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문학의 거장 미하엘 엔데가 남긴 최고의 걸작인 『모모』는 꿈처럼 펼쳐지는 신비로운 동화의 형식을 빌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예리하게 비춰 보여 주어 『어린 왕자』의 뒤를 잇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수식도 따라붙는다. 동화적 향수를 자아내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에는 시간과 삶,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가득 담겨 세대를 막론하고 어린이와 어른 들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준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 충돌과 토벌대의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 사람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 당시 제주에서 대체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역사동화 《동백꽃, 울다》를 읽으며 알아보자.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릴러 영화 같은 『2℃』는 지금 이 시대를 사는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난민, 세 아이 이야기』의 작가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앨런 그라츠의 이번 소설은 기후 위기에 대한 재앙을 실감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린다.
국내 최초 ‘어린이 맞춤형 신문’으로 구독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은 온라인 신문 <우다다 뉴스>를 책으로 엮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두어야 할 최신 뉴스를 엄선해 환경, 국제, 생태, 사회, IT과학, 문화예술 총 6가지 분야로 나누어 소개한다.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첫 어린이 과학 동화 시리즈,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첫 권이 출간되었다. 과학 기술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세상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과학적 흥미를 잃지 않고, 과학을 배우고 싶다는 동기 부여를 위해 만들어졌다.
엄마 아빠의 사정상 홀로 시골 할아버지 집에서 당분간 생활하게 된 초록이의 이야기다. 자연이 선사하는 삶의 지혜와 치유의 힘을 통해 대추나무처럼 단단히 성장해 가는 초록이의 이야기를 지금 들어 보자.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 등 굵직한 수상 이력을 지닌 한국 대표 작가 최은영의 신작이다. 그동안 사회 문제에 두루 관심을 두고 해당 문제를 작품으로 전달하는 데 힘써 온 작가는 이번엔 성역할 고정관념을 화두로 삼아 아이들의 주체성과 자기 긍정성을 독려한다.
변화의 시기를 지나는 10대 소녀들을 위해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어린이책 전문가인 김여진 작가가 쓴 ‘소녀 맞춤형’ 자기 계발 실용서이다. 알파세대인 ‘요즘 소녀들’의 관심사와 고민거리 35가지를 엄선해 다루며 소녀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사전>은 과학에 대한 500가지 사실을 유쾌한 삽화와 함께 알려주는 어린이 지식 교양 시리즈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책인 것이 특징이다. 3권 《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은 선사 시대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지구 내부에서부터 우주까지, 기본 과학 개념에서부터 최신 과학 기술까지 과학에 대한 특급 지식들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생물 초통령 에그박사의 두 번째 생물도감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생물들의 새삼 깜짝 놀라운 능력을 알려주려고 한다. 생물들의 충격적이고 깜짝 놀라운 능력들을 에그박사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공포 스토리텔링 유튜버로 주목받는 유령시티. 유령시티와 함께 미스터리한 SCP 세계로 떠나 보자. 소름 돋는 기괴한 존재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유령시티와 함께 SCP 재단 이야기를 읽으며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상상력도 키워 보자.
원인 모를 바이러스로 어른들이 나무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인간인 몇몇 어른과 아이들만 살아남은 기묘하고 으스스한 세상. 서준은 나무로 변한 아빠 앞에서 엄마와 동생을 지킬 거라 다짐하지만 바이러스의 위험은 코앞까지 닥쳐 오고, 동생의 몸속에 있는 또 다른 존재인 파차마마와 소통하며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를 퍼즐 조각처럼 맞춰 나가기 시작한다.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특별한 혼성 축구부 이야기로 출간과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온 더 볼》 3권이 출간되었다. 3권에서는 축구부 창단의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대풍초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린 독자에게 짜릿한 시간을 선물해 줄 것이다.
전사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 그 첫 번째 이야기. 부족 고양이들은 산에서 오랫동안 평화롭게 살아왔다. 하지만 먹이는 귀해지고 추운 계절을 나기는 점점 힘들어진다. 용감한 젊은 고양이 무리는 스톤텔러가 본 신비로운 환영을 따라, 먹이와 물이 풍부한 새 보금자리를 찾아 산을 떠난다.
수많은 다른 유인원들이 아닌 오직 호미닌만이, 그중에서도 호모 사피엔스만이 오늘날과 같은 고도의 문명을 이루게 된 배경을 외계인의 시선으로 다시 한번 관찰해 본다.
황선미 작가가 『찰랑찰랑 비밀 하나』의 두 번째 이야기 『찰랑찰랑 사랑 하나』로 돌아왔다. 『찰랑찰랑 사랑 하나』를 통해서는 이제 막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뜬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쏙쏙 뽑아 생생하게 경험하고, 다양한 역사 인물을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문가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스페인의 역사 정보도 알차게 담았다.
사이언스 틴스 16권. 인류가 오랫동안 꿈꿔 온 ‘일하는 기계’ 로봇부터 인공지능 AI를 갖춘 로봇까지 이어온 로봇의 역사와 함께 AI 로봇을 이루는 기본 구조와 기술의 발전사를 살펴본다.
출간 전부터 24개국에 수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뻥쟁이 신 로키>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두 달 전 로키는 신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에서 지구로 추방된 후 어린이의 모습으로 살며 선행 점수를 채우는 미션을 수행 중이다.
“별을 꿈꾸던 아홉 명의 아름다운 거인과 명예욕에 눈이 멀어 버린 못난 남자, 이것이 우리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가슴 아픈 고백으로 끝나는 《마지막 거인》은 거인들의 나라를 찾아 떠난 영국 지리학자의 여행기다.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다가 어느 날 트럭에 치여 죽는다. 그런데 눈을 떠 보니 좋아하던 애니메이션 「너와 함께」 세계 속으로 환생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도 악역 조가사키 아쿠토로 말이다.
<수상한 시리즈>, <구드래곤 시리즈>,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박현숙 작가가 새로운 공포 동화, <간 떨어지는 분식집> 시리즈로 찾아왔다.
어린이들이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책. 일상 속에서 흔히 일어날 법한 ‘시시콜콜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의 고민과 진솔한 속마음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풍부한 등장인물과 거침없는 묘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어린이 독자로 하여금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엘프의 세계, 잃어버린 도시에서 펼쳐지는 엘프들의 모험을 그린 <잃어버린 도시의 수호자> 시리즈의 3부. ‘꺼지지 않는 불꽃’에서는 어쩌면 잃어버린 도시의 ‘새로운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소피가 한순간에 ‘가장 위험한 존재’로 바뀌면서 시작한다.
낡은 시대의 틀을 깨고 새 나라를 꿈꾼 유형원, 정약용, 박제가, 박지원, 김정희.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다섯 실학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섯 명의 실학자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 나라를 꿈꾸며 치열하게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