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위해 살겠다는 결심 하에 해인사로 출가했고 선원에서 정진했다. 그러나 구도의 길이 맘 같지 않아, 나 몰라라 세계 일주를 떠나기도 했다. 이후 예상치 못하게 마음이 편해져 지금은 김천 수도암에서 ‘원제 놀이’ 하며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와 《다만 나로 살 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