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아름다움이 있는 풍경』은 시를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그 뜻이 있다. 이즈음 세간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존재와 사유의 삶’ 속에서 사유하기보다는 존재에만 그대로 안주해 버리는 경향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는, 어찌 보면 존재에 매여 구속된 영어(囹圄)의 몸들이다.
사유하지 않는 삶 또는 이의 결과물로써의 삶과의 인과관계는 ‘남루한 영혼 없는 삶’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이정표 없는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독자들께 그것이 비록 ‘미완(未完)의 삶’이 될지라도 계속 사유하며 그리고 자신을 성찰해가며 사시도록 권유하고 싶고 독자들에 앞서 우선 본인부터 실천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