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사람.
1991년 울산에서 태어나 장난감 마이크에 선글라스 끼고 노래를 불러 젖히며 동네 바닥을 휘젓고 다니던 개구쟁이가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가수가 될 줄은 누가 알았을까.
노래가 좋아서 자주 들었고 곧잘 부르기는 했지만 잘하는 줄은 모르고 살아오다가, 우연히 만난 파바로티의 시디 한 장에 노래를 하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기 시작했다.
평생의 스승 서수용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성악 공부에 매진하여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와 수리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정상급 테너들도 까다로워하는 ‘네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