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12살에 아버지를 잃었으니 거짓과 침묵 속에 자라는 게 어떤 건지 안다 내 사랑하는 딸아 너는 지금 너무 어려서 내가 쓰는 글을 조금도 이해 못하겠지만 이 이야기는 너를 위한 것이고 거짓은 하나도 없다 내가 거짓을 말한다면 지옥불에 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