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학교 명상과학연구팀이 개발한 대표적인 명상 프로그램인 ‘마음챙김에 기반한 대학 생활’을 소개한다. 수년간의 임상 시험과 실제 학생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MBC 프로그램은 막 성인이 된 청년들,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과 걱정 속에서 치열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인생 설계 가이드이자 내면 성장 지침서이다.
명예주의, 즉 ‘유위험 의사결정 체계’에 대한 원론을 다룬 책이다. 먼저, ‘무위험 투표’로 도출한 결론에는 큰 문제점이 있다. 간단한 선거조차도, 우리들은 수많은 전략적행동을 목격한다. 임의의 영향력은 힘이 있다는 이유로 늘 결론의 변수에 ‘의지의 개입’을 더한다.
우리 시대의 목회자이자 설교자, 기독교 사상가인 김기석 목사의 고별 메시지다. 이 책에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신실하고자 달음질해 온 한 고독한 구도자의 삶과 신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내 안에 있는 내면아이는 매 순간 존재를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원하기에, 저자는 자신과 타인에게 사랑을 베푸는 동시에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과의 고통스러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고 내면적인 갈등이 사라짐으로써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
<부부의 목적>과 전자책 <동물에게서 찾는 성격이야기>에 나온 내용을 가져다가 조합해서 첨가한 책이다. 짐승들의 상징성을 찾아서 부부들에게 삶에서 교훈되는 요소를 첨가하였다.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의 사서를 비롯하여 《명심보감》, 《채근담》, 《손자병법》, 《목민심서》 등 수많은 동양고전에서 추려낸 명문을 토대로 1년 365일 매일 한 페이지씩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일 10분, 하루치 인생 내공을 이 책으로 쌓아보자.
헨리 제임스의 문학세계를 탐구하는 책이 나왔다. 아르테의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32번째로 이어 가는 이 책은 헨리 제임스의 족적을 따라 미국에서 영국, 프랑스 등 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을 찾아가며 헨리 제임스의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그 문학적 성취에 대한 탐구로 가득 차 있다.
문예잡지 <평>이 2024년을 맞이해 계간지로 새롭게 인사드린다. <평>은 평범한 일상의 글도 소중히 모으고 가꾸며 일상의 글쓰기를 권장한다. 시, 에세이, 소설, 칼럼, 서평, 희곡, 비평, 산문 등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소박하고 진솔한 글을 기다린다. 여전히 우리 삶에 읽기와 쓰기로 간직할만한 소중한 순간들을 모으고 가꾼다.
풍속화가 남헌 서정철(南軒 徐正澈) 화백이 자신의 풍속화 43점과 함께 <회화 속에 숨은 웃음 ‘해학’> 화문집(畵文集)을 발간했다. 20년 전 자신이 정리한 자료를 책으로 발간하려 했으나 상처(喪妻) 등의 가정사로 이제야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성 전쟁’과 ‘젠더 갈등’의 시대, 어떤 목소리를 듣고 응답할 것인가? 이 책은 ‘포르노그래피’를 둘러싼 최신 논쟁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에 대한 청년 당사자의 입장에 귀를 기울인다.
중국에서 『논어』의 제 주석(注釋)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하안의 『논어집해』와 주희의 『논어집주』, 유보남의 『논어정의』인데, 세 가지는 각기 그 시대를 대표하는 저작으로서 각각의 특징을 최고(最古: 『논어집해』), 최정(最精: 『논어집주』), 최박(最博: 『논어정의』)으로 정의할 수 있다.
1년 8개월여간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문재인이라는 개인이자 헌법상 기관인 대통령의 말과 글을 고민한 최우규 전 홍보·연설기획비서관의 책이다.
『라틴어 수업』 저자 한동일의 신작. 이번 신작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저자가 일반인이자 평범한 신앙인으로 돌아와 다시 들여다본 성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과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월호참사 10년의 시간을 통과해 온 기억공간들을 중심으로 세월호 생존자, 유가족, 활동가들을 인터뷰하고, 안전사회를 위한 다음 걸음을 고민하는 책이다.
최근 동물과 관련된 이론·실천의 주요한 흐름인 비판적 동물 연구(Critical Animal Studies, CAS)를 개괄하면서, 19세기에 시작되어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에서 개화한 동물 윤리 및 동물권 철학과 고전 페미니스트에게서 기원한 탈착취(비거니즘) 사상을 소개하는 입문서이다.
우리는 늘 말을 하며 산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며 살고 있다. 말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욕망을 표현하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길이다. 그런데 말은 오해를 불러일으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을 즐기며 읽도록 할 수 있을까? 모든 부모, 교사, 사서, 사서교사 들의 고민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도록 독창적인 시도를 한 프랑스의 사례를 생생히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