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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이서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3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4년 4월 <마은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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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의 가게

공마은 같은 여성 자영업자가 겪는 두려움과 자괴감, 이를 극복하게 하는 사랑과 연대에 대해 그리고 싶었다. 잘 그려냈는지는 모르겠다. 다시 자영업자가 될 가능성을 품고 있는 지금의 내겐 여전히 현재진행형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소설을 세상으로 내보낼 준비를 하는 동안 큰 힘이 되어준 윤소진 편집자님에게 감사드린다. 초고의 결말은 어두운 방항이었으나, 내가 만났던 이들의 다정함이 결국 밝은 이야기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몸과 여자들

나는 전해야 할 누군가의 목소리가 있다는 믿음을 품고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한다. 이 소설 역시 그러한 믿음에서 출발했다. 그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내 안에 고여 있었고, 자라면서 더욱 증폭되었으며, 언젠가 밖으로 뚫고 나오리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보부아르는 말했다. 섹슈얼리티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라고. 이 소설의 시작점은 여성의 다양한 섹슈얼리티를 그리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도 이어지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 예전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었지만 이젠 희미하게 윤곽이 보인다. 서서히 동이 트는 것처럼. 다다른 곳에서 변화를 맞닥뜨린다면 기꺼이 반길 것이다.

엄마를 절에 버리러

아주 많이 후회해도 된다. 완벽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자책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라는 걸 깨달을 때까진. 그걸 깨닫고 나면 후회가 아무런 소용 없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아니다. 완벽한 삶이란 원래부터 없다는 뜻이다. _「무지개떡처럼」 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스물셋

스물셋에 처음으로 소설 창작 수업을 들었다. 함께 강의를 들었던 수강생들은 내 어머니와 나이가 비슷했고, 내가 쓴 소설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결국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다. (중략) 아침이 되면 밤이 오길 기다렸다. 밤이 오면 핸드폰을 붙들고 뺨이 뜨거워질 때까지 통화했다. 일하기 싫었고 늘 가난했다. 내가 무엇이 될지 궁금했지만 어쩐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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