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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숲, 구픽, 그래비티북스, 나무의철학, 네버모어, 노블마인, 다산책방, 단숨, 몽실북스, 밝은세상, 북로드, 북스피어, 블루홀식스, 비채, 소미미디어, 손안의책, 스핑크스, 아작, 알에이치코리아(RHK), 알마, 에디토리얼, 엘릭시르, 열린책들, 오픈하우스, 은행나무, 인플루엔셜, 작가정신, 크로스로드, 피니스아프리카에, 한스미디어, 해냄, 허블, 현대문학, 황금가지, 황금시간, 황소자리(가나다순)에서 '올해의 장르소설'을 각각 자사 도서 1종, 타사 도서 1종씩 추천해 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검은숲

편집자 김혜정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유괴의 날 / 정해연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등 뒤가 싸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릴러. 천재소녀와 어설픈 유괴범 콤비는 작가의 장기인 유머와 스릴을 모두 선보일 수 있는 완벽한 조합이었다.

2. 조용한 무더위 / 와카타케 나나미

오래 기다린 시리즈. 국내 출간은 10년 만이다. 미스터리로 가득한 하무라 아키라의 일상은 직접 겪는다면 아무래도 싫겠지만, 따뜻하고 안전한 이불에서 읽기에는 그야말로 안성맞춤.

구픽

대표 김지아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나방 사냥꾼 / 앤 클리브스

작은 공동체 인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과 인물들의 쫀쫀한 긴장감, 작가의 사려 깊은 서술은 베라 스탠호프 시리즈 최고의 장점. 베라 시리즈는 계속될 것이다.

2.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 루 버니

짧은 책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와 달리 분량부터 인내심을 요구하는 소설이지만 긴 여운과 감동이 기다린다. 진지하고 감성적이며 또한 강렬하다.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타오르는 화염 / 존 스칼지

인물 묘사에 공들인 상호의존성단 시리즈 2편. 황제도 여성, 액션도 여성, 거친 농담도 여성, 악당도 여성, 남성으로 상상한 모든 인물이 여성이다. 그래서 통쾌하다.

2. 테세우스의 배 / 이경희

이론과 철학과 재미를 모두 잡은 소설. 길지 않은 페이지 안에 배치된 이야기가 완성도 높다. 오랜만에 앉은자리에서 한 번에 다 읽었다.

그래비티북스

편집자 이윤빈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테세우스의 배 / 이경희

<테세우스의 배>는 정통 사이버펑크의 계보를 이어 인간성에 대한 존재론적 고민을 담아낸 환상적인 SF 액션 스릴러이다. 경영권을 둘러싼 인물들 간의 사투는 예측불허의 숨막히는 전개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2. 모두가 사라질 때 / 정명섭, 조영주, 신원섭, 김선민, 김동식

지구가 멸망하기 직전에 일어난 사건을 다섯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단편소설집. 지구의 멸망이라는 다소 진부할 수도 있는 소재가 나름 깊있고 흥미롭게 그려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집.

나무의철학

편집자 허재희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인생을 고르는 여자들 / 레슬리 피어스

쪽대본 인생에 고하는 안녕 _ 인생을 둘러싼 환경이 건네는 쪽대본만을 기다리며 살던 여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대본을 직접 써보기로 결정했다. 만약 이곳에서 살아남는다면.

2.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 조예은

행복의 녹는점 _ 꿈과 행복의 나라를 기대하며 간 테마파크에서 자신의 존재 자체를 집어삼키는 현실과 은밀한 욕망의 덩어리와 마주쳐 녹아버린다면. 그것은 불행일까 아니면 불행을 가장한 행운일까.

네버모어

대표 김태환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 루 버니

비극에서 남겨진 두 사람이 자신들을 오랜 시간 동안 괴롭힌 과거에서 벗어나려고 기억을 되집으며 진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지만, 어떻게 보면 과거에 집착하며 끊임없이 이유와 의미를 찾으려 발버둥 치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2. 나방 사냥꾼 / 앤 클리브스

영국 최고의 범죄소설가 중 한명인 앤 클리브스의 대표 시리즈인 베라 시리즈 중 한권. 현실적인 형사들과 그들의 수사 방식이 눈에 띄는 작품이지만 무엇보다도 이작품의 최고 미덕은 바로 주인공 베라. 그녀의 보는 것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노블마인

마케터 문혜원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데드키 / D. M. 풀리

1978년과 1998년, 20년을 넘나들며 파헤치는 은행의 비리와 부정부패. 범죄 현장을 엿보는 듯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이 압권이다.

2. 잔혹한 어머니의 날 / 넬레 노이하우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고 그녀의 팬이 되었다. 드디어 2년만에 <잔혹한 어머니의 날>로 그녀가 돌아왔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소설을 원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다산북스

해외문학팀장 김정현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퍼펙트 마더 / 에이미 몰로이

1978년과 1998년, 20년을 넘나들며 파헤치는 은행의 비리와 부정부패. 범죄 현장을 엿보는 듯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이 압권이다.

2. 사일런트 페이션트 /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긴박한 전개보다 촘촘한 심리전에 정신을 빼앗기게 되는 책.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방식으로 미쳤다"는 말이 이 책을 가장 잘 집약하고 있다. 집착과 광기를 덮은 침묵, 그 내면을 정교하게 그려낸 심리 스릴러의 정석.

몽실북스

대표 주연지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햇빛공포증 / 배수영

특이한 소재이기도 하고, 연민과 반성을 느끼게 해 준 책, 이야기 전개방식도 특이합니다.

2. 레이디킬러 / 에드 맥베인

하룻동안 수사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라서 속도감이 있었고, 수사 외적인 내용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반전도 나름 흥미로웠던 책입니다.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올해 하반기 들어서 한국 SF 소설을 꽤 읽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내용을 베이스로 감성을 놓지 않는 부분들이 좋습니다. 특히 '관내분실'이라는 단편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엘릭시르

편집 주간 임지호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악몽과 몽상 / 스티븐 킹

초기의 스티븐 킹이 가지고 있던, 살갗을 찔러 심장까지 파고드는 강렬함이 한 편 한 편에 살아 있다.

2.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 황세연

한국 미스터리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 한 표.

밝은세상

편집자 이주희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출구는 없다 / 테일러 애덤스

나는 이런 책을 줄곧 기다려왔다. 여성 피해자엔 넌덜머리가 났다. 다비 손, 157센티미터 평범한 미대생인 그가 질척한 범죄의 세상에서 제이를 끌어올렸을 때, 나도 구원받았다.

2. 루거 총을 든 할머니 / 브누아 필리퐁

제목, 표지부터 너무 멋진 책! 두 가지 교훈을 얻었다. 첫째, 우리에겐 각자의 총이 필요하다. 둘째, 누군가 우리를, 또는 나를 위협한다면 소릴 지를 게 아니라 장전해야 한다.

북로드

마케터 정우연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잔혹한 어머니의 날 / 넬레 노이하우스

읽고 나면 사회와 인간의 내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작품. 쉽게 읽히지만 절대 가볍지 않다!

2. 일곱 번째 배심원 / 윤홍기

그동안의 법정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소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북스피어

대표 김홍민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 오토 펜즐러 엮음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쇄살인마와 도끼살인마에 지친 독자들에게 폭력적이지 않고 선혈이 낭자한 것도 아닌, 기분 좋게 재미있는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맨해튼의 명물 미스터리 서점의 운영자이며 에드거 상을 수상한 걸출한 편집자 오토 펜즐러가 기획했다.

2. 훔쳐보는 여자 / 민카 켄트

우연히 발견한 SNS를 통해 자신이 입양 보낸 딸의 근황을 확인하던 엄마가 급기야 딸의 모습을 지근거리에서 확인하고 싶다는 욕망을 참지 못해 결국 그 집의 ‘아이들 돌보미’로 입성한다는 설정만으로도, 이 소설을 읽어볼 이유는 충분하다.

블루홀식스

제작.마케팅 송승욱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절벽 위에서 춤추다 / 이시모치 아사미

본격 미스터리의 장인 이시모치 아사미의 작품이다. <절벽 위에서 춤추다>는 본격 미스터리의 단골인 ‘클로즈드 서클’ 미스터리로, 여기서 이시모치 아사미는 특기인 독자를 쥐락펴락하는 두뇌게임의 정수를 펼쳐 보인다. 절벽 위에서 춤추다』는 범인을 소급해서 찾아가는 논리가 탁월한 작품이다.

2. 검은 얼굴의 여우 / 미쓰다 신조

미쓰다 신조는 본격 호러 미스터리의 기수로 호평을 받는 작가로 본격 추리+일본 특유의 민속학적인 괴담을 결합한 작품들이 많다. <검은 얼굴의 여우>는 한일 관계가 얼어붙은 현시점에 민감한 소재를 적절히 잘 활용하여 수준급의 작품이 되었다 굴욕의 역사와 정치권이 만들어낸 반일감정은 현대의 전쟁같은 느낌이고 승자 없는 게임속에 피해자는 누구일까 생각하게 되는 수작이다.

비채

편집자 박정선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우먼 인 윈도 / A. J. 핀

명품 심리스릴러. '미친듯이 페이지가 넘어간다'라는 말이 무엇인지 실감하게 될 것.

2. 사냥개자리 / 예른 리르 호르스트

'북유럽 스릴러는 다 그게 그거 아냐?' 라는 의문에 대한 묵직한 반격.

편집장 이승희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와일드 시드 / 옥타비아 버틀러

어떤 상처는 상상력이 된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드러내고 고발하고 전복하는 옥타비아 버틀러만의 상상력에 감탄한다.

2. 미친 아담 3부작 / 마거릿 애트우드

거대한 예언이자 현실 고발처럼 읽히는 SF. 그럼에도 자신이 낙관주의자라고 말하는 작가의 강인한 멘탈이 놀랍다.

소미미디어

마케터 한민지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동급생 / 히가시노 게이고

사춘기 고등학생의 심리를 훌륭하게 묘사한 성장소설이자 잘 짜인 추리 미스터리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다른 능력을 알 수 있는 수작!

2.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읽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호러소설처럼 음습하고 침울한 분위기를 헤치고 나가면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숨 / 테드 창

깊은 사유와 놀라운 상상력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단편들. 그가 던지는 질문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반추해볼 수 있다.

손안의책

편집자 박광운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카페 홈즈에 가면? / 신원섭, 정해연, 조영주, 정명섭

추리소설 작가들의 아지트인 ‘카페 홈즈’를 배경으로 두 편의 일상 미스터리와 두 편의 정통 추리소설을 향긋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네 작가의 독특한 네 가지 이야기.

2. 내가 죽였다 / 정해연

현실적인 리얼함과 씁쓸한 여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은 덤. 올해의 맛깔스러운 한국형 스릴러 소설.

스핑크스

편집자 최한중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성녀의 독배 / 이노우에 마기

기적이 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구원에 다다랄 수 있다는, 도저히 미스터리와는 맞지 않을 이야기를 이리도 천연덕스럽게 '증명'할 수 있다니!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2. 현장검증 / 이종관

스릴러는 미스터리와는 다르게 현실에 더 밀착할수록 몰입의 강도가 세다. 두렵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계속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 작품은 기교를 곁들인 묵직한 직구의 힘을 보여준다!

아작

컨텐츠 개발 이사 김아린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피부밑 두개골 / P. D. 제임스

추리 소설의 대가 P. D. 제임스의 코델리아 탐정 시리즈 중 두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아름답고 화사한 코시섬에서 펼쳐지는 사건을 코델리아 특유의 섬세하고 우아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소설.

2. 엄마가 틀렸어 / 미셸 뷔시

여기, 자신의 엄마가 4명이라고 믿는 아이가 있고 엄마들 중 한명은 죽을거라고 얘기한다. 우리는 어디까지 이 아이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끔찍한 살인사건과 냉혹한 진실을 심리적으로 잘 묘사한 소설.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유령해마 / 문목하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세계관과 더 애틋해진 사랑이야기로 진한 감동을 안겨주는 소설. 농담조차 사랑스럽다.

2. 나인폭스 갬빗 / 이윤하

모든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리는 속 시원한 스페이스 오페라, 아름답고 잔혹한 주인공에게 매료되는 소설.

알마

편집자 유승재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두 번째 유모 / 듀나

듀나의 세계는 일단 기묘한 체험이다. 표제작에서는 3교 내내 그런 감흥이 사라지지 않았다. 진공 상태의 먼 시공에서 영원한 갈등을 겪는 부모를 둔 아이가 되어 본다. 오한이 난다.

2. 숨 / 테드 창

테드 창의 작품을 두고 장르소설, SF, 본격문학에 대해 말하는 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위대한 작품들이 대개 그렇듯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을 만족한다.

알에이치코리아(RHK)

편집자 주리아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브루투스의 심장 / 히가시노 게이고

수많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들 중에서도 장르소설의 정석과도 같이 기본에 충실한 미스터리다. 기본에 충실하지만 결코 진부하지 않은 전개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생각이 든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깔끔한 미스터리.

2. 우죄 / 야쿠마루 가쿠

야쿠마루 가쿠는 늘 독자들이 곤란할 만한 질문을 교묘하게 골라서 던진다. 이번에도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묵직한 질문을 잘 만든 이야기에 담아 건넸다. 읽으면 고뇌하게 될 걸 알면서도 여전히 읽게 되는 작가이다.

에디토리얼

책임편집 최지영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요하네스버그의 천사들 / 미야우치 유스케

인간의 피조물, 가희로봇 DX9이 도시문명의 빛바랜 영광을 증언하는 마천루들에서 떨어져내린다. 그들이 추락하는 이유는? 세계의 모순과 외상적 광기를 직시하게 하는 SF.

2. 지상의 여자들 / 박문영

우리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우리의 폭 안에 한정짓지 않고 더 자신감 있게 펼쳐야 한다. 오래도록 천천히 강력하게 걸어왔듯 다가오는 작품.

열린책들

마케터 전효선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테베의 태양 / 돌로레스 레돈도

우아하고 기품있는 미스터리 소설. 완벽하게 짜여진 등장인물들의 짠내나는 서사와, 스페인 귀족 가문 특유의 분위기에 몰입하면, 720쪽의 분량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2. 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 / 오인칸 브레이스웨이트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쿨하고 유쾌하고 잔혹한 여성 연쇄살인마와 그녀의 뒤치닥거리를 도맡아 하는 언니, 두 자매의 피비린내 물씬 풍기는 이야기다.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죽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다. 죽음이라는 소재를 베르베르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누가 날 죽였지?> 라는 미스터리한 의문으로 시작한 이 소설은 나는 <나는 왜 태어났지?>라는 철학적인 화두를 던지며 끝난다. 생각할 것이 많아지는 작품!

2. 숨 / 테드 창

새로운 기술과 그것에 적응하는 인간의 이야기. 이 책을 읽는 내내 지적인 도전을 받았다.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대신 리더스 하이(Readers high)를 맛볼 수 있는 작품. 지적이고 세련된 올해 최고의 과학 소설!

오픈하우스

편집자 이민정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웨스트포인트 2005 / 리 차일드

매번 미국의 가장 민감한 사회 이슈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리 차일드의 집요함, 부패한 권력자들 앞에서 더욱 힘이 들어가는 잭 리처의 주먹, 여전히 강력한 카타르시스.

2. 안녕, 드뷔시 전주곡 / 나카야마 시치리

나카야마 시치리에게 ‘제2의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평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저 우리가 좀 더 늦게 알게 되었을 뿐.

은행나무

마케터 김진겸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밤의 양들 / 이정명

특정 종교의 신자가 아니여도 거부감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 사실을 기초로 상상력을 불어넣는 '팩셔니스트'로서의 능력을 여실히 증명한 작품이다.

2. 살인 현장은 구름 위 / 히가시노 게이고

꾸준히 작품을 출간하며, 각기 다른 소재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작가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으며, 특히 본 작품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가 있었다.

인플루엔셜

마케터 이주형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익명의 소녀 / 세라 페카넨, 그리어 헨드릭스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의 명품 스릴러.

2. 사일런트 페이션트 /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단순히 사건의 전개보다 두 주인공의 내면에 중점을 두어 진실을 향하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숨 / 테드 창

명장 드니 빌뇌브가 알아본 <당신 인생의 이야기>의 작가 테드 창의 신작.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단숨

편집자 안태운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신을 받으라 / 박해로

무속 신앙과 추리 스릴러의 스타일리시한 조합.

2. 잔혹한 어머니의 날 / 넬레 노이하우스

빠른 속도감과 탄탄한 구성.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삼체 : 3부 사신의 영생 / 류츠신

두말할 필요 없는 21세기 최고의 SF소설

2. 종이 동물원 / 켄 리우

아름답고 슬프다

작가정신

편집자 김미래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 구라치 준

"시체의 머리 부분을 중심으로 하얀 것이 산산조각 나서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두부다." 제1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작가 구라치 준, 기상천외한 발상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작품집.

2.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 조예은

경기도 모처에 위치한 놀이공원 '뉴서울파크'. 여름날을 즐겁게 보내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든다. 그러나 수수께끼의 젤리장수는 이 모두가 품은 마음속 심연을 꿰뚫어 본다.

현대문학

마케터 박치우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마력의 태동 / 히가시노 게이고

미지의 영역인 뇌의 세계와 물리학의 난제들을 미스터리에 녹여낸 '히가시노 게이고' 단편 소설집. 수수께끼 소녀 ‘마도카’의 통쾌한 또는 뭉클한 활약상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2. 아직은 끝이 아니야 / 고호관, 곽재식, 김두흠, 김인정 외

장르소설계의 2019년 스카우팅 리포트라 할 수 있으며 국내 기대가 높은 유망주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환상문학, SF, 스릴러 소설로 입문하기 좋은 종합선물세트 단편 소설집.

크로스로드

편집자 김지영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애프터 쉬즈 곤 / 카밀라 그레베

산불과도 같은 거대한 불행이 삶을 덮칠 때 악의는 어디로 향하는가. 소수자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서늘하게 응시하는 저자의 시선이 빛난다.

2.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 루 버니

살아남은 자들에게 지워진 삶의 무게를 정교한 미스터리 구조 안에 담아낸 작품. 흡인력 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리운 추억과 잊고 싶은 아픔이 함께 차오른다.

피니스아프리카에

편집자 박세진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레이디 킬러 / 에드 맥베인

작가가 9일 만에 완성한 소설. 빨리 쓰인 탓인지 그 긴박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책을 펼치고 숨을 한 번도 안 쉬었다가 덮을 때 처음으로 숨을 내쉰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작품.

2. 원년 봄의 제사 / 루추차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본격 역사 미스터리.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해 과거와 현재의 연쇄 살인을 해결한다. 독자에게 의외성 말고도 다른 여러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한스미디어

마케터 김주현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훔쳐보는 여자 / 민카 켄트

여름밤, 전염성처럼 퍼진 공포스러운 작품! 훔쳐보는 쾌락에 숨을 조이는 오싹함이 느껴진다. 인간의 관음증과 욕망, 은밀하고 야릇한 섬뜩함에 갇혀버리는 견고하고 강렬한 스릴러.

2. 파우스터 / 김호연

젊음을 조종할 수 있는 엄청난 쾌락! 인간의 욕망에 대해 깊숙히 파고든 작품.

편집자 제갈은영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왕과 서정시 / 리훙웨이

한자라는 문자를 통해 전개되는 독특한 사유, 인류의 영생과 통합이라는 소재를 ‘언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걸작 인문학 SF.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SF의 최전선.

2. 숨 / 테드 창

17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다. 작품 하나하나가 보석같이 치밀하게 빛난다.

해냄

마케터 한승민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사일런트 페이션트 /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사일런트 페이션트>가 작가의 데뷔작인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오직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촘촘한 심리 묘사와 긴장감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장!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그의 다음 작품.

2. 루거 총을 든 할머니 / 브누아 필리퐁

유쾌하면서 통쾌한 스릴러. 102세 할머니가 자신의 인생에서 '루거 총을 들어야만 했던' 이야기,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총대신 이 책을 들어보길!

허블

팀장 조유나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김초엽 소설 속 주인공들은 분명한 성공과 확실한 안전에 질문하며 언제나 고군분투한다. 그들 이야기와 소설의 세계에 자꾸만 감동하게 된다.

2. 지구에서 한아뿐 / 정세랑

정세랑표 친환경 우주 소설.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다.

황금가지

편집자 장은진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탐정 전일도 사건집 / 한켠

마음으로는 하드보일드 액션 탐정을 꿈꾸지만, 현실은 생계형 반백수 탐정인 20대 여성 전일도의 사건 파일. 현 시대의 고민들에 맞서는 탐정의 활약상이 그야말로 따뜻하고 유쾌하다.

2. 원년 봄의 제사 / 루추차

현란한 고전과 한시의 향연에 때때로 버겁기도 하지만, 중국 한무제 시대의 디테일한 역사와 연쇄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두 소녀의 조합이 무척 재밌고 이색적으로 느껴진다.

출판사 선정 올해의 과학소설

1. 다섯 번째 계절 / N. K. 제미신

시리즈 전체의 휴고 상 수상도 대단하나, 거대한 스케일의 종말 속에서 그려지는 인물들의 서사가 압도적. 1권의 재미와 충격이 고스란히 이어지는 후속작이 곧 나오니 기대해 주시길.

2. 나인폭스 갬빗 / 이윤하

역법이 곧 힘인 참신한 세계관, 미치광이 전략가와 엘리트 장교가 펼치는 치밀한 두뇌싸움과 우주 전쟁이 흥미진진하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다음 권을 기다리게 되는 스페이스 오페라.

황금시간

편집자 박은경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레드 조앤 / 제니 루니

남자들의 전성기인 줄 알았던 냉전 시대에 KGB가 그 누구보다 신임했고, 가장 오랫동안 잡히지 않았던 실존 여성 스파이를 모티브로 한 소설. 조앤이 스파이가 된 이유를 알고 나면 그녀를 마냥 비난할 수만은 없다.

2. 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 / 오인칸 브레이스웨이트

새로운 시대의 스릴러는 이런 모습일까? 파격적인 제목만큼이나 신선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작품. 동생은 사귀던 남자를 ‘또’ 죽인 후 연락을 했고, 언니는 그 시체를 프로페셔널하게 처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소자리

마케터 김재균

출판사 선정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1. 사슴을 사랑한 소년 / 사무엘 비외르크

얼음 위를 내달리는 듯한 가독성, 탁월한 플롯. 장르물의 대중성과 본격문학의 예술성을 동시에 확보한 소설.

2. 아웃사이더 / 스티븐 킹

등골 서늘한 반전의 연속 거장의 필력은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