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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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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0대 청춘, 잠은 무덤에서 자라>

20대 청춘, 잠은 무덤에서 자라

청춘은 꿈을 꾸고 만드는 세대다 1년 전 친한 누나의 아들이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해서 방법을 알려주려고 만난 적이 있다. 난 오랫동안 영어 훈련을 하면서 가장 좋은 영어 훈련 방법을 알고 있기에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코칭도 한다. 영어 코칭을 하면서 내가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은 “넌 꿈이 뭐니?”다. 비영어권 나라에서 영어를 잘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먼저 꿈을 물어본다. 꿈이 있어야 영어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민이를 만난 그날도 첫 질문은 “넌 꿈이 뭐니?”였다. 군대를 막 제대하고 대학에 복학하기 전인 성민이를 만났다. 성민이와 사소한 대화를 나눈 후에 본격적인 질문을 했다. “성민이 꿈이 뭐야?” 성민이는 3초 정도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저 꿈 없어요.”, “그럼 하고 싶은 건 뭐야?”, 역시 3초 정도 생각하더니 성민이가 대답했다.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그럼 영어 공부는 왜 하는 거니?”, “전공이 영어영문학과라서 해야 될 것 같아요.”, “영어는 좋아하니?”, “아니요.” 성민이는 영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점수에 맞춰서 간 대학에 영어영문학과가 있어서 진학했다. 하고 싶은 것도 아직 없다. 비전이나 꿈, 목표 같은 것은 당연히 아직 없다. 성민이는 나에게 영어 코칭을 받기 전까지 또래의 다른 아이들처럼 아르바이트를 하고 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지냈다. 내 영어 코칭을 받고 영어 공부를 조금 하다가 꿈을 먼저 찾기 위해 영어 공부를 포기했다. 그 후 학교에 복학했고, 학교 수업, 아르바이트와 연애를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 29살의 지은이도 영어 코칭을 위해 만났다. 지은이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했다. “지은이는 꿈이 뭐니?” 지은이의 대답도 성민이와 같았다. “제 꿈이 뭔지 모르겠어요.”, “지은이는 미술을 전공했는데, 미술로 이루고 싶은 꿈이 없어?”, “그런 생각을 못해봤네요.” 지은이도 성민이처럼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지은이도 미술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영어를 공부했지만 도중에 포기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만 하고 있다. 남는 시간에는 집에서 TV 드라마를 보고 친구들과 가끔 만나며 바쁘게 산다. 성민이와 지은이처럼 20대는 너무 바쁘다. 비전이나 꿈이 뭔지 배운 적이 없다. 배운 적이 없으니까 자신의 꿈이 뭔지도 잘 알지 못한다. 꿈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꿈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대학에 간 20대는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갇혀있던 새장에서 나와 매일 술을 먹고,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넷플릭스Netflix와 유튜브YouTube 영상을 보고,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 시간이 조금 나면 공부를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한다. 직장에 들어간 20대는 매일 출근해서 일을 하고, 퇴근을 하면 매일 술을 먹고, 게임을 하고, 영상을 보고, 여행을 하고 시간이 조금 나면 잠을 잔다. 그들은 비전과 꿈을 찾을 시간도, 삶의 목적과 목표를 세울 시간도 없다. 그들은 갑자기 어른이 되어 연습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사회에 나와 세상과 부딪히고 있다. 20대는 실수와 실패의 연속이고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다. 이런 그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고, 성공하는 방법을 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20대는 죽었다 깨도 이런 것을 생각할 시간도 없고, 알 수도 없다. 미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고, 내가 20대인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사람은 비전과 꿈,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 변화된다. 10년 동안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식당을 생각해보자. 옛 모습과 맛으로 단골인 사람들은 있겠지만 사업적으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식당도 음식 메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판매도 많아진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만약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아무 변화 없이 10년 동안 다닌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정리해고 대상이 될 것은 너무 뻔하다. 사람은 환경에 변하는 존재기 때문에, 환경과 시대가 변하면 거기에 맞춰 발전해야 된다. 하지만 실제로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는 방구석에 앉아 성민이와 지은이 같은 20대에게 어떻게 하면 비전을 심어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코칭을 할 수 있을지 매일 상상했다. 그리고 그들이 꿈을 현실로 만든 선배들의 노하우를 준비하게 됐다. 이 코칭을 받는다면 당신은 꿈이 생길 것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실천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행동으로 인생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했다. 1장을 통해 비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된다. 2장은 비전을 이루기 위해 내면을 다듬고, 3장은 행동을 시작하고, 4장은 긍정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 5장은 도전해야 경험이 쌓인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요즘 20대는 정말 살기 어려운 시대 같다. 경제가 어려워서 또는 취업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비전과 꿈이 없어서다. 지금 이 시대는 1970년대에 비하면 모든 것이 풍요로워졌고,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런데 왜 자꾸 힘들고 어렵다고 할까? 그것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비전, 꿈과 목표가 없고,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20대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비전은 보이지 않는 나의 미래상, 나의 미래의 모습을 미리 보는 것이다. 그 비전을 통해 목표를 정하고, 그 방향으로 행동할 때 20대답다. 도전하는 20대는 아름답다. 20대는 비전이 있고 롤 모델이 있어야 도전할 수 있다. 도전하는 중에는 실패할 수도 있고, 실패를 넘어 성공할 수도 있다. 도전조차 하지 않는 이 시대의 청춘에게 말하고 싶다. “청춘아,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구석 코칭을 통해 자기계발과 성공 노하우의 세계로 들어가서 똑같이 따라해 보자. 무조건 도전해보자. 넌 할 수 있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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