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언제나 어린이의 친구였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나 영화,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 옆에는 든든한 동물 친구가 함께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동물 친구들은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함께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돌파하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귀여우니까 사실 존재만으로도 충분하죠.
이 이야기 속의 고양이도 그렇습니다. 그냥 존재하기만 했는데, 독자들에게 다정함과 따뜻함, 책임과 배려, 심지어 상실의 아픔과 깨달음까지 선사해요.
그리고 고양이를 만난 주인공은 훌쩍 성장하게 되니 역시 동물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가 봐요.
고양이와의 짧은 만남을 통해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짚어 보는 섬세한 공감의 이야기를 만나 보시죠.
1950년 야마구치 현에서 태어났다. 1978년 데뷔작 ≪아침이 보이기 시작한다≫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받았다. ≪거짓말이 아니야≫로 쇼각간문학상, 산케이아동출판문학상을 받았고, ≪스테고자우루스≫ ≪길 잃은 새 날다≫ 두 작품으로 노보노이시문학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조금만 어린이로 있자≫ ≪커다란 집 작은 발≫ ≪이웃집 아이≫ ≪작고 작은 바다≫, 그림책 ≪동물 풍선≫ ≪밤에 오는 새≫ ≪달밤의 생일≫, 수필집 ≪스무 살이었을 때≫ 등이 있다.
광고에서부터 잡지 삽화,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약하고 있어요. 그림책 『길 잃은 도토리』로 아동문예신인상을, 그림연극 '휘파람새 호'로 고잔상을 받았어요. 작품으로는 그림책『할아버지의 벚꽃 산』, 『아기 고양이 후시카』등이 있어요.
일본을 무대로 가수이자
작가, 영상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2011 싱글 앨범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데뷔
2012 1집 <욘욘슨>
2016 2집 <신의 놀이>
2021 3집 <늑대가 나타났다>를 발표했다.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음반상,
올해의 음반상을 비롯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랑은 본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