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누가 고양이를 죽였나
  • 정가
    13,000원
  • 판매가
    11,700원 (10%, 1,300원 할인)
  • 마일리지
    65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 311
    양탄자배송
    지금 주문하면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684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284쪽
  • 125*192mm
  • 303g
  • ISBN : 9788932034997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제비가 떠난 후, 윤대녕 소설집"
윤대녕의 여덟 번째 소설집. 떠나고 또 돌아오는 사람들, 이를테면 그의 소설집 <제비를 기르다> 같은 세계의 사람들을 윤대녕은 그려왔다. 2014년 4월 16일의 일 이후 '작가인 나의 죽음'을 경험했다고 스스로 말하고, 윤대녕은 이곳을 떨치고 북미로 갔다. '눈빛도, 얼굴도, 마음도. 내가 원하지 않거나 짐작하지 못한 방향으로 좀이 슬듯 뭔가 조금씩 계속 비틀리며 변하고 있음'을 자각하며 이어진 글쓰기. 그가 스스로를 작가로 인정하기까지의 분투가 5년 만에 한 권의 소설집으로 탄생했다.

어떤 이들은 떠나간 후 돌아오지 못한다. 래프팅 사고로 죽은 딸. 여객선 침몰로 죽음을 당한 사촌동생의 일로 상담을 청하는 학생. 백화점 붕괴 사고로 가족을 잃고 나라를 떠나야 했던 어린 아내. (<서울-북미> 간) 유년을 함께 보낸 '삼촌'의 죽음 후, 그의 여정을 되짚는 캐나다에서의 시간. (<나이아가라>), 끝내 한곳에 머물지 못한 연인 경옥과 함께, 혹은 홀로 이어나가는 부산, 통영, 여수, 속초로의 여정. 돌아와야 하는 이들은 애도를 담아 터벅터벅 발자국을 옮길 뿐이다. 소설가도 개인적인 상실을 경험했다. 그가 남긴 작가의 말대로, 어머니의 소천 이후 '이 그리움을 가슴에 숯불처럼 끌어안고 또한 남은 생을 아득히 살아나가야만 할', '남은 사람'인 작가의 여정도 소설로써 계속 될 것이다. 열 권까지는 소설집을 내겠다는 작가의 다짐처럼 반가운, 윤대녕다운 소설집.
- 소설 MD 김효선 (201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