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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권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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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오래 가까운 사이>

민들레 방점

등단 40년을 앞두고 열세 번째 시집을 낸다. 시골 시인으로 사는 덕분에 시에서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 여러 번 들었으나 적지 않은 숫자 앞에 잠시 쓸쓸하다. 이번 시집은 산문시로만 구성되었다. 시는 쓰기도 좋아야 하지만 읽기도 좋아야 한다는 생각은 한결같다. 쉬운 시, 그림이 그려지는 시를 쓴다는 원칙을 지켰다. 나의 시는 달과 별, 눈과 비, 나무와 풀, 날짐승과 길짐승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받아 적은 것이다. 가족을 비롯한 목소리 낮은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그린 것이다. 시에 깊이 빠지고 싶다. 맛있는 시를 쓰고 싶다. 2018년 봄

오래 가까운 사이

천 편의 시를 써서 열네 권의 시집을 냈다. 열다섯 번째로 간행하는 이번 시집은 다시 천 편을 쓰겠다는 다짐이 깃든 일흔여덟 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매주 나흘씩 시를 가르치고 시를 읽지 않는 날 하루도 없지만 아직 시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꽃이 시를 쓰게 할 때 많지만 그 향기 오롯이 전할 수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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