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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김정빈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3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장수

최근작
2022년 5월 <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

마음 다스리는 법

이 작은 책자가 독자 여러분을 행복의 오솔길로 이끌어 보다 깊은 평화, 보다 높은 행복, 보다 넓은 마음을 갖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 마지않는다. 또한 이 책자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가 날로 성숙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책을 읽은 다음 명상법을 수련하지 않더라도 삶이 어떤 법칙에 따라 진행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되었기 때문이다.

부처님 생애

이 책을 통해 나는 나를 매혹시켰던 불교의 맛과 향기를 가능한 한 많이 담아 보려고 애썼다. 또한 그 맛과 향기가 나에게는 너무나 황홀했기에 그것을 보다 널리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는 만화라는 특수한 형식을 빌리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만화는 특성상 복잡한 것을 단수화할 필요가 있는 장르이다. 따라서 이 책이 어느 면에서는 불교의 심원한 뜻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잘못을 범했을 수도 있다.

소설경

경經은 세로로 내려오는 날줄이니, 가로로 왕래하는 씨줄緯과 엮여 베布가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경은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영겁永劫의 시간이요, 천 년을 두고 지워지지 않는 성인의 가르침이다. 따라서 작은 이야기꾼小說家의 붓으로 경은 씌어질 수 없다. 그러나 다시, 소설은 문학이요, 문학은 예술이며, 예술은 상상이요, 상상은 자유이니, 소설가는 그 자유로운 바다北冥 지평선 안개 너머에서 작은 물고기鯤를 대붕大鵬으로 변화시킨다. 그리하여 나는 붓다를 중심으로 뭇 성현들의 가르침을 실 삼아 짜는 직녀織女로서의 글꾼이 된다. 내가 나의 천에 무늬지어 그리고자 하는 그리운 이는 견우牽牛― 휘뿌연 별들의 강銀河 위에 백천만 마리의 새들이 짓는 사랑의 다리烏鵲橋에서 만나는 그는 소 치는 자이니, 옛적 어느 선사禪師에게 그러하였듯 그와 함께 나에게도 소는 곧 마음이다.

숭어

실제로 있었던 일이건 만들어 낸 이야기건 간에, 이야기에는 저마다 특별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이야기에는 재미와 함께 깊이 음미해야 할 삶의 지혜가 깃들어 있게 마련입니다. 저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그 안에 여러 번 생각해야 할 내용이 담겨 있는 지혜로운 이야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런 이야기는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한 음식과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음식이 몸을 튼튼하게 해 주는 것과 같이 정신 건강을 튼튼하게 해 준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지혜롭게 사는 부처님 말씀

부처님의 가르침은 결국 마음의 가르침이다. 그래서 첫출발을 '마음'으로 잡고 그로부터 펼쳐지는 다양다기한 가르침을 고루 배치해 보았다. 자칫 방만해질 염려가 있는 대승경전의 난해한 가르침은 제외했다. 그러다 보니 초기 경전의 간명한 말씀이 많이 선택되었는데, 이로써 멀게만 느껴지는 부처님을 친근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만나는 효과가 생겨났다.

행복은 따뜻한 마음에 온다

마음이 행복을 원하고, 행복은 마음에 깃든다. 행복은 사랑을 낳고, 사랑하는 마음은 따뜻하다. 마음, 행복, 사랑, 따뜻함……. 새 날이 눈 뜨는 새벽, 나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이것들이 향그러이 피어나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하루를 가.만.히.꿈.꾼.다.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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