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유희경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0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시인

기타: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 졸업

최근작
2023년 9월 <겨울밤 토끼 걱정>

이 저자의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Agal...
1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자목련
2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read...
3번째
마니아

교양 있는 사람

매일 밤 버스를 탑니다. 버스는 세 곳의 궁 앞과 고가도로 하나, 두 개의 터널을 지납니다. 그것들은 여전히 변하지 않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걸어서 집까지 갑니다. 나는 가끔 알고 싶습니다. 집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시를 쓰는 일은 두 개의 터널과 고가도로 하나 세 곳의 궁을 지나 어디론가 가는 일이며 기다리고 기다리다 무얼 기다리는지 잊어버리는 일이며 혼자가 되는 일이나 건너편의 나를 우두커니 들여다보게 되는 그런 일이라고 믿습니다. 열두 해 동안 오가며 그렇게 시를 써왔습니다. 도중에 그만둘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싶었던 적은 없습니다. 시를 쓰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저의 자리는 박수를 치는 쪽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자리에 불만이 없었던 것은, 그래도 시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 하나 꼭 받는다면, <현대문학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문학상을 받아온 시인들의 이름을 떠올려본다면 누구나 그렇겠지요. 이제 다시 저의 자리로 돌아가면서 얻은 것들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수상소감

당신의 자리 - 나무로 자라는 방법

사람 사이 부드러운 것이 있어 누가 단단한 것을 굴리고 여태 나는 찾고 있다 소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2017년 2월

당신의 자리 - 나무로 자라는 방법

사람 사이 부드러운 것이 있어 누가 단단한 것을 굴리고 여태 나는 찾고 있다 소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2017년 2월

오늘 아침 단어

수십 개 단어와 한 사람을 동시에 떠올리는 일 나는 아직도 이런 일을 생각한다. 2011년 6월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나타나지도 않았고 사라지지도 않는 우리들의 옛 마음에게 2018년 3월

이다음 봄에 우리는

그림자가 말했다. 천천히 들려줘요. 이제 나는 준비가 되었다. 2021년 가을 유희경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