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주곡의 자급자족 달성으로 칭송되는 녹색혁명은 그 시작이 미국과 소련의 전후 냉전의 산물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의 록펠러 및 포드 재단은 미국 정치이론가와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의 식량증산을 통한 생활개선이 공산화를 막는 지름길이라는 이론을 내세워 신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