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이나 비소, 수은 등 과거에는 독성의 심각함을 모르고 신체에 사용한 원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원소나 화합물의 성질, 그중에서도 독성에 대해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입니다. (…)
원소와 화합물 하나하나에 얽혀 있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솔솔 들려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원소와 화학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는 이야기책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재밌어서 계속 읽어가다 보면 원소와 친해지게 될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이 책을 통하여 더 다양하고 풍부한 화학이야기까지 많이 알게 되어 과학 꿈나무가 점점 더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