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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래빗

최근작
2024년 11월 <i의 예쁨>

펭귄과의 사랑

시 말고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또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이 깊어지면 더 깊은 곳으로 달려가기 일쑤였던 푸르고 푸른 날들 그러나 나와 시 사이에 전극이 번진다 나는 3인칭 관점에서 내 시를 볼 수 있을 거라 믿었다 내가 본 세계를 모두가 볼 수 있을 거라고 여겼다 이런 생각이 이런 시가 나를 이곳까지 이끌고 왔다 나의 이 대담한 웃음의 장치는 태어나기 전부터 설계한 조감도일 것이다 봄의 사계절의 어느 곳으로부터 2023년 2월

i의 예쁨

이 책을 쓰면서 글들은 나에게 커다란 눈송이로 와서 한 글자, 한 글자의 빈칸을 꽉 채워주고. 한 가지의 이야기에 온점을 달아놓을 때는 박하 향이 빛났다. 또 감미롭고 싱싱하기도 한 상큼한 정육각형의 얼음과자를 내주었다. 또 내 마음을 따스하게 다독여주었다. 그리고 내가 쓰는 문장과 그다음 문장으로 이끌고 가게 하는 힘은 컸었다. 무엇보다 내가 작가, 라는. 의미를 일깨워주고 잊지 않게 해 주었다. 나에게 이 계절은 어느 때보다 기쁨이 넘쳐났다. 글을 쓰면서도 쓰이는 시간이 좋았다. 시를 그리고 산문을 나의 그 모든 사랑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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