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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임재해

최근작
2023년 1월 <국시꼬랭이>

국학의 세계화와 국제적 제휴

세계화 시대의 국학은 국학자들의 독과점 품목이 아닙니다. 외국학자들을 국학 전공자로 널리 끌어들이고, 국학자들은 우리 학문의 역량을 세계 학계에서 과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국학의 세계화를 성취하는 데에는 국제학계와 학문적 제휴가 긴요할 뿐 아니라, 국학의 세계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도 이웃 나라 학계의 경험과 제안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나누고 돕는 마을 공동체 이야기

공동체 문화가 살아 있는 시골 마을에 가면 비록 집은 초라할지 모르지만 노숙하는 사람이 없고, 먹을 게 풍족하진 않아도 밥을 굶는 사람이 없어요. 모두 함께 어우러져 일하고 먹고 노는 모듬살이 정신이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고 돌봐 주기 때문이지요. 지금은 도시의 기술 문명과 경쟁 생활이 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앞으로는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모듬살이 문화와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 사회가 더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거예요. 우리는 이미 그쪽으로 가고 있어요. 미래를 위해서도 전통문화를 지키고 가꾸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똥떡

국시꼬랭이는 잃어버린 우리 자투리 문화이자, 속 깊게 자녀를 사랑하는 어머니 마음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우리 아이들답게 키우고 싶어하는 어머니 마음으로 그동안 지나쳐 왔던 자투리 문화들만 가려내서 이야기로 담았습니다. 어른들도 꼭 알아야 할 이 땅의 옛 문화들이 고스란히 모여 있는 ‘국시꼬랭이 동네’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면 머리를 맞대고 도란도란 들려주고 싶은 우리 문화 이야기들이 절로 살아납니다. 어느 새 어른들은 꾸러기 아이들이 되고, 아이들도 성큼 어른으로 자랍니다.

철부지 형제의 제사상 차리기

조상을 추모하고 생전의 삶과 뜻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올린다. 제사 절차와 상 차리는 법이 까다롭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성껏 제물을 차리고 절을 올리는 일이다. 아버지를 위해 제사 음식을 잘 차리려고 하다가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귀한 음식을 얻게 되었다는 내용이 흥미롭다. 제사는 조상들을 위한 것이지만, 제사를 잘 지내면 후손들이 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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