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 장편소설.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50명의 사람들. 정세랑은 특유의 섬세함과 다정함으로 50명의 주인공을 찾아 그들의 손을 하나하나 맞잡는다.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나'와 주연, 송이, 수미, 민웅, 찬겸 등 여섯명의 친구들과 '나'의 첫사랑 주완이. 신도시 외곽 작은 도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들이 겪는 감정들. 꿈과 좌절, 불안과 우울, 명랑성과 호기심으로 구성된 정세랑다운 소설.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