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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해외저자 > 에세이

이름:오에 겐자부로 (大江健三郞)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35년, 일본 시코쿠 (물병자리)

사망:2023년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4년 3월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양장 세트 - 전6권(특별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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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년의 아이들

우리들은 지금이라고 하는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지금의 세계입니다. 거기에서 과거의 깊이와 미래의 빛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만이 이처럼 지금을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의식하지 않고도 누구보다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아이들입니다. 나는 소설가롯 나이를 먹으면서, 지금의 리얼함과 신비함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과 어린 친구들에게도 약속했습니다. 마침내 내 속에 있는 아이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준비한 내 유일한 판타지입니다.

인생의 친척

저의 소설은 픽션으로 구상된 이야기 속에 현실의 제 자신과 비슷하지만 그러나 제 자신 그 자체는 아닌 인물을 도입시키는 방식을 취합니다. 제가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몇 년 지나, 저희 가정에 지체 장애를 지닌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동시대에 실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장애아와 함께 살아가는 일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제 문학의 주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제 소설의 세계가 좁아지고 이야기의 전재가 한정되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장애아를 가진 아버지를, 작가 자신을 모델로 삼아 소설에 도입함으로써 동시대의 일본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의 근본적인 과제에 대해 모두 다룰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왔습니다. 그것을 현실적인 확신으로 만들기 위해 저는 소설의 기법에 대해 독자적인 궁리를 해 왔습니다.

체인지링

흔히 저를 가리켜 제 자신과 저의 가족에 관해 써온 작가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작품이 충분히 드라마틱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세계, 살아온 시대에 관해서 쓰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내면에 쌓아올린 것들도 쓴다고 믿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야말로 이러한 특질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체인지링>은 특별한 소설인 것입니다. 이것이 '모델소설'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기괴한 비극을 맞이한 외부의 한 가족에 초점을 맞추어, 그리로 접근해서, 그들을 모델로 채용하여 그들과 그들에게 일어난 일을 쓴 것은 아닙니다. 기괴한 비극이 그쪽에서 우리 가족을 찾아온 것이죠. ... 실은 <체인지링>을 출판한 후에도 제가 이타미의 죽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여겨지진 않습니다. 저와 아내에게 있어 이타미의 죽음은 지금도 여전히 뼈가 저릴 만큼 고통스럽게 우리들 속에서 진행 중인 사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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