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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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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미래도시와 기술혁명의 공공성>

소피아를 사랑한 스파이

나는 생각했다. 학술서적과 흥미를 위주로 한 통속소설의 과감한 장르파괴를 시도하여 합성시켜 보면 어떨까. 논의되는 철학 수준도 철학개론으로부터 전문적 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내어 놓으면 어떨까. 그것만이 지금 대중문화에 침투하여 대중의 탈철학성을 파괴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공작이 될 것이다. 상이한 장르를 합성시켜 통속소설적으로 치장한 철학책을 시도하려는 나의 구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기괴한 망상에 용기를 준 이론적 배경은 프랑스의 포스트모던 철학자인 리오타가 그의 저서 <분쟁>에서 보여 준 담론(이야기) 장르 이론이었다. 나는 리오타 철학의 전적인 옹호자는 아니지만 적어도 그의 담론 장르 이론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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