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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2 강방천 & 존리와 함께하는 .. 끝까지 쓰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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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도 좋은 꿈 꾸세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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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꿈 백화점이 다시 문을 열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두 번째 이야기. 1년차 판매 사원이 된 페니는 첫 연봉협상도 하고 '꿈 산업 종사자'로 인정을 받아 '컴퍼니 구역' 접근 권한도 얻는다. 하지만 '민원관리국'에서 페니가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꿈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한 이들. 꿈자리가 뒤숭숭한 1단계 민원 제기 고객부터 꿈꾸는 자체가 고통스러운 3단계 고객까지, 다양한 불만을 만나며 페니는 꿈을 파는 백화점의 실무에 더 깊이 다가가게 된다. "왜 저에게서 꿈까지 뺏어가려고 하시나요?"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떠난 792번 단골 손님. 이 손님에겐 꿈이 왜 고통이 된 걸까?

'영화든 드라마든 재밌는 이야기를 만나면 ‘왜 재미있을까’ 분석'(인터뷰 중)한다고 말하는 작가 이미예가 설계한 행복한 꿈 이야기.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상상을 바탕으로 따뜻한 문장으로 우리의 밤을 위로한다. 무릎 아래가 없는 채 태어난 꿈 제작자 킥 슬럼버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범고래가 되는 꿈'을 제작한 것처럼, 우리는 각자의 꿈을 설계할 수 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파자마 파티의 초대장이 매일 밤 찾아온다. 모든 준비는 끝난다. 그저 눈을 감고 편히 있는 것만으로도. - 소설 MD 김효선
이 책의 한 문장
우리 같은 제작자가 있고 꿈을 사러 오는 당신이 있는 한, 아무도 당신에게 잠자는 시간과 꿈꾸는 시간을 뺏어갈 순 없어요. 당신에게 어떤 꿈을 드릴 수 있을지는 우리 제작자들이 고민할 몫이에요. 당신은 자기 전에 아무 걱정 없이 눈을 감고 편안히 있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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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법"
강방천 & 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강방천.존 리 지음 / 페이지2(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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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과 주식투자는 비슷한 구석이 있다. 거의 모든 운전자는 자신이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처음 운전대를 잡았을 때의 긴장감은 잊은지 오래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몇 차례의 매매를 통해 수익을 맛보고 나면 투자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뿌듯해한다. 전업 투자를 살짝 고민하기도 한다. 불의의 사고를 경험하거나 큰 금전적 손해를 입고 나면 그러한 생각은 조금 달라진다. 하지만 기본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 큰 손해를 감수해 볼 필요는 없다. 한번 돌이켜보자. 지난 수개월 내지 1년간 얼마나 많은 매매를 했는지, 그렇게 얻은 수익은 얼마인지, 그 과정에서 마음을 졸이며 신경쓰느라 허비한 시간의 가치는 얼마나 될지를 말이다.

내로라하는 투자 전문가들이 10년 정도를 내다보라고 조언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시장은 다르다며 자기 합리화를 한다. 존리 대표는 말한다. "결국 주식은 시간과 확신의 문제"라고. 큰 수익을 맛보지 못하고 잦은 매매를 하게 되는 건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강방천 회장은 "좋은 기업은 반드시 상승한다는 확신"을 가지라고 덧붙인다. 주가지수나 저점 고점 등 매매 타이밍을 고민하지 말고 좋은 기업을 찾는 일에 몰두하자는 말이다. 주식을 사놓고 잊어버린 사람이 나중에 가장 큰 부자가 되었더라는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애써 부정하려 해도 주식투자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대가들의 조언을 경청해야 하는 이유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저는 인생의 30여 년을 주식시장에서 보냈습니다.

이 책의 한 문장
주가가 언제 다시 오를지, 언제 위기가 끝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다른 생각 말고 좋은 기업을 찾는 일에만 몰두하면 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주가지수나 저점, 회복 시기, 경기 걱정은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우리는 좋은 기업만 찾으면 됩니다. 걱정할 시간에 어떤 기업과 함께할지를 고민하는 게 이득이죠. ...주가가 하락하는 위기에는 좋은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의 차이도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고점을 찍을 때 모두가 흥분해도 가치투자자는 냉정을 지켜야 합니다. 흥분 국면에선 나쁜 기업도 좋은 기업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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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글쓰기 QnA"
끝까지 쓰는 용기
정여울 지음, 이내 그림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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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베스트셀러 작가와 1:1로 대화를 할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해 보자. 다정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글쓰기에 관한 문답을 계속해서 주고받을 수 있다고. 영감을 어디에서 찾는지, 그것이 말라버리진 않는지. 어떤 책이 도움 되는지,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글쓰기가 힘들지 않은지. 자료조사는 어떻게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이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작가의 솔직한 대답들을 들을 수 있다면 이보다 큰 공부가 있을까. 대화를 모조리 기억하고 기록해두려 애쓸 것이다. 이 책은 그 기록과 같다.

정여울은 첫 글쓰기 책인 이번 책에서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 소신, 노하우 등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글쓰기 책에서도 그는 특유의 부드럽고 다정한 태도는 여전하다. 딱딱한 원칙은 빼고 마음가짐과 태도에 관한 이야기를 위주로 전하니, 강연보다는 고민 상담에 가깝다. 농도가 진한 고민 상담은 희망과 동력이 되어준다. 그치지 않고 매일 쓰는 그의 옆에서 함께 달리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 인문 MD 김경영
이 책의 첫 문장
이제 막 작가로 데뷔하던 시절, 저도 글쓰기가 어려웠어요.

이 책의 한 문장
내 안의 오랜 꿈을 이루어주는 것.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조금 쑥스럽더라도 완전히 다른 나 자신이 되어보는 것. 그리하여 다정하게 타인에게 말 걸 수 있는 용기를 내보는 것. 그것이 글쓰기가 제게 가르쳐준 희망과 용기의 비밀입니다. 물론 글쓰기만으로 없던 집이 생기고, 잃어버린 사랑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잃었음에도 글을 씀으로써 여전히 살아 있는 나 자신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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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휴고.네뷸러.로커스 상을 휩쓴 화제작!"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아말 엘-모흐타르.맥스 글래드스턴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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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두 종족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시간의 가닥'을 따라 먼 과거와 미래를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역사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방식으로 공격과 방어가 진행되는 전투. 그 무대는 침몰하기 전의 아틀란티스 섬, 로마의 카이사르 암살 현장, 대영제국의 우아한 찻집, 칭기즈칸의 기마 군단을 비롯한 역사 속의 다채로운 시공간을 오간다.

하나의 시간 전쟁에서 임무를 완수한 최정예요원 '레드'는 죽어가는 세계의 잿더미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봉투에 '읽기 전에 태워 버릴 것'이라 적혀있는 위험한 편지가 상대 진영의 요원 '블루'가 보낸 함정인 것을 알면서도, 무언가에 이끌린 레드는 그 서신을 읽고만다. 고심 끝에 레드는 답장을 보내고, 조롱과 도발로 시작된 묘한 편지 교환은 서로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불러와 무수한 갈래의 시간 가닥을 뚫고 비밀스럽게 이어지는데… "매혹과 미혹, 광채와 광기, 암시와 암호로 가득한 이야기."라고 말하며 켄 리우가 추천한 작품. - 소설 MD 권벼리
이 책의 첫 문장
레드가 이겼을 때, 전장에는 그녀 혼자 서 있다.

추천의 글
매혹과 미혹, 광채와 광기, 암시와 암호로 가득한 이야기. 영리한 구조와 문장, 빛나는 아이디어와 캐릭터, 어느 쪽을 먼저 칭찬해야 할지 망설여질 따름이다.
- 켄 리우 (휴고상, 네뷸러상 수상자)

배신과 사랑, 서정, 섬뜩한 액션, 스페이스 오페라의 장대한 배경, 시간 여행 능력을 지닌 스파이들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담은 소설. 이 책은 재능 있는 작가 두 명이 문자로 보여 주는 불꽃놀이이다.
- 매들린 밀러 (『아킬레우스의 노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