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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심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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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목련 그늘>

넌 도돌이표다

바뀌지 않는 것들도 있다. 호환 가능성을 앞세운 균질화와 표준화의 도도한 물길이 우리의 삶을, 몸을, 느낌과 생각과 말을 두부모처럼 매끈하게 분절시켜선 레고 조각들처럼 똑 떨어지게 짜맞추어 나가는데, 여전히 교환 불가능한 웅얼거림들, 호환 불가능한 헛소리들, 환원 불가능한 방언들이 내 안에서 내 밖에서 꿈틀거린다. 그렇다. 여전히 나는 나머지 공부하듯 시를 쓴다-어쩌면 아예 오지 않을지도 모를 당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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