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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김해등

출생:, 대한민국 전라남도 비금도

최근작
2024년 4월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1-22번 시리즈 (전22권)>

선생님도 첫사랑이 있었나요?

여러분도 혹시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그 친구의 아픈 곳이 있나 없나 잘 살펴보세요. 다쳐서 피 나고 부러져서 아픈 곳 말고, 아무나 볼 수 없는 마음에 난 상처를 돌봐 주라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마음을 어떻게 보느냐고요? 그런 걱정은 마세요. 좋아하면 저절로 보이는 게 ‘마음’이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금메달

청동 투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가만히 귀 기울여 보세요. 1936년 8월 9일, 가슴이 뭉클한 그날의 역사에는 나라를 잃고도 결코 꺾이지 않았던 불굴의 정신이 서려 있어요. 그것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희망의 길을 찾아 나아갔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정신과 맞닿아 있지요. 손기정 선수가 딴 금메달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금메달이었지만 우리 민족을 하나로 이어 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금메달이었음을 꼭 기억해 주길 바라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불경 소리는 장경판전 안에서 들려오고 있었어요. 나는 좁은 창살로 안을 들여다보다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어요. 대장경판의 글자들이 훌쩍 뛰어내리더니 판자를 켜는 목수가 되고, 불경을 쓰는 스님들이 되었어요. 끌로 글자를 파는 서각가들, 한쪽에서 불경을 외는 스님들, 대장경판을 닦고 옮기는 조무래기들까지 몇 백 년 전 고려 사람들의 모습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졌지요. 모두 다른 얼굴의 다른 모습이었지만 눈빛은 하나같이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겠다는 염원으로 빛났어요.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해 주는 구구한 역사 이야기를 들었지요. 산마루가 어스름을 불러와 풍경 소리마저 잦아들 때까지, 760년 넘게 이 땅을 지켜 온 대장경의 이야기를요.

천년의 학을 품은 고려청자

케이 팝, 케이 드라마 같은 말을 들어 보았나요? 가요나 드라마 그리고 영화 같은 문화 콘텐츠 앞에 ‘K’가 붙은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K’는 ‘KOREA’의 앞글자인데,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에서 유행을 이끌어 나갈 정도로 독창적이고 우수하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랍니다. 바로 청자 앞에 자랑스러운 역사, 천년의 ‘고려’가 붙어 ‘고려청자’가 된 것처럼요. 어쩌면 지금의 세계적인 한국 문화 콘텐츠 열풍은 이미 천 년 전 고려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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