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스터리》 2024 여름호는 “세상의 비밀에 접근할 때 필요한 감각”이란 부제 아래 ‘미스터리 호러’ 테마로 기획했다. 평소에는 눈길도 주지 않던 눅눅하고 어두컴컴한 곳으로 기꺼이 내려갈 때, 비로소 무감각으로 가득했던 우리의 일상이 다시 펄떡펄떡 살아 움직이게 될 것이다.
특집 좌담으로는 「상추파인가? 추상파인가: 한국문학의 물질적 전회에 대하여」를 마련했다. 이 좌담은 문학평론가 임지연과 박신현, 시인 김리윤이 각각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