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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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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솔직히 나는 흔들리고 있다>

이응인

경남 거창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저녁이면 아이들을 불러 숙제를 봐주고 밤하늘 별자리를 짚어 주시던 선생님을 만나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1988년부터 교사가 되어 밀양시에 있는 세종중학교에서 28년째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공부와 경쟁에 부대끼는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내는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으며, 나날이 ‘시’가 되는 아이들을 만나러 오늘도 학교로 갑니다.

1987년 무크지 <전망> 5집에 ‘그대에게 편지’ 외 7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습니다. 이후 ≪투명한 얼음장≫, ≪따뜻한 곳≫, ≪천천히 오는 기다림≫, ≪어린 꽃다지를 위하여≫, ≪그냥 휘파람새≫ 등의 시집을 내었습니다. 2003년부터 밀양 화악산 기슭 퇴로마을에서 작은 텃밭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함께 기적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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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오는 기다림> - 2001년 9월  더보기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오는 기다림이라 비어 있는 건 모두 부시게 빛이 난다. 제1부는 삶의 순간순간 안테나에 잡힌 전파들이다. 골목골목 배추 시금치를 팔러 다니는 소리, 빈 새집이 전하는 소식, 어린 아이의 교통사고, 태풍에 넘어진 전나무가 전해주는 소식들이다. 그 소식들이 전해주는 깨우침이다. 제2부는 서정시가 가진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자 하는 짧은 노래들이다. 저녁 노을, 능소화, 초저녁별, 목련, 석류, 잠자리, 배꽃, 달하고 나하고 나눈 밀어들이다. 꽃 한 송이 태어나 처음 세상을 보는 눈부심의 세계. 제3부는 아이들과 만나 이룬 세계이다. 내가 가르치는 중학생들 -무논에 개구리처럼 떠드는, 생기 가득한 녀석들-과 우리집 두 아이가 걸러낸 시들이다. 화단에 핀 봉숭아꽃이 전하는 교육에 관한 단상들도 있다. 제4부는 내가 사는 고장 밀양의 노래이다. 사촌 산비탈 가득하던 진달래, 영남 제일의 누각인 영남루, 석화(石花), 아랑제, 내가 사는 가곡동 골목, 상업은행 앞 구두 수선하는 할아버지, 삼랑진 만어사, 활성 강가 풍경과 사람이 엮어내는 숨결을 노래했다. 제5부는 '은행나무'와 '어머니' 연작들을 묶었다. 11월이면 내가 사는 동네의 은행나무들은 넋을 놓게 만든다. '부챗살로 떠오르는 네 눈썹 / 그 맑은 눈에 화르르 날아오르는 / 나비, 노랑나비들.' (2001년 10월 10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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