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실린 일화들은 여러 경전에서 가려 뽑은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지만 수많은 경전을 읽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하여 가능하면 쉬운 언어로 옮기고자 노력했다. 어려운 문자는 효용 가치가 없다.
붓다의 가르침을 알고자 한다면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비록 외우고 있는 것이 한마디에 불과할지라도, 그것을 행하는 사람만이 진정 아름다운 보살이기 때문이다.
한 번쯤, 떠나고 싶은 유혹을 느꼈던 적이 있지요?
사막을 떠나서 비손으로 사막으로 돌아온 사람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낙타를 끌고 온 사람,
오아시스를 발견한 사람,
혹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자리를읽는 법을 배워온 사람은
자유롭습니다.
그 비밀을 알았다면, 이제 떠나세요.
이미 고대의 현자들은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고, 행복을 얻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방법을 받아들이고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 세상에 스스로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아주 간단하다. 그것은 욕망을 일으키는 모든 외부의 사물로부터 관심을 거두고, 내면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즉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고 스스로 만족하며, 느리고 단순하게 살라는 것이다.
어쩌면 사랑은 탐스러운 과육 속에 숨겨진 씨방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당신은 그 사람의 가슴속에 담긴 단단한 씨방까지도 사랑했겠지만, 그것을 알았을 때 이미 당신은 그 사람이 떠나 있음을 발견할 테지요.
안타깝게도 사랑으로 인해 겪는 모든 고통은 누군가를 만나게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누구나 한 번 쏜 화살이 그 사람의 가슴에 맞기를 원하지만, 사랑의 운명은 늘 그 사람을 비켜가고 말지요.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화살을 기다리고 있는 당신의 과녁은 그 너머에 따로 있을테니까요.
사랑의 완성이 그 사람과 죽음까지도 함께하는 것이라면,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사랑할 시간이 남아 있고, 당장 내일이 우리 앞에서 사라지는 일도 없을테니까요.
어쩌면 사랑은 탐스러운 과육 속에 숨겨진 씨방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당신은 그 사람의 가슴속에 담긴 단단한 씨방까지도 사랑했겠지만, 그것을 알았을 때 이미 당신은 그 사람이 떠나 있음을 발견할 테지요.
안타깝게도 사랑으로 인해 겪는 모든 고통은 누군가를 만나게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누구나 한 번 쏜 화살이 그 사람의 가슴에 맞기를 원하지만, 사랑의 운명은 늘 그 사람을 비켜가고 말지요.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화살을 기다리고 있는 당신의 과녁은 그 너머에 따로 있을테니까요.
사랑의 완성이 그 사람과 죽음까지도 함께하는 것이라면,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사랑할 시간이 남아 있고, 당장 내일이 우리 앞에서 사라지는 일도 없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