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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김희선 특별관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김희선 / 2020.08 / 현대문학
어느 날 팔곡마을의 노인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를 알아챈 우체부가 파출소에 사건을 신고한다. 이에 파출소장 박 경위와 우체부는 늦은 저녁에 배를 타고 팔곡으로 들어가고, 마침내 팔곡의 깊은 어둠과 마주한다. 사라진 팔곡마을의 노인들, 이를 파헤치는 파출소장과 우체부, 노인 제거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라는 ‘뉴 제너레이션’. 기이한 상상력, 무수한 허구와 실재가 뒤섞여 만들어낸 다층적인 세계, 김희선이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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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 2020.09)
2011년 《작가세계》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라면의 황제』 『골든 에이지』, 장편소설 『무한의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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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김희선에게 알라딘이 묻다

모든 것을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은 2020년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이 시기의 일상 혹은 관심사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관심사는 당연히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의 개발 상황입니다. (때론 회의적인 예감에 사로잡히기도 하지만) 어쨌든 결국엔 약이 만들어질 테고, 그때가 되면 모두들 지금보단 훨씬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고 보니 문득 떠오르는 말이 있는데요(누가 말한 건지는 지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가 참 좋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결국 인간은 어떻게든 극복해낼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 더 보기
김희선 작가의 소설을 접할 때면 '상상력'이라는 단어를 자주 떠올리게 됩니다. 오직 노인들만 살고 있는 마을의 집단 행방불명 사건, 그리고 '웰다잉협회'라는 이번 소설의 발상도 그렇습니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예전에 일하던 약국은 병원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그때 고독사한 노인이 구급차에 실려 오는 장면을 여러 번 목격했어요. 아무도 모르는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계기였지요. 그리고 요양병원에서 일한 적도 있는데, 그때 본 노인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 모든 게, 초고령화 시대의 경제적 측면(노인을 부양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관련하여)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과 맞물리며 저에게 의문을 던져 주었지요.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