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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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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알고리듬 세계에 뛰어들기>

알고리듬 세계에 뛰어들기

한 인터넷 서점에서 '알고리듬'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니 의외의 결과를 얻었다. 인기순으로 결과를 봤는데 '말의 알고리듬', '독해 알고리듬'이 상위에 있었다. 해당 인터넷 서점의 검색 알고리듬이 얼마나 믿을 만한지는 차치하고, 우리 삶에서 '알고리듬'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일상화됐고 유행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컴퓨터과학이나 수학적인 관점의 알고리듬을 일상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있다. 야구경기에서 선수가 공을 잡는 방법부터 알고리듬의 역사, 고대의 마방진 알고리듬 그리고 최신의 인공지능 알고리듬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알고리듬을 논한다. 최근 출간되는 알고리듬 서적들은 취업을 위한 알고리듬이나 인공지능 알고리듬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설명하는 범위가 광범위하여 특정한 목적을 위한 알고리듬 서적이라기보다는 '알고리듬이 뭐지?'라는 의문을 품은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기술 기업들이 인터뷰에서 알고리듬을 묻는 이유가 짧은 시간 내에 문제 해결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측면에서,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이 책의 전체적인 서술 방식과 다루는 내용이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알고리듬의 원리나 근원, 그리고 일상에서의 알고리듬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일래스틱서치 모니터링

일래스틱서치는 설치가 간단하고, 쉽게 스케일 아웃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다. 처음 시스템을 사용할 때 '혹시 이런 것도 되나'하고 스펙을 찾아볼 때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경이로울 때도 많다. 하지만 저장 데이터가 커지고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어느 순간 노드가 OOM으로 종료되거나 클러스터가 갑자기 먹통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처음 일래스틱서치를 접했을 때 느낀 검색 및 집계 기능의 강력함과 유연함에 매료됐던 개발자들도 불안정한 시스템을 경험하면서 서서히 돌아서기 시작한다. 포기하고 다른 시스템을 찾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마치 야생마를 길들이듯 시스템을 길들이고 말겠다며 더 매력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이 책은 일래스틱서치를 운영하면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운영 방법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일래스틱서치가 워낙 다양한 기능을 다루고 있고, 클러스터의 규모도 다양해서 모든 문제의 해법을 제공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다만 일래스틱서치 운영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거나 프로덕션에 배포하면서 기본적인 운영 문제들을 정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일래스틱서치 사용자들이 시스템 운영의 고통에서 해방되길 바란다.

일래스틱서치 쿡북 3/e

일래스틱서치는 검색엔진으로 시작했지만, 현업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ELK 혹은 일래스틱 스택이라는 이름으로 로깅이나 모니터링을 위한 데브옵스 도구로 널리 사용하고 있고, 강력한 실시간 집계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의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검색엔진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많이 생겨서 노리(nori)라는 한국어 분석 플러그인도 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엑스팩을 활용하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머신 러닝 엔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다양한 기능과 쉬운 설치, 그리고 런타임에 변경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과 확장성으로 빠른 시간에 대중화됐다. 업그레이드 속도도 상당이 빠르다. 일래스틱서치는 매달 마이너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고 매년 메이저 버전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버전을 통해 빠르게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마이너 버전에서 조차 Breaking Changes가 있어서 새로운 버전의 기능을 모두 활용해 보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이 책은 일래스틱서치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나 운영자들이 일래스틱서치의 전반적인 기능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쿡북'이라는 제목에서처럼 각 기능들에 대해 레시피를 제공해서 독자들이 단계별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래스틱서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뿐 아니라, 플러그인 개발과 같은 중급 이상의 기능까지 다루고 있어서 이미 사용해 본 개발자도 새로운 버전의 변화를 빠르게 살펴보거나 일부 잘 모르는 기능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원서의 경우 내용과 예제가 5.x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번역서가 출간될 즈음, 일래스틱서치의 빠른 릴리즈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원서에 충실할 것인가? 최신 내용을 반영할 것인가? 고민 끝에, 최신 내용을 반영하기로 결정했고, 한국어판에서는 최근 정식 릴리즈된 6.5버전을 기반으로 본문의 예제와 내용을 보안했다. 서문을 쓰는 지금에도 새로운 버전을 릴리즈한 일래스틱처치가 한편으로는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새로운 버전마다 사용자들이 기다리던 기능들을 빠르게 제공하는 노력에 감사한다.

키바나 5.0 배우기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다. 일래스틱서치에 있어 키바나는 데이터를 시각화해 켜켜이 쌓여 있는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다. 다시 말해, 데이터 기반 아키텍처에서 인간의 직관에 의존해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찾도록 돕는 시각화 계층이다. 키바나는 다양한 시각화 도구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가볍고 빠르며 강력한데, 모든 분석 작업이 일래스틱서치라는 강력한 검색 엔진에서 제공되므로 일래스틱서치에서 받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키바나의 강력한 기능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현업에서 유용한 실질적인 예제를 중심으로 키바나뿐만 아니라 일래스틱 스택을 이루는 여러 도구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현업에서 분석과 시각화를 해야 하는 독자들은 이 책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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