종옥은 시인이기 앞서 화가이다. 화가와 시인은 예부터 가깝기도 했고 한 몸이기도 했던 터. 중국의 시인 왕유가 그러했고 헤르만 헤세가 그러했고 ‘예언자’의 시인 칼릴 지브란도 화가였다. 그림과 시가 상호 보완의 기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화가로 깃발을 세운 이종옥의 이번 시집은 그런 의미에서 우선적으로 주목을 요한다. 우선 그녀의 시는 짧고 간결하다. 그러면서 이미지 중심이고 때로는 잠언의 형식을 빌리기도 한다. 삽상颯爽하다. 가히 중국 사람 소동파蘇東坡의 시중유화詩中有畵 화중유시畵中有詩를 떠올릴 만하다. 충분히 그림에서 시를 가져온 결과이고 그림을 그리면서 배운 기법과 지혜를 시로 옮겨 온 증거다. 시어가 곱고 맑으며 말법이 가지런하다는 건 아무래도 이 시인의 덕성이다. 가령 다음과 같은 시를 보시라. 할 말을 다 하면서도 언어의 행간의 숨결을 충분히 생략했다. 만연체 풍조의 우리 시단에 각성을 줄 만하다. 꽃잎 떨어지는/ 초사흗날 저녁// 당신의 숨결 찾아/ 눈물 흘리던 날/ 밤하늘 언저리에서 만난// 눈물 나게 보고 싶은/ 얼굴(「달항아리」 전문). 부디 앞으로 그녀의 시에서 삶의 향기, 인생의 향기까지가 깊고도 멀리 번져 나와 세상을 밝혀 주는 데 공헌하기를 바란다. 첫 시집이라 했으니 이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정진, 더 큰 진경을 열고 더 멀리 가시기 바란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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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름값 하네. 신선희는 이름처럼 신선한 사람이다. 언제나 봐도 활기차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다. 글도 그럴까? 보내온 시집 원고를 보았다. 글도 사람을 닮아 신선하다. 언제 이 사람이 이런 글을 썼나? 꽁꽁 숨겨 두었던 비밀 보따리를 풀어 놓은 듯하다. 우선은 어린아이 어법이다. 천진하고 순하다. 이만하면 됐다. 안심이다. 시인에게 첫 시집은 첫 아이 같아서 뒤에 따라오는 시집을 거느리고 그 시인의 미래 시인 생활을 규정한다. 신선희 시인. 출발은 좀 늦은 편이지만 이제부터 분발하면 더 넓은 땅을 밟을 수 있겠다. 늘 讀萬卷書, 行萬里路, 交萬人友, 그 낡았지만 믿음직한 말을 잘 기억해 주기 바란다. 공주에 이런 새로운 시인 하나 새롭게 출발함을 기쁘게 생각한다. 신선희. 신선한 시집. 이름값 한 시집 출간을 축복하면서, 먼 길 지치지 말고 함께 갈 것을 소망한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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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하는 시 공주 지역에서 문학 활동을 하면서도 이 사람의 시를 자주 본 일이 없다. 한두 번 스쳐서 보고 한두 번 흐릿한 느낌이 가슴에 남았을 것이다. 시집을 원고로 보았을 때 조금은 놀라운 심정이었다. 아,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나? 괄목상대刮目相對란 말이 거기 있었다. 시가 사람을 많이 닮았다. 수줍게 수풀 속에 숨어서 익은 산딸기같이 향기롭고 정숙하다. 시의 행간, 언어의 조합 하나하나가 성의가 있고 반듯하다. 과열함이 없고 차가움 또한 없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바닥까지 다 드러내어 말하고 있다. 이런 여성 시인을 공주가 그동안 품고 있었다니 공주의 가슴이 퍽 푸근했으리라. 무슨 말을 더하랴. 시가 사람을 닮았다는 것보다 더 좋은 말은 없다. 그 이상이 있기는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생김이며 얼굴이 예쁘면서 행실이 나쁜 여인은 세상을 망치지만 생김이며 얼굴이 그다지 예쁘지 않지만 마음씨가 예쁜 여인은 세상을 구한다. 예쁘지 않지만 예쁜 시가 바로 강은희 씨의 시다. 시는 사람이나 세상을 구원하거나 바탕까지 바꾸는 힘은 없다. 다만 세상과 사람을 제자리로 돌아가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것이 좋은 일이고 끝내 바라는 일이다. 그런 입장에서 강은희 씨의 시는 우리의 마음을 우리 본래의 마음자리로 돌아가게 만들어 준다. 매우 좋은 일이다.
16.
  • 몰입 육아 - 4~7세 아이의 인성과 학습을 좌우하는 결정적 차이 
  • 신지윤 (지은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 18,500원 → 16,650 (10%할인), 마일리지 920원 (5% 적립)
  • (9) | 세일즈포인트 :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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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엄마 노릇은 늘 힘들고, 때로는 행복하지 않다. 처음이니 낯설고 서툴 수밖에.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수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망설이고 반성했다. 저자의 성실함과 학구열이 가득한 이 책은 엄마들에게 육아의 활로가 되어줄 것이다.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우선은 유년 시절에 대한 회상이고 아름다웠던 날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김옥성 작가는 자신의 유년 체험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교감하고 소통했던가를 실감 있는 증언으로 확인시켜줍니다. 어른이 읽으면 잃어버린 낙토를 회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어린 영혼이 읽으면 미래의 삶에 대한 안내가 되어 줄 것으로 믿어집니다.
1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천안에 사는 천현숙 시인은 여간 깐깐한 인물이 아니다. 오랜 나날, 시에 매달리며 산 사람이라서 시를 대하는 열성도 열성이지만 시의 문장을 천착해 들어가는 솜씨가 여간 날카로운 것이 아니다. 그는 감정이나 삶의 상황, 즉 인생을 아름다운 언어로 치환시킬 줄 안다. 능숙한 솜씨로 바뀐 그의 언어는 그의 감정의 등가물로서 하나의 세계를 이룩하면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치열하고 섬세하며 심도가 있다. 하지만 이번 시집을 계기로 그의 시가 좀 더 보편성을 확대하는 쪽으로도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싶다. 어떤 시인에게라도 그에게 행운이 있다면 샘물의 시기(개성)가 있고, 샘물을 잃지 않은 채 저수지의 시기(보편성)를 열 줄 알아야 한다. 말하자면 개성을 잃지 않은 보편성을 말한다. 귀가 밝고 선한 천현숙 시인은 나 같은 뒷방 늙은이의 말을 잘 알아들을 줄 안다. ‘천년의시작’이라는 좋은 출판사에서 양애경 교수의 친절한 해설문을 달아 아름다운 시집을 출간함을 멀리 축하드린다.
19.
  • 어린이의 말 - 작고 - 외롭고 - 빛나는 
  • 박애희 (지은이) | 열림원 | 2023년 6월
  • 16,800원 → 15,120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58) | 세일즈포인트 : 761
아무래도 이런 책은 참 좋은 책이다. 달리 좋은 것이 아니라 사람 마음을 따스하게 아름답게 해주니까 좋은 책이다. 거친 숨소리를 곱게 다스려주니까 좋은 책이다. 본래가 아이들은 시인이었다. 어른이 되면서 그 시인을 잃어가는데 지은이는 그 어린이 시인들의 말을 정성스럽게 촘촘히 듣고 기록하고 좋은 글로 남겼다. 잘한 일이고 고마운 일이다. 책을 내는 일은 종이를 많이 소비하는 일로 지구 할아버지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이런 책을 내는 데에 쓰이는 종이는 덜 억울해서 좋겠다. 좋은 말, 천진한 말, 반짝이는 말, 끝내 천국의 말을 담았으니 종이 님께서 분명 기뻐하시고 만족하실 것으로 믿는다. 더러 이렇게 특별하면서도 당연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따스하고 보드라운 책을 만나는 일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극히 고마운 일, 행운에 가까운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예쁜 세상을 꿈꾸고 예쁜 사람, 예쁜 마음이 되기를 꿈꿀 일이다.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강희산 시인은 나에게 오래된 친구 가운데 한 사람이다. 나름대로 아련한 추억의 구름이 그 이름에 가 어려있다. 나만 늙고 할아버지가 된 줄 알았더니 강희산 시인도 늙고 할머니가 되셨군요. 축하합니다. 젊어서는 산으로 쏘다니더니만 이제는 집에서만 지내면서 아기들하고 놀면서 사시는군요. 더더욱 축하합니다. 늙어서 아기들이랑 놀 줄 아는 분이 되신 것 축하하고 어린아이의 마음을 갖게 된 것 또한 축하합니다. 정말로 좋은 시인은 ‘늙은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인데 그 주문에 딱! 어울리는 분이 우리 강희산 시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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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대동(大同)의 아름다움 한 시인이 다른 시인들의 시를 고르고 거기에 감상을 붙였군요. 시의 선택이 신선하고 거기에 따른 감상도 새롭고 살갑네요. 나도 이런 종류의 책을 내 본 일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심전심이고 동병상련의 마음입니다. 실상 그것은 시를 쓰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아 주기도 하지요. 한 시인이 많은 다른 시인들의 시에 대해 공감하고 그 공감이 다시 널리 퍼져 더 많은 사람들을 울릴 때 대동(大同)의 아름다움이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최백규 시인이 꾸미는 시의 꽃밭은 대동의 꽃밭입니다. 그 꽃밭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밝게 해 주고 명랑하게 만들어 줄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이러한 섬세한 노력들로 인해서 세상은 쉽게 망하지 않고 쉽게 판이 기울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드리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22.
세상의 모든 시인은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에 대한 시를 씁니다. 아닙니다. 진정으로 선량하고 아름다운 시인들만이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에 대한 시를 씁니다. 지상의 생명체 가운데서 나무처럼 선량하고 아름다운 목숨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돌보면서 다른 생명체까지 돌보는 것이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나무는 현자(賢者)입니다. 인격체입니다. 나무처럼 속내가 깊고 부드러운 생명은 없습니다. 그야말로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이 그에게는 있습니다. 나무는 다른 생명체를 해치지 않을뿐더러 어울려 살 줄 알고, 물러설 줄 알고, 충분히 기다릴 줄도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나무에게 배워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이 이토록 각박하고 불안하고 힘겨운 것은 나무와 멀어진 탓이고 숲과 멀어진 탓입니다. 더불어 마음을 살피는 글을 읽지 않은 탓입니다. 바로 이 책, 멀리 프랑스 사람, 카린 마르콩브란 낯선 이름의 사람이 쓴 이 책이 우리에게 잃어버린 나무의 너그러움과 인내와 사랑을 줍니다. 마음을 살피는 지혜를 선물합니다. 시를 쓰는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배울 만한 책입니다. 문장이 부드럽고 편안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나무와 인간의 소통, 이심전심, 엠퍼시(empathy) 그것을 가르쳐줍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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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한창옥 시인을 만나고 쓴 나의 시 ‘딸’을 건넨 후 가슴에 흘린 그의 눈물은 하늘나라에 아버지가 주시는 진주 같은 선물입니다. 몸은 작지만 단단해서 세상을 다 보듬고 세상의 어둠 다 밝히며 문학의 먼 길을 한 발자국씩 걸어오며 칠 년 만에 간행된 『해피엔딩』 시집은 더욱더 영광스럽고 가는 길이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
24.
  • 출판사*제작사 사정으로 제작 지연 또는 보류중이며, 출간 일정 미정입니다.
달걀은 닭이 아니다. 병아리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달걀이 껍질을 깨고 나왔을 때 병아리가 되고 닭이 된다. 가수 솔비, 인간 권지안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과감하게 자신의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왔다. 아이돌 그룹의 일원으로 노래 부를 때 그녀가 그냥 가수 솔비였다면, 그림 앞에 선 그녀는 화가 솔비이고 화가 권지안이다. 나는 고맙게도 화가의 작업실에서 그녀를 만난 일이 있다. 대뜸 나는 그녀를 알아봤고 그녀의 내면을 느낄 수 있었다. 소탈, 순수, 사랑, 그리움, 갈망, 열정, 그런 느낌들이 확 다가왔다. 처음 만난 사이지만 우리는 정신적인 이웃이었고 같은 종족이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녀는 시인이었다. 다만 내가 언어로 시를 쓰는 시인이라면 그녀는 삶과 그림으로 시를 쓰는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이번에 내는 그녀의 책은 그녀 인생과 예술에 대한 총괄적인 보고서인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세상에 대한 선언서이고 출사표 같은 것이다. 문장이 맑고 문맥이 분명하며 솔직 담백, 그녀를 많이 닮았다. 이런 데서 나는 또 “글은 사람이다”라고 한 옛사람의 말을 되새기며 기쁨을 맛본다. 후회 없는 그녀의 삶, 상쾌하기까지 한 그녀의 인생과 예술에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은 그냥 유명한 연예인이 낸 얼굴 알리기용 책이 아니다. 인생 보고인 동시에 예술론이고 고품격의 아포리즘에 준하는 책이다. 그녀의 삽상한 비상에 박수를 보낸다. 큰 고기는 작은 연못에 담기지 못한다. 그녀를 받아줄 더 큰 저수지나 바다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25.
달걀은 닭이 아니다. 병아리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달걀이 껍질을 깨고 나왔을 때 병아리가 되고 닭이 된다. 가수 솔비, 인간 권지안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과감하게 자신의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왔다. 아이돌 그룹의 일원으로 노래 부를 때 그녀가 그냥 가수 솔비였다면, 그림 앞에 선 그녀는 화가 솔비이고 화가 권지안이다. 나는 고맙게도 화가의 작업실에서 그녀를 만난 일이 있다. 대뜸 나는 그녀를 알아봤고 그녀의 내면을 느낄 수 있었다. 소탈, 순수, 사랑, 그리움, 갈망, 열정, 그런 느낌들이 확 다가왔다. 처음 만난 사이지만 우리는 정신적인 이웃이었고 같은 종족이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녀는 시인이었다. 다만 내가 언어로 시를 쓰는 시인이라면 그녀는 삶과 그림으로 시를 쓰는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이번에 내는 그녀의 책은 그녀 인생과 예술에 대한 총괄적인 보고서인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세상에 대한 선언서이고 출사표 같은 것이다. 문장이 맑고 문맥이 분명하며 솔직 담백, 그녀를 많이 닮았다. 이런 데서 나는 또 “글은 사람이다”라고 한 옛사람의 말을 되새기며 기쁨을 맛본다. 후회 없는 그녀의 삶, 상쾌하기까지 한 그녀의 인생과 예술에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은 그냥 유명한 연예인이 낸 얼굴 알리기용 책이 아니다. 인생 보고인 동시에 예술론이고 고품격의 아포리즘에 준하는 책이다. 그녀의 삽상한 비상에 박수를 보낸다. 큰 고기는 작은 연못에 담기지 못한다. 그녀를 받아줄 더 큰 저수지나 바다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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