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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Ludoviko Lazaro Zamenhof)

국적:유럽 > 동유럽 > 폴란드

출생:1859년 (사수자리)

사망:1917년

최근작
2024년 1월 <에스페란토 문답집>

에스페란토 규범

국제어가 변형 없이 잘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리고 또 그것이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또한 장래의 사용자들이 선배들의 업적을 마음대로 파괴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 우선 한 가지 조건이 꼭 필요합니다 : 분명하게 정의된 그리고 절대 함부로 손대거나 변경시킬 수 없는 언어의 “규범”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에스페란토가 많은 나라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고, 또 그 정부들이 에스페란토에 확실한 생명과 실용성을 보장하고, 또 모든 개인적인 취향이나 논쟁으로부터 완전한 안전성을 법적으로 보장할 때, 그때에는 그 정부들이 서로 합의하여 선출한 권위 있는 위원회가 오직 단 한 번 이 에스페란토의 “규범”에 모든 필요한 수정을 가할 것입니다 (그 수정이 꼭 필요하다면 말이지요). 그러나 그때까지는 이 <에스페란토 규범>은 절대 수정 없이 그대로 잘 지켜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규범의 엄격한 확립이야말로 지금까지 이 에스페란토의 발전의 큰 원동력이었으며, 또 미래에도 규범에 맞는, 평화로운 발전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개인이나 단체도 마음대로 우리의 이 <규범>에 그 어떤 조그마한 수정이라도 가할 권리가 없습니다! 이 중요한 원칙을 에스페란티스토들은 항상 기억해 주시고 이 원칙을 건드리는 그 어떤 시도에도 항상 단호하게 싸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원칙을 건드리는 순간 에스페란토는 죽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래전부터 모든 에스페란티스토들은 다음의 세 가지 저작을 <에스페란토 규범>으로 묵시적으로 인정해 왔습니다 : 1) 16개 기본문법 2) <기본 단어장> 3) <연습문 모음>. 이 세 저작은 에스페란토 저자가 항상 하나의 법처럼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종종 유혹이 있었지만 절대로 (적어도 의식적으로는) 이 세 저작에 반하는 죄는, 아무리 작은 죄라도 저질러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이 일의 성공을 위해 모든 다른 에스페란티스토들께서도 항상 이 세 저작을 하나의 법적인 것으로 또 수정할 수 없는 유일한 에스페란토 규범으로 생각해 주시기를 이 저자는 바라는 바입니다. 그리고 모든 에스페란티스토들이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배워 나갈 것인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해서, 에스페란토의 저자는 이제 오랫동안 모든 에스페란티스토들이 묵시적으로 에스페란토 규범으로 인정해 왔던 그 세 저작을 하나의 책의 형태로 발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제 모든 에스페란티스토들의 눈이 그를 향하지 말고 이 책을 향해 주기를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앞으로 그 어떤 권위 있는 그리고 논란의 여지가 없는 기관이 만들어져서 그 기관이 다른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을 의무적으로 따라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좋은 에스페란티스토라면 모두 이 <에스페란토 규범>은 항상 가까이 두고 지침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자주 들여다보고 익혀서 우리의 언어, 에스페란토에서 무엇이 공식적인 것이며 또한 수정불가한 것이고, 또 무엇이 그렇지 않은 것인지를 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고 또 찬성하지도 않는 그런 사적으로 추천된 것들과 공식적 단어와 규칙들을 잘 구분하여 모든 에스페란토 교재에 적용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에스페란토 규범>은 모든 에스페란티스토들이 통일성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주는 항구적인 길잡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말로써 저의 말을 마치겠습니다. 1. 에스페란토의 통일성을 위해 모든 훌륭한 에스페란티스토들은 우선 이 <규범>을 잘 알아야 합니다. 2. 에스페란토의 이 <규범>은 절대 수정이 불가합니다. 3.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는 어떤 기관이 새로운 단어나 규칙으로써 이 <규범>의 보충을(절대 수정이 아님!) 결정하기 전까지는 이 <에스페란토 규범>에 들어 있지 않은 모든 보완점은 의무적인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의 권고사항으로 받아들여져야만 할 것입니다. 자멘호프 1905년 7월 - 서문

에스페란토 문답집

1906년 12월부터 시작하여 저는 <La Revuo>에 여러 가지 언어 문제에 대한 답변들을 가끔 발표해 왔습니다. 그 답변들은 여러 잡지에 발표된 다른 권위 있는 에스페란티스토들의 답변과 마찬가지로 아주 사적인 성격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저의 그 답변이 마치 이런저런 문제에 대한 어떤 <공식적인 결정>이나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걸 보고, 또 저의 답변들이 우리 언어의 자유로운 발전을 방해하고 또한 에스 페란토 학술원에만 속하는 영역에 부정적으로 끼어들 수 있다는 생각에, 저는 그 답변 발표를 멈추었습니다. 그러나 제 답변들의 상당수가 벌써 공개적으로 발표가 되었고, 또 사람들이 그것을 어느 정도 유익한 조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것들이 하나의 책자 형태로 다시 출판된다 해도 나쁠 것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께 주의를 당부합니다. 저의 답변들은 절대적으로 저의 사적인 의견과 조언으로만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이런저런 의심스러운 언어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결정의 권한은 오로지 우리의 학술원에만 있습니다. 언어위원회 전체 투표로 합의가 이루어졌을 때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저를 오해하지는 마십시오. 저는 학술원이 가능한 한 많은 결정을 내려주길 바라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언어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모든 지나친 결정은 우리를 옭아맬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는 그러한 일에 아주 신중해야 합니다. 결정이란 것은 정말 실제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1910년 자멘호프 -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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