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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과학/공학/기술
국내저자 > 예술

이름:전창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4년

최근작
2022년 6월 <색의 과학>

독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우리는 아플 때 약을 먹습니다. 약이 우리 몸을 낫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독과는 달리 약은 몸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약과 독은 서로 통하는 데가 있습니다. 약이 독이 되기도 하고, 독이 약이 되기도 한다는 말이지요. 약에 들어 있는 성분들은 대부분 나쁜 균을 물리치는 작용을 합니다. 그렇다면 나쁜 균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먹는 약이 곧 독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세포는 사실 균과 크게 다른 물질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약을 너무 많이 먹거나 잘못 먹으면, 그 약이 우리 몸의 세포도 죽일 수 있습니다. 약은 잘못 사용하면 한순간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의 종류와 그 양을 지켜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은 먼 옛날 원시 시대부터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만큼 독에 관한 이야기 중에는 재미있고 신기한 것도 많고, 생각해 볼 문제도 많습니다. 이 책은 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50가지의 질문으로 묶어서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들려줍니다. 우리는 독을 가진 동물들을 미워하거나 두려워만 할 게 아니라 그들을 자연 생태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 역시 그들에겐 독과 같은 존재일 수 있으니까요. 독을 가진 동식물을 존중하고 그들의 삶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다만 그들의 독을 잘 피하는 방법과 그들의 독을 인간에게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명화로 여는 성경

“감동스러운 영화 한 장면, 열정 어린 권사님의 기도, 따뜻한 목사님의 미소가 긴 설교보다 더 한 은혜와 깨달음과 위로가 되는 때가 있습니다. 사진 한 장, 그림 한 장이 몇 시간에 걸친 독서나 강의보다 더 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긴 산문보다 한 마디 시가 더 깊은 묵상을 이끌어 냅니다. 많은 화가들은 성당의 주문을 받아 성직자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 준 경우도 있지만, 가끔은 화가 자신이 깊은 영성과 기도를 통해 마치 한 편의 설교 같은 명화를 남겼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바로 그런 순간들을 맛보려고 합니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

이 책에서 필자는 과학자의 눈으로 본 미술, 미술과 함께하는 과학에 대해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구도, 화가, 시대 배경, 미술 재료 등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마 기존에 나온 미술 해설서와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과학자의 눈은 아무래도 미술 전문가나 인문학자의 눈과 같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미술관에 간 화학자 2

“미술은 작가의 감정이나 의도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예술입니다. 화학은 물질의 본질과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미술은 개인적이고, 화학은 객관적입니다. 미술은 감정을 다루고, 화학은 물질을 다룹니다. 이 둘은 전혀 접점도 없어 보이고 내용도 서로 상반되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술은 화학에서 태어나 화학을 먹고사는 예술입니다. 미술의 주 재료인 물감이 화학물질이기 때문이지요. 또 캔버스 위 물감이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퇴색하거나 발색하는 것도 모두 화학작용에서 비롯합니다. 그래서 작품을 가만히 살펴보면 화학적 우여곡절이 오롯이 담겨있기 마련이지요.”

세상을 만드는 분자

이 책은 화학책 같지 않은 화학책이다. 마치 해리포터가 다닌 마법 학교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화학이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고, 주위의 물건들을 화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신기하고 귀한 물건들, 화학의 세계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수많은 골동품을 어쩌면 이렇게 한데 모아놓을 수 있는지, 이 책의 저자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다. 필자도 화학을 평생 해왔지만 이 책에서 처음 보는 물건이 많았고 읽는 내내 아주 흥미로웠다. 여러분도 이 책으로 화학의 세계를 탐험해보기 바란다. 화학은 비전공자들에게 너무 어렵고 지루한 학문이다. 필자도 대학에 다닐 때까지 화학이 가 장 어려운 과목이었다. 하지만 석사 과정을 지나 박사 과정에 있으면서 처음으로 화학의 묘미를 느꼈고, 이후로는 화학의 유혹에 완전히 녹아버렸다. 화학은 정말 매력적인 학문이다. 다만 밖에서는 그 속을 볼 수가 없다. 화학처럼 비밀스러운 학문이 또 있을까? 화학이 마법이라는 이미지에 오랫동안 둘러싸여 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화학을 조금만 알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 옛날 서양에서는 화학 실험이 귀족 부호들의 취미였던 적도 있었으니까. 공부와 독서를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그 어려운 화학책인데도 말이다. 이 책은 글보다 사진이 더 많다. 그러나 전달하는 지식의 양은 절대로 적지 않다. 그림과 사진이 아주 잘 짜여 있어서 수십 줄의 글보다 훨씬 쉽고 명확하게 이해를 돕는다. 사진만 보는 것도 유익하고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물론 이 책은 화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화학 교과서는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화학에 흥미를 갖는다면 시험 준비를 위해 수십 권의 화학책을 읽는 것보다 더 확실한 화학 공부를 한 셈이다. 모든 자연과학의 발견과 발명은 호기심과 흥미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지루하던 화학 교과서도 다르게 보일 것이다. 누가 알겠는가? 여러분 중에 훗날 노벨 화학상을 받을 사람이 있을지도!

세상을 바꾸는 반응

화학은 정말 마법이다. 화학이 마법이 될 수 있는 것은 화학이 벌이는 수많은 반응 덕분이다. 이 책으로 화학을 즐긴 분들 중에서 화학으로 큰 벤처 회사를 설립할 CEO도, 화학으로 나라를 빛낼 대단한 화학자도, 세상을 놀라게 할 노벨 화학상 수상자도 나오리라고 믿는다. 호기심과 흥미만큼 큰 원동력은 없다. 이 책은 그 둘을 가져다줄 아주 확실한 마법이니까!

통권 복음서

...성경은 참 신기한 책입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경에 대한 지루함도, 성경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도 바로 성경 안에서 해결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 구절 자체로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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