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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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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고전문학 읽은 척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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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itter.com/@newtoilet

읽은 척 매뉴얼

필자에게 있어 책이란 일종의 거울이다. 즉, 현재 나의 정신세계가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를 알게 해주는 게 책이라는 얘기이다. 또한 거울을 통해 헝클어진 머리칼을 다듬고, 이에 낀 고춧가루를 확인하는 것처럼 책을 통해 헝클어진 가치관을 다듬고, 뇌리에 낀 편견을 확인할 수도 있다. 물론 거울에는 얼굴만 볼 수 있는 손거울, 전신을 볼 수 있는 대형 거울, 상을 왜곡하는 볼록거울 등의 다양한 거울이 있듯 책도 그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대개 외로운 사람이 자주 거울을 보게 되듯 책은 외로운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이라는 것이다. 다만 거울은 그 어떤 호화찬란한 거울일지라도 외로운 사람을 더욱 외롭게 하는 반면, 좋은 책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필자가 독자들에게 책을 권하는 이유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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