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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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표지/뒤표지
  2. 책날개앞/책날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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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판권

이 책의 첫 문장

1569년 음력 3월 3일, 선조 임금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허락했다는 소식을 들은 퇴계 이황은 한양 건천동(마른냇골, 현재 인현동 1가) 집에서 기르던 매화와 가장 먼저 이별의 시를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