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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황성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의학박사

기타: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최근작
2024년 4월 <시편 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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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itter.com/mcity007

꿈의 씨앗을 심어라

저는 조그만 꿈을 이룬 사람입니다. 작은 성공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제가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성공을 경험하고 나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계속 꿈을 꾸었습니다. 돌아보니 이른바 '꿈 너머 꿈'을 추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 자신을 '스스로 생각해도 멋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며 뿌듯해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저는 꿈의 열매를 맛보며 성공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작은 경험에서 놀라운 성공의 원리를 추출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살아온 52년의 인생을 돌아봅니다. 이제부터 그 속에서 무지개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7가지 보석 같은 원리들, 이른바 성공의 일곱 빛깔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면역관리 없이 암 완치 없다

평생 면역관리가 살 길이다 - 서후리 숲에서 얻은 깨달음 양평 서종면에 있는 서후리 숲은 참으로 아름답다. 수목 유전자 보존지역이기도 한 이곳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자작나무 숲과 메타세콰이아 단지 등 각종 수목이 잘 보존되어 있고, 다양한 곤충과 새들이 어우러져 산다. 아침마다 새소리에 잠을 깨고 지천에 펼쳐진 꽃밭을 보면 마음이 설렌다. 양평 서종리 깊숙한 곳, 강원도 산골보다 더 깊숙한 이곳, 세상과 단절된 탓인지 이곳에선 생각 정리가 잘된다. 서후리 숲을 관리하는 여성 분이 있다. 그는 15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고 이곳으로 왔다. 항암제 치료를 한 번 진행하고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이 숲으로 오게 되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 온 첫날부터 숨이 쉬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연 속 맑은 공기, 좋은 물, 자연식까지, 자연 속에 살면서 신체가 활성화되었고, 숲을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내면까지 치유된 것이다. 내용을 알고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이 분은 자연 속에서 생활 면역관리를 한 것이다. 아는 환자 중에 “편백나무 숲에서 석 달을 지내자 암표지자가 반으로 줄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도 있다. 이들은 환경을 바꾸고 자신의 몸을 바꾸는 생활혁명, 생활 면역관리를 통해 암을 극복한 분들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치료를 경험한 셈이다. 지친 몸과 마음이 안식을 얻으면 면역체계가 회복된다. 항암치료라는 ‘융단폭격’을 받고도 몸이 회복되는 것을 보면 경이로움을 금할 길이 없다. 치유의 기적은 외부의 약물이 아니라, 항 상 몸 안에서 일어난다. 재발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항암제가 아니라 건강식, 신체 활성화, 스트레스 관리, 체온 관리 등 면역을 높이는 필사적인 노력이다. 반대로, 스트레스 환경 가운데 있으면 어떤 치료도 효과가 없다. 스트레스의 환경에서는 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면역세포가 약화되어 암세포가 멋대로 성장한다. 더구나 면역력을 현저하게 저하시키는 항암제나 방사선치료가 스트레스로 작용할 때 그 파괴력은 엄청나게 증폭될 수 있다. 요컨대, 암 치료에서 생활혁명과 면역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암 치료의 완성인 ‘재발 방지’의 핵심요소로 등장하게 되었다. 모든 암환자에겐 ‘면역공백기’가 있다. 수술 직후, 항암치료 전후, 방사선치료 전후 등이 가장 암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는 빠른 면역 강화Immune booster를 위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암 재발 여부는 집중 면역관리에 달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즉 ‘면역공백기’ 등 면역 저하가 뚜렷할 때 융합 면역 암 치료법을 통해 집중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컨대, 암 재발을 막고 완치를 보장받으려면 ‘집중 면역관리’와 ‘생활 면역관리’가 필요하다. 면역공백기에는 ‘집중 면역관리’가 필요하고, 그 이후에는 ‘생활 면역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평생 면역관리 없이 3개월이나 6개월에 한 번씩 검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최근 암과 관련한 최고 이슈는 ‘암유전자’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치명적인 암유전자를 갖고 있어 ‘예방적 유방절제’라는 선택을 했는데, 이것이 암유전자의 존재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계기 가 되었다. 나 역시 최근에 암유전자 연구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암유전자는 선천적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생긴다’는 것과 ‘이 유전자 변이는 생활혁명으로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생활 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인해 유전자는 생활혁명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암 예방과 암 재발 방지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암유전자에 대한 새로운 통찰은 통합의학에서 융합의학으로, 암 치료에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불치의 병은 없다. 불치의 삶이 있을 뿐”이라는 버니 시겔의 말을 좋아한다. 암 재발 방지에 왕도는 없다.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약도 없고 식품도 없다. 완치의 유일한 길은 평생 면역관리이다. 평생 적절한 면역관리를 통해 최상의 면역을 유지하면서 생활혁명을 통해 유전자를 복구시켜 다시는 암에 걸릴 수 없는 내부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왕도는 없다. 면역 증강과 생활혁명을 통한 평생 면역관리만이 살 길이다.” 한국에 처음으로 ‘미슬토요법’을 도입하면서 통합의학적 면역치료를 연구한 지 30년, 사랑의병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임상을 통해 수많은 암 환우들을 섬긴 지 26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외치고 싶은 말이다.

시편 23편

생애가 바뀔 것이다. 나는 시편 23편을 통해 생애가 바뀐 사람이다.한 구절 한 구절 묵상할 때마다 키가 자라는 것 같다. 평범한 사람들이 이 시편을 통해 영적인 거목으로 거듭난다. 읽으면 읽을수록 묵상하면 할수록 그 내용과 의미를 되씹어보면 볼수록 은혜를 받는다. 단순한 감동이 아닌 변화의 역사를 체험하게 한다. 나는 이 시편을 통해 생애가 바뀐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생애가 바뀔 사람들을 위해 뛸 것이다.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칼날 위에 핀 꽃

산이라, 강이라, 나무라 부르지만, 사람의 짧은 혀로 채색한 것에 불과해 산도, 강도, 나무도 아니다. 자신을 정밀하게 둘러 싼 사물과 생명체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는 것처럼, 푸른 바다를 끌어와 대지를 물들이는 햇볕 속에도, 삶과 죽음이 하나로 진행되는 속에도 자신의 실체를 확인할 길은 없다. 그리 막막하게 이어지는 상황에 도발하듯 제 몸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지거나 머리칼을 뽑아 가루를 내어 실체를 찾으려 해도 깨질 수 없는 침묵은 이어진다. 어디로 가야 할까. 막막함을 안고 사는 날들은 아프고 슬프고 위험하고 고단하다. 하지만 그리 살아온 미완의 세계를 벗어나 완벽한 실체에 이른다면 어찌 될까? 그 순간 바람에 쏟아져 내리는 벚꽃도, 빠르게 물결치는 음악도, 생명력 넘치는 미술도, 광범위하게 삶을 다뤄온 문학도, 먹고 마시고 배설해온 즐거움도, 연기처럼 증발되는 걸 보게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여전히 산이라, 강이라, 나무라 부르는 반유반무半有半無의 세계를 몽환처럼 떠돌아야 하고, 눈 뜨면 쓰라린 아우성 그치지 않는 목마른 욕망의 길가에서 임신하고 출산하는 그리움 깃든 생명력으로 남는다. 거칠고 예민하게 밀려오는 삶의 깊이를 보려 애썼지만, 부족함은 고스란히 남아 유연한 길 하나 변변히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나에게 쓴다는 행위는 죽어야만 끝날 모험의 일부요, 한계였다. 시인 김완하 교수께서 내 두 번째 시집에 해설문을 장식해 주셨는데 그 명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첫 시집에 이어 이번 시집까지 후문을 쾌히 보내준 문학동반자 소설가 김은신에게도 같은 마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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