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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삶의 한 형태로 그려낸 열정과 상상력" - 노벨문학상 심사평

현대 폴란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신화와 전설, 외전, 비망록 등 다양한 장르를 차용해 실존적 고독, 소통의 부재 등을 섬세한 시각으로 포착한다. <태고의 시간들>로 폴란드 최고 권위 문학상인 니케 문학상의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니케 문학상 대상 수상작 <방랑자들>로 2018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분을 수상했다.

"독창적인 언어로 인간 경험의 주변부와 특수성을 탐구한 작품 세계" - 노벨문학상 심사평

기존 형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문학 세계를 선보이며 독일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온 작가. 첫 희곡 <관객모독>으로 전통극의 관습을 거부하며 현실의 위선과 부조리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매 작품마다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독창성으로 주목을 받았고, 감독 빔 벤더스와 함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의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