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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임형택

출생:1943년, 전라남도 영암

최근작
2022년 12월 <반계학의 현재와 미래 1>

문장강화 (특별판, 양장)

『문장강화』는 곧 ‘글을 어떻게 써야 하나?’라는 주제를 내걸고 거기에 관해 곡진하고 진지하게 강론한 내용이다. 이 책은 한우충동(汗牛充棟)으로 쌓인 책더미 속에서 결코 흔히 만나기 어려운 미덕을 지니고 있다. 글은 이렇게 써야 한다고 논설을 펴기보다는 우리의 눈앞에 좋은 글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쪽이다. 오늘날 국어교육에서 누구나 글짓기를 강조한다. 대학의 교양과정에도 작문이 필수교과로 들어가 있다. 과연 작문 교육이 어떤 실효를 거두고 있는가? 여기에 관해서 책은 숱하지만 쓸 책을 찾자면 귀한 것 같다. 이 『문장강화』는 시대적 갈구에 응해서 나온 것으로 이미 고전적 노작이 되었거니와, 나 자신 젊은 시절에 흥미롭게 읽고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낸 책이다. 저자 이태준은 시인 정지용과 쌍벽을 이루던 문장가인바, 이 책은 오늘날에도 계속 살아있는 문장공부의 고전이다. - 초판 머리말

실사구시의 한국학

나는 우리의 근대학문으로서의 한국학은 실학의 인식과정과 관계가 깊다고 보는바 앞으로 한국학이 뿌리내리고 자양분을 섭취해야 할 토양이 곧 실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학의 방법론으로 제기한 `실사구시`는 그 사상사·학술사적 함의를 주목한 터이지만 나아가 그것의 현재적 의미를 부활시키고도 싶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실사구시`라는 개념으로 형성된 풍부한 의미를 되새겨, 세기전환이 문명의 전환으로 다가온 오늘의 현실을 실사구시로 대응하자는 그런 취지다.

우리 고전을 찾아서

이 책은 비록 일관된 체계를 갖춘 것은 아니나 나 자신의 인식논리로 서술된 것이다. 문명론으로 우리의 역사 및 문학과 학술사상을 해석하려는 입장인데 일국적 경계에 시야를 국한시키지 않고 항시 동아시아적 차원을 확보해서 세계로 소통하는 도리를 고려하였다. 그러자면 거시적 관점이 불가피하므로 큰 틀에서 사고하면서도 언제고 구체적 현실에서 출발하였을 뿐 아니라 자료의 분석을 통해서 논리를 제시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말하자면 굉관과 미시의 통일을 지향한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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