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세상은 얼마나 황량하단 말이냐!" 고대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타Mahabharata>에서 카우라바의 앞 못 보는 왕 드리타라슈트라는 전쟁에 나간 아들 100명이 전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